[돈독모][쿳쥐독서후기]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인트로]

왜 이 책을 여러 번 읽지 않았을까? 

읽었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생활에서 적용되지 않았다. 

그걸 이번에 발견하며 아쉬웠지만, 또한 적용할 것을 기억하고 다시 찾게 되어 기뻤다.  

#인정과 중요한 사람  #자신  #가정 

[본 것]

29쪽 사람들은 아무리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그 어떤 일에 대해서도 자신을 비판하지 않는다. 비난과 비판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위험하다. 

37쪽 바꾸고 싶고, 통제하고 싶고, 개선 시키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먼저 자신부터 그렇게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이기적인 관점에서 보아도, 자신을 바꾸는 것이 다른 사람을 고치려고 애쓰는 것보다 훨씬 유익하고 덜 위험하다. 

39쪽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는 사람이 논리적인 동물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41쪽 세상에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어떤 일을 하도록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다. 바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 일을 하고 싶어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49쪽 사람들이 진짜 미칠 정도로 갈구하는 것을 진심으로 인정해 줄 때 어떤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 상상해보자. 

사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능력을 이끌어 내는 방법은 인정과 격려이다. 

69쪽 그는 나를 돕는 일에 관심이 없었다. 그는 자신을 돕는 일에만 관심이 있었다. 

79쪽 사람들은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다. 아침에도, 점심에도, 그리고 저녁에도. 

당신이 사람들에게 먼저 관심을 보이지 않는데 사람들이 왜 당신에게 관심이 있어야 하는가? 

113쪽 훌륭한 예절은 사소한 것을 희생할 때 이루어진다. 

127쪽 그의 충치는 백만 명의 사상자를 낸 중국의 기근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이다. 그의 목에 난 종기는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40건의 지진보다 더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만들어라. 

135쪽 언제나 다름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갖도록 만들어라. (인정의 철학)

154쪽 절대 논쟁하지 마라. 자신의 의지에 반해 설득당한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말싸움으로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지능 지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174쪽 약간의 요령과 다른 사람에게 그가 틀렸다는 말을 하지 않겠다는 결심. 

논쟁하려 들지 마라. 그가 틀렸다고 말하지 마라. 그를 흥분시키지 마라. 사람을 다루는 수완이 필요하다. 

199쪽 다른 사람과 대화를 시작할 때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부터 이야기하지 마라. 상대방과 당신이 동의하고 있는 부분을 강조하면서 시작하고 계속 그 부분을 강조하라. 둘 다 같은 목적을 추구하고 있으며, 단지 방법이 다를 뿐이라는 것을 계속 강조하라. 처음부터 “네. 네”라는 말을 하게 만들어라. (사뿐이 걷는 사람이 멀리 간다)

214쪽 다른 사람이 말을 많이 하도록 만들어라. 

224쪽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해 냈다고 여기도록 만들어라. 

246쪽 고상한 동기에 호소하기(정직하고 올바르고 공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느끼게 만들기)

264쪽 대화의 시작은 칭찬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감사. 

274쪽 직접 명령을 내리기보다 질문

279쪽 왜 사람의 마음을 바꾸려고 할 때, 개의 마음을 바꿀 때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상식을 사용하지 않을까? 

왜 우리는 채찍 대신 고기를 이용하지 않을까? 

284쪽 약간의 발전만 있어도 칭찬하고, 발전이 있을 때마다 칭찬하라.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을 아끼지 말라. 

286쪽 요컨대 다른 사람의 어떤 측면을 개선하기를 원한다면 그 측면이 이미 그 사람의 뛰어난 장점인 양 행동하라는 것이다. “당신이 가지지 않는 장점도 가진 것처럼 행동하라”

308쪽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 되었다는 느낌. 사소한 부탁을 해서 그가 자신을 중요한 사람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던게 그가 태도를 바꾼 원인이었습니다. 

323쪽 30년 내내 자신의 남편에 대해 이야기하고, 찬사를 보내고, 존경을 표하면서 전혀 지쳐하지 않았다. 

배우자를 바꾸려 들지 마라.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나름대로의 방식에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 

335쪽 결국 결혼이라는 게 그렇다. 사소한 일들의 연속이 바로 결혼이다. 

337쪽 하지만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가까운 가족들에 대해서는 사소한 실수에도 모욕을 퍼붓는다. 

339쪽 행복한 결혼을 누리는 평범한 사람은 홀로 사는 천채보다 더 행복한 법이다. 

개인적 행복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일보다는 결혼이 훨씬 더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다. 

[깨달은 것] 

나는 내가 이기적인 사람이어서 타인을 위해 움직이지 않고, 

항상 나를 생각하며, 내가 먼저인 줄 알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모든 사람이 다 똑같구나. 

그게 표현이 되냐 안되냐, 혹은 티가 나냐 안나냐의 세련됨이라는 것을 조금은 알게 되었다. 

내가 그렇듯 다른 사람들도 그렇다. 이 책의 표현대로 내 충치가 중국의 기근보다 훨씬 나에게 심각한 문제이다. 

사람은 이기적이고 절대 이성적인 동물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그래서 나도, 타인도, 남편도, 자식도 잘 달래야 한다. 

타인에게 내가 바라는 것을 얻고 싶다면? 혹은 타인을 움직이게 하려면? 

타인이 내 말을 들어줄 이유가 뭘까?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뭔가 득이 되게 해야 한다. 그것이 경제적일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아주 많은 경우 그 원하는 것은 인정받는 것, 혹은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러기 위해 제대로 대접하고, 인정하고, 그것을 말해 주어야 한다. 

문제를 “잘” 해결하는 데는 방법이 있다. 

말 잘하는 사람, 리더십 있는 사람, 인정받는 사람은 타고난 능력이 아니다. 자신의 말을 유창하게 잘하고, 정리해서 

이야기하면 문제가 해결이 되는게 아니라 잘 들어주고, 공감하고, 절대로 논쟁하지 않은 채 같이 고민하면 많은 부분이 해결이 된다. 나는 그러기 위해서는 여유와 시간이 그 대화의 사이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대의 생각과 말을 들어주지 못하면 말허리를 끊게 되고, 혹은 무시하거나 질문이 아닌 명령을 내리게 된다. 

항상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말을 들을 시간을 사이에 두자. 

그리고 이왕이면 그 문제를 상대방이 해결할 수 있는 짜릿함의 시간도 같이 허락하자. 설령 내가 답을 알고 있더라도. 

내 급한 성격을 조금은 내려두고, 그 당시에 돌아간다고 느껴져도 내 주장을 하지 말자.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이다. 

내가 가장 인정해주고, 소중하게 여기고, 이 책의 기술을 써야 할 장소는 직장, 부동산 사장님이 아니라 

가정이다. 행복한 결혼을 누리는 평범한 사람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결혼 10년이 넘어가는 지금 조금은 알 것 같다. 

결혼은 사소한 일들의 연속이고, 가정에서는 뭔가 특별한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그 사소한 것들에 얼마나 관심을 주고, 예쁜 말을 해주고, 내 가족에게 찬사를 주고 있는지가 결국 나의 행복이다. 

나는 나의 행복을 원하니까 가족들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려는 행동을 하려면 내가 내 가족을 많이 많이 칭찬해야 한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을 만큼 말이다. 

[적용할 것] 

1. 회의 시 진행을 이렇게 해보자. 

 :짧은 네 대답 3회 이끌어내기-상대방의 니즈(욕구)이야기 하기-해야할 것, 바라는 방향 이야기하기 

  2. 이 책을 분기별로 한 번씩 읽기 

  3. 매달 적용할 사항 하나씩 정해보기

         2025.12월 적용 :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인정해주기를 3번 연습해본다. 

[책의 한 줄] 

“절대로 그 사람이 틀렸다고 이야기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