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투자자의 정신을 깨워주는 알람 ‘아라메르’입니다.

오늘은 평범한 직장인들이 하는 고민들에서 투자자의 관점해서 해석한 것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지난주, 저는 평소라면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았을 회식 자리에서
꽤 흥미로운 대화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주변에 투자자들을 주로 만나다 보니,
'평범한 직장인'들의 실제 고민을 들을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회식은 모두가 내색하지는 않지만
현재의 경제적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 하는 강렬한 욕구와
그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직원들의 솔직한 투자 경험을 들으며,
이들의 상황을 정리해보니 직장인들의 투자 현실과
우리가 배워야 할 중요한 교훈이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직장의 팀에서는 저를 제외하면 4분의 직원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분들이 어떤 방식으로 투자하고, 현재 어떤 결과를 냈는지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코인은 매도 타이밍 잡기가 워낙 어려워 부분 매도/재매수 과정에서 기대보다 수익이 크게 나기 어려운 한계가 보였습니다.
이러한 투자들을 정리해보자면 이런 표가 나옵니다
연령/직업 | 투자 방식 | 기간 | 현재 상황 | 핵심 요인 |
|---|---|---|---|---|
40대 경리 | 테마주/친구 권유 (실패) 우량주 (손실 메우기) | 장기 | 전재산 -30% | 명확한 기준 부재, 감정적 투자 (손실 복구 심리) |
50대 후반 운전기사 | DCA(적립식) 우량주(삼성전자 등) 매수 | 10년 | 누적 +40% (수익금 최다) | 꾸준함, 장기 적립식 투자 |
30대 후반 비서 | 남편의 잘못된 코인 투자 | 단기 | 정량화 불가한 심각한 손실 | 리스크 관리 실패, 무분별한 투기 |
50대 중반 팀장 | 코인 투자 (7년차, 안정적 방식) | 7년 | 누적 수익금 약 1억원 | 고위험 종목에 보수적 접근, 알트코인 리스크로 인한 수익 잠식 |
이러한 직장인들의 투자 경험을 종합해 볼 때, 성공적인 '월급쟁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핵심 원칙을 반드시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1. 명확한 투자 기준이 있어야 한다.
40대 경리 선생님의 사례처럼, 투기성 종목이나 남의 말에 휘둘리는 투자는 결국 큰 손실로 이어집니다. 성공적인 투자는 워런 버핏의 방식처럼 해당 종목을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와 같은 분명한 기준점 없이는
시장의 작은 흔들림에도 감정적으로 대응하게 되며,
이는 곧 투자 실패로 이어집니다. 투자를 시작하기 전,
‘나는 이 투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투자의 기준이 없었을 때, 매도도 매수도 명확하게 하지 못하게 되며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온전히 투자를 이어가기가 어렵게 되기 때문이죠,
우리 또한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도 동일한데요,
그냥 ‘강의에 나와서’나 ‘동료들이 좋다고해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 정확한 기준(저환수원리 등)을 가지고 지역을 분석했는지
내가 이 물건이 많이 떨어져도 버틸 수가 있을지를 스스로 점검해보고
확신있는 투자를 하길 바랍니다

2. 돈이 뭉쳐지는 힘을 믿어야 한다.
앞서 팀장님의 ‘코인투자’시점을 보면 굉장한 수익을 올렸을 것 같습니다.
팀장님이 투자를 시작한 2018년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7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약 1억3500만원 정도이니 19배가 넘는 상승을 했습니다.

그러나 왜 팀장님의 투자는 약 1억원 수익에서 그쳤을까요?
(1)‘매도 시점’을 알 수가 없었기 때문에 잦은 매도, 매수의 반복
(2)하락장 매수 시 확신이 없기 때문에 큰 금액을 들어가지 못하고 올랐을 때 조금씩 불타면서 커진 평단가
(3)우량한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기타 코인들이 상승분을 잡아먹음
이 3가지가 팀장님의 투자를 아쉽게 만들었습니다.
4억 가량 묶였던 원금에 1억원 정도 수익이면 7년 보유한 결과로 봤을때 조금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실제로 7년간 25%정도 상승이라면 연복리로 따지면 (1.25)1/7−1≈3.2% 정도로
은행이자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이니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운전기사님의 사례는 꾸준함의 힘을 증명합니다.
흐름에 따라 사고파는 행위 대신, 장기간 꾸준히 우량주를 적립식으로
매입하는 DCA 방식을 통해 10년간 40%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수익률 자체는 화려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넣은 돈의 양이 많았기에
현재 손에 쥘 수 있는 돈의 양이 많았습니다.(저축효과)
이것이 바로 돈을 뭉치는 힘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투자는 더 돈을 뭉쳐서 투자하는 방식이고
‘전세’라는 무이자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효과로 인해서
주변 동료들을 봤을때, 그저 오를 것만 기다리고 있는
‘일반 직장인’의 투자랑은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이 보였습니다.
주변 동료들의 수익을 계산해보면 2년 내 수익이 100%난 사람, 50%난 사람은
심심치 않게 보이므로, 연복리로 계산한다면 비교도 안되는 수익을 올리고 있죠.
지금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들이
결코 헛되지 않으며, 만약 아직 내 자산이 오르지 않았더라도
일반인들이 ‘오를 것이라는 희망’에 기대는 투자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국 평범한 직장인이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교훈을 결합해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현금흐름'과 '레버리지'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처럼, 돈을 뭉치는 힘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모색하는 것이 바로 '월급쟁이 부자'로 가는 가장 현실적인 길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