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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한달이 정말로 지나갔다.
매주 강의를 듣고 나면 다음 강의가 너무나 기다려졌고
복습을 하며 그 기다림을 달랬다.
그렇게 다가온 마지막주 강의는
이 강의를 마치고 나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는 것 같았다.
분명 다른 주제의 강의들이었지만 맥을 관통하는 점들이 보이게 되었고
그러기에 저절로 반복학습이 되어서 이제 많은 것들이 익숙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 나만의 기준을 정리해 보았고
실전 투자를 위한 준비운동처럼 임장 프로세스를 익혔다.
4주간의 시간이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퇴근 후 쉴 수 없었고, 몇년동안 읽지 않던 책을 일주일에 한권씩 읽어나갔다.
하지만 잠깐 고통스럽고 오래 행복하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십년이 지난 어느날 나 자신을 칭찬할 순간을 상상하며
잘 버티어냈다.
물론 아직 끝이 아니다. 하지만 시작했으니 반은 왔다. 기쁘게 남은 반을 걸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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