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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2반/독서TF 원쏘울] 인간관계론 독서후기

25.12.1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안녕하세요! 

아낌없이 주는 한영혼 원쏘울입니다 :)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자기계발도서의 바이블인 이 책을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면서, 잠시나마 잊고 있었던 인간관계와 존엄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책 속에서 크게 와닿았던 문구들을 적어보면서, 이 책을 통해 

얻은 생각과 나눔에 대한 것들을 정리하여 다시 삶에 적용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1. 상대방의 관정에서 사물을 볼 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하라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항상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것을 배운다면, 이 책은 당신 생애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해 줄 것이다.

 

 이 구절을 전에 읽었을 때는, 머리로는 이해를 했었다. ‘음, 맞아! 그래야지!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지, 그래야 사람들이 날 더 좋아할테니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머리로는 이해했었던 구절이다. 하지만, 이번에 읽힐 때는 다른 관점으로 이 구절을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상대방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해하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정말 오만한 생각이었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그 이유는 경험이다. 최근 있었던 일들을 경험하면서 정말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할 수 는 없는 것이라는 것과, 힘들기 때문에 힘을 내는 것이 정말 어려운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모두가 미래를 향해, 저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고, 나아가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저 이렇게 힘든 분들이 계시다면, 그 마음을 알고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고, 위로를 드리는 것. 그것이 더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 나는 조언을 드린다고 생각해서 객관적인 상황들만 T처럼 로보트처럼 해나가라고 하는게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지금 어떤 마음인지, 그 마음의 저면에는 어떤 일들과 고민이 있었는지를 물어보고 공감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이 마음을 돈독모를 진행하는 기본적인 마인드와 태도로 가져야겠다.

 

2. 당신이 2년 동안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당신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것보다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면 두달 동안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 그러나 당신도 알고 있는 것처럼 평생을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다. 물론 아무 소용없는 일이다. 그들은 당신이나 내게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오로지 종일토록 자기 자신에게만 관심을 가질 뿐이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내게 많이 관심이 없다는 것을 투자생활을 하면서 점점 더 많이 알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 부서를 이동하면서 본사에서 근무를 하면서 드는 생각은 이전에 나였다면, 사람들과 빨리 친해지고 인정받는 에이스가 되기 위해서 본래 나의 모습이 아닌 좋은 내 모습을 부각하고 인정받는 것에 전전긍긍하면서 적응하려고 노력했을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모두가 다 제일 소중한 건 나자신이라는 것을, 그냥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그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하 가십거리이며, 그 가십거리는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이전되면서 눈덩이처럼 커진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러니 그냥 온전히 나를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내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 보다는, 그냥 재미있게 회사에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업무와 생활의 재미와 의미를 찾는 일들을 찾아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이해 받기를 바라기 보다,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하고 관심을 표현하자. 내 이야기가 아닌 너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더 니즈와 수요가 넘치는 시장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3. 생각이란 아주 중요한 것이다. 올바른 정신 자세를 갖도록 하라. 용익, 정직 그리고 명라한 정신 자세를 가져라. 올바르게 생각하는 것은 창조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욕망으로부터 얻어지며, 모든 진지한 기도는 응답된다. 우리는 우리가 마음먹은 그대로 된다. 턱을 안으로 잡아당기고 고개를 꼿꼿이 세워라. 우리 인간은 미완성의 신들이다.

 

 생각이란 무서운 것이다. 그 생각이 내 행동과 표정, 언행으로 나오고 그게 바로 내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자체를 올바르게 해야한다. 생각이 그르면 그릇된 내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남이 미워도, 두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그때 마음을 굳게 먹고 한번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지금 OOO을 미워하네, 나 지금 OOO에 두려워하고 있는 상황이네’ 와 같이 스스로의 상황을 메타인지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기로 했으니까라는 마음을 가슴속에 세기고 용기를 내어서 한번 더 나아가 행동해야 한다. 그러면 그 상황에 더 깊게 들어가서 마주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 생각보다 그곳 또한 사람사는 곳이고, 그렇게 내가 생각했던 것 만큼 큰 문제가 있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런 경험들이 반복되고 쌓이면서 인생은 점점 더 나아가는 것이라 느낀다. 이번에 투자과정이 그런 것 같다. 멘토님께 연락드리고, 물건들을 다시 선정하고 처음에는 내 선택과 실력이 잘못되는 것을 마주하는 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스승님께 한마디라도 들어야 내가 바뀌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그렇기 위해서는 가감없이 내 상황과 질문을 드려야한다는 것을 3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알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닌 이 또한 과정의 선상에 있다는 것을, 다음에는 더 기회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많은 영역을 채워야 겠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내가 가고자하는 방향도 정리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 

 

=> 역시, 모든건 해봐야 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원하고 바른 결과대로 나오지 않아도 그게 전혀 의미없는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과정 속에서 더 성장할 수 있고 더 나은 내가 되어서 나온다는 것을 정말 많이 깨닫게 되었다. 그러니, 안될까, 실패할까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행동하도록 해야겠다. 실행이 답이다.


댓글


차가운열정
25.12.10 08:35

단순히 '상대방을 이해해야지'하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어떤 관점에서 그런 말을 했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알아보려는 노력을 통해 이해하는 것을 실천할 수 있다는 부분이 와 닿습니다 ㅎㅎ 찐하게 이야기 나눠보아요 조장님!!

임장조
25.12.10 09:33

상대방의 관점에서 이해하라 독서후기 감사합니다.

삶은일기
25.12.10 17:49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려는 노력^^ 쏠장님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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