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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48기 독서3매경 5예스~!!! 집문서]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기 독서 후기

25.12.11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025.12.11

4. 총점 (10점 만점): / 8점

 

STEP2. 책에서 본 것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모르는 초보자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부동산 투자 서적으로 지금 월급쟁이들이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부터 부동산 투자를 선택한 이유, 부동산 투자 사례, 투자자로써의 마인드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이 책에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의 투자 경험에 따라, 글에서 말한 내용이 자신의 경험과 오버랩 되어, 여러 번 읽어도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3-1. 인프레이션이 우리 호주머니의 돈을 갉아 먹는다.

내가 투자에 관심을 갖게되고 처음으로 이해한 개념이다. 직장생활 4년차 열심히 적금을 들고 아껴가며 돈을 모았는데, 왜 내가 구할 수 있는 집의 컨디션은 점점 더 안 좋아지는가? 이거 뭔가 잘못 된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 접한 영상이 EBS 다큐프라임의 자본주의였다. 어렸을때부터 뉴스에서 물가가 상승해서 서민들이 힘들다는 인터뷰가 나오면, 누군가 손해를 보면 누군가는 이득을 볼 텐데 아무도 이득 보는 사람이 없다는게 이상하다고만 생각을 했지, 끝까지 누가 이득을 보는지 생각해보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을 통해 이득을 보는건 국가와 자본가 그리고 빛을 진 사람들이었다. 왜냐하면 인프레이션이 발생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돈의 가치는 떨어지기에, 그에 따라 갚아야 할 빚의 가치도 같이 떨어지며, 반대로 현금으로 살 수 있는 자산의 가치는 점점 올라 자본가는 이득을 보는것이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내가 아무리 아끼고 저축해도 내가 구할 수 있는 집의 컨디션은 시간이 흐를수록 안 좋아 지는것이었다. 왜냐하면 나의 저축의 속도보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통화가치가 더 빨리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경제 시스템은 자본주의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며, 그래야 왜 소비재가 아닌 생산재를 모아야하는지 깨닫게 될 것 같다.

 

3-2. 대안이 있는 사람은 급할것이 없다.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나는 위 이야기를 최근 주식 투자 경험을 통해 뼈저리게 느꼈다. 10월말에 사고 싶었던 A 주식이 있었는데, 소량 매수한 상태에서 급등을 해버렸다. 만일 내가 거기서, A주식만 알았다면, 그리고 A주식을 급하게 사고 싶었다면 비싸진 가격에라도 샀을것이고, 예상치 못한 11월의 하락을 겪으며 뼈저리게 후회를 했을 것이다.

그때 내가 오른 가격에 A주식을 사지 않았던건,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생각했고, 아직 저평가 된 주식이 많다고 생각해서 아직 오르지 않은 B주식을 매수했기 때문이다. 결국 11월 초에 예상치 못한 AI버블과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하락장이 왔고, 다시 눈 여겨 보던 10월 급등 전 가격으로 내려왔다. 이때도 내가 A주식의 적정가치를 알지 못 했다면, 하락이 두려워 매수를 하지 못 했을테지만, 미리 알았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매수를 할 수 있었다.

부동산도 내가 해당 매물에 대해 적정가치를 알고, 내가 눈여겨 보던 단지가 적정가치를 벗어났다면, 그 가격에라도 사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다른 저평가된 매물을 분석하고 저평가된 부동산을 살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물의 적정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월부에서 또 독서를 통해 투자역량을 늘려야겠다는생각을 하게 되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4-1. 나는 자산 증식을 위해서 투자역량을 늘리고 있는가? 아니면 돈이 되는 정보롤 쫒고 있는가?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서는 월부를 통해 임장, 강의를 통해서 어떤 지역이 선호되는지, 어떤 단지를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어떤 자산이 저평가 되어 있는지 하나씩 배워나가고 있지만, 지금 나의 자산의 대부분이 투자되어 있는 주식에 대해서는 투자역량을 늘리기 보다는 돈이 되는 정보를  쫒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게 되었다.

반도체 주가가 좋다고 하면, 반도체 밸류체인이 무엇이고, 어떤 회사가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지, 대장주가 뭔지, AI가 좋다고 하면 AI 밸류 체인, 전력이 좋다고 하면 전력 밸류체인과 대장주가 뭔지 등 어떤 자산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는지, 어떤 경우에 매수하고 어떤 경우에 매도할지 등등의 기준이 없고, 유투버나 애널리스타가 하는 말을 그저 참고할 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국 나의 생각이 들어가기 보다는 남들이 생각하고 분석한 내용을 보며, 좋다고 생각하면 매수하는 돈이 되는 정보를 쫒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럼 왜 투자역량을 늘리지 않고, 돈이 되는 정보를 쫒고 있을까? 생각해보면, 공부하는 사이에 자산가격이 오를것 같다는 막연한 불안감과 귀찮음 이었던것 같다.

월부은의 인삿말에서 나오는 “번 돈을 잃지 않고 잘 지키며 불려나가는 훈련”이 중요한데, 나는 투자할 때 원칙이 있는가? 그 원칙을 반드시 지키며 투자를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투자 원칙도 원칙을 지키는 행동도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태로 투자를 하고 있는것 같다.

단지 돈을 잃지 않는것도 중요하지만, 매 순간 최선의 선택 그리고 나의 판단이 옳았는지 옳지 않았는지를 점검하지 않으면, 한번의 실수로 돈을 잃을 수 도 있고, 더 벌 수 있는 투자를 놓칠 수 있는데도 말이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도, 그리고 주식 투자에 있어서도 나의 투자 원칙을 세워서 그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항상 복기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결심하게 되었다.

 

4-2. 좋은 투자자로 성장하고 싶다면, 나만의 투자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시스템을 만든다).

시스템을 만든다는점을 2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투자를 진행할 때 따르는 투자 Routine 시스템과 나의 투자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투자시스템이다.

첫번째 투자를 진행할 때, 지켜야 할 투자 Routine을 만드는것은 내가 세운 투자 원칙을 지키고,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체계화 하기 위해서이다. 만약 운이 좋게 투자해서 큰 수익을 났다고 가정하면, 다른말로 운이 좋지 않으면 큰 수익을 얻지 못 하고 최악의 상황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투자를 할 때 지켜야 하는 원칙을 세우고 투자를 검토할 때 그리고 투자를 진행할 때 지킬 시스템을 만들고 보완하고 지키다보면, 계속해서 발전하는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 투자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투자시스템이다.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시스템을 만들지 못 한다면, 나는 투자를 할 때만 수익이 발생하는것이고, 그러면 투자를 계속 하지 않는 한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을것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시스템을 만든다면, 내가 근로 및 저축을 통해 만든 현금과 투자를 통해 만든 현금을 활용하여 또 다른 투자를 할 수 있고, 이런 과정을 거쳐 더 빠른 자산 증식이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위 2가지 투자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고, 이번 달 안에 정리해서 초안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4-3. 실제로 어떤 일이 발생할 지 구체적으로 예상해 보고, 그것이 리스크의 실체고 알아야 준비도 제대로 할 수 있다.

맞다.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나로써도, 앞으로 일어날 예정된 이벤트에 대해서 이벤트의 결과에 따라서 주식의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것인지 구체적으로 예상해 보고, 그에 따라 대비하고 그 대비대로 행해야만 그 상황이 왔을때 즉각적으로 대응이 된다는것을 느꼈다. 현금 확보라던지, 매도계획 혹은 추가매수 계획같은것들이다. 이래야 감정에 따라 충동적으로 매수/매도를 하지않고, 계획에 따라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도, 내가 경험이 없다고 막연하게 생각할게 아니라, 매물 고르기→ 매물임장 → 가격협상 → 계약서 작성 → 임차인 구하기 → 인테리어 수리 등 나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일련의 절차에 대해서 어떤 일이 발생할 지 구체적으로 예상하고 알아보며, 각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지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돈보다 중요한것은 시간이다 과거에 내가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에 따라 지금의 나를 결정한다” [월부은 8p]

시간은 금이다라는 말은 들어왔지만, 과제제출, 지각, 프로젝트 마감 등 시간이 부족하거나 촉박할때만 시간의 중요성을 느꼈었다. 시간이 널널한 주말, 그리고 한창 AI의 발전으로 무기력했을 때,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잠을 자며, 현재를 잊기 위해 썼다. 그러나 월부를 만나며, 나의 자산을 증식시키는것이 단순 부자가 되기위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변했으며, 한 달에 하나의 앞마당을 만들기 위해 잠자는 시간을 쪼개가며 입지분석, 임장,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또한 나의 투자자금을 불려줄 주식에도 꾸준히 투자하며, 배당금과 월급으로 현금을 자산화 하고 있다. 주식 유투버가 "10억을 만들기 위해서 10대 월마다 투자해야하는 금액과 40대,50대가 투자해야하는 금액이 다르다 결국 자본주의 시스템을 빨리 이해해서 시간이 돈을 불려줄때까지 투자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서 돈보다 시간이 더 중요함을 내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의 내가 보낸 시간과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듯이, 지금 보낸 시간과 경험이 미래의 나를 만들것이기에 앞으로 시간을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STEP6. 논의할 점 (조모임 하시는 분들만!)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이며, 과거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가 지금의 나를 결정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다들 투자를 하면서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셨던 부분이 있나요? 부자가 되기 위해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이용하는지 조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 #부동산투자초보 #투자마인드 #재테크독서 #인플레이션과자산


댓글


왕보리
25.12.12 00:33

조모임 발제문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문서님 덕분에 이번 달은 시간을 최적화하기 위한 루틴만들기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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