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근력과 부자 마인드를 갖추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근육을 찢는 구간이 필요하다.

반드시 어려운 구간이 있고, 힘든 구간이 있다. 근육을 찢는 듯한 고통에 맞먹는 어려움 없이 부자가 되는 사람은 없다. 끝까지 버텨내는 단단한 마음과 올바른 투자인식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0억이라는 돈은 월급쟁이에게 있어 결코 쉽게 얻을 수 있는 돈이 아니다. 자산이 다른 자산을 낳고 키우며, 그렇게 낳고 키운 자산의 규모가 내 노동 급여를 앞서 나갈 때 그 날이 바로 나의 독립기념일이다. 그날 이후로는 내가 일을 하든 안하든 모두 내 자유다. 독립기념일은 내가 잘나서 이룬 날이니 맘껏 축하해도 좋다. 가장 크고 가슴 뛰는 목표를 세우세요.

열반스쿨 중급반을 듣다보니 어느새 자본주의 세계에 대해 공부를 해보려고 발을 들인지도 반년이 지났습니다. 올해 마지막 달을 알차게 보내자고 계획은 거창하게 세웠었는데, 어설프게 앞마당 만드느라 주말마다 임장가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독서도 대충하고 연말이라 이리저리 모임에 참석하다보니 어느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아 후회가 되네요. 밥잘님께서 1강 첫 도입부부터 이번 한달 동안에는 딱 하나만 잘하려고 해야하며 그것이 독서였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 안 들은 것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늦게 나마 강의를 따라가고 있는데요.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배웠던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투자 원칙인 저환수원리를 하나씩 짚어가며 설명해주시는데, 그동안 임장보고서의 결론파트를 제대로 써본적 없었던 저로서는 가르쳐주신대로 하면 저환수원리 적용을 어렵지 않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또한 조건에 맞는 매물만 찾았던 초보자로서 조건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들어보니 정말 새로웠습니다. ‘일단 많이 던져보라’는 강사님들의 말씀이 무슨 말이었는지도 알 것 같았고 결국에는 매물임장을 정말 많이 해야한다는게 와닿았어요. 과연 제가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많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꿀팁들 강의에서 많이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년차에는 독서와 강의에 집중을 하고, 2년차가 되었다면 무엇보다 임투(임장과 투자)에 2배 이상의 노력을 투입해야한다고 하셨는데요. 특히 다시 3-4년차가 되었을 때는 독서와 부자마인드를 갖는 것이 다시금 강조된다면서 투자자의 성장은 곧 돈그릇에서 오고, 그 모든 것은 독서로 채울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조급한 마음 때문에 앞마당을 늘려야겠단 생각으로 이번 강의 들으면서 독서도 제대로 못하고 조모임도 성의껏 참여하지 못하고 뒤쳐져 있었는데, 강의가 끝나더라도 배운 것들을 토대로 독서 습관과 마인드를 다잡으면서 단 하나씩이라도 적용하며 차차 나아가보겠습니다. 빠짐없이 꼭꼭 씹어먹고 싶은 진수성찬과 같은 풍부한 강의 해주신 밥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