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목표가 있어야 필요 금액을 계산하고 이룰 수 있다.
처음 비전보드를 하면서 나에대한 고민을 하긴 했지만 부동산과의 연관성은 와닿지 않았다.
부동산에 대해 무지한 상태에서 부동산은 그냥 투자에 대한 공부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더 컸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의를 들으면서 내 인생에서 서울에 집을 산다는 자체가 나에겐 큰 도전이고 지금까지의 내 인생 대부분을 갈아넣은 돈으로 바꾸는 것이기에 나에대한 앎과 목표를 향한 과정을 알아야 그 중요한 것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수치로 계산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도.
한강뷰가 보이는 어떤 아파트를 사고싶다는 것은 감정과 상상에만 불구한 것이고, 한강뷰가 보이는 어떤 동네의 어떤 아파트 몇 평, 얼마를 몇 년 안에 사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계산해 보는 것은 멀리서 보기만 했던 구름이 여러 과정을 거쳐 비나 눈이 되어 어느날 내가 만질 수 있는 것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현실 감각이 깨우쳐지는 것일지도.
비전보드를 더 고민하고 수정해봐야겠다.
*투자원칙과 가치투자
원칙(저환수원리)을 가지고 가치투자(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파도가 올지 알 수 없지만 어떤 파도에도 헤엄칠 수 있는 능력을 갖는건 할 수 있다는 강의에서 했던 말처럼.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으로 흔들더라도 내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준비하는 것이 과정은 고통스럽겠지만 언젠가 나를 살리게 할 것이다.
부자는 사전적 의미로 재산이 많은 사람이라지만 많은 것보다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나만의 기준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강의 후반에 왕십리 자이 작년에 투자한 분 사연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잠실엘스가 22년 19.8억에서 25년 33억이 된 것보다 왕십리 자이가 작년에 투자금 2.8억에 살 수 있었다는 것에 여러생각과 감정이 스쳤다. 너바나님이 100채를 매매했다는것보다 내 주변에서 한 채를 샀다는 게 더 와닿는것처럼. 내가 조금만 더 움직였다면 닿을 수 있었던 구름이 내가 그늘에서 쉬는동안 그렇게 흘러가버렸던 것이다.
투자공부를 처음해서 그런지 현 상황때문인지 강의를 들으면서도 두려움, 조급함, 불안함이 밀물썰물처럼 왔다갔다한다. 늦었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지만 그래도 이렇게 뭔가를 하고 있는 것들이 쌓여서 언젠가 내가 원하는 곳에 있을 날이 있을거라고 믿어야겠지.
그러기 위해서 내가 매매하고 싶은 곳을 선정하고 원칙의 기준에 맞는지 가치투자를 할 만한 곳인지를 찾는 연습을 우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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