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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가을학기 잔니? 쟈써? 집 4야지!! 지꿀]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_이영석 독서후기

25.12.11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저자 및 출판사 : 이영석/쌤앤파커스

읽은 날짜 : 25121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절실함 #용기 #정면돌파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총각네 야채가게’로 알려진 이영석씨의 자서전이자 자기개발서. 강남에서 나고자랐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릴 때부터 부유한 친구들과는 다르게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며 주변과 비교될 수 밖에 없는 시간들을 거치며 살아왔다. ‘어떻게 하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며, 사업의 성공을 이뤄내기까지 그가 겪었던 경험들을 담은 책이다.

 

2.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직설적이고 단도직입적으로 표현한 저자의 생각들이 일단 알아듣기 쉬웠다. 그리고 그 중에선 내가 당장 받아들이고 행동으로 옮기면 도움 될만한 이야기들이 적지 않았다. 절실함이 모든 걸 해결해주는 답이 될 수는 없지만, 내가 현재 임하고 있는 일에 대해 어떤 관점과 마음으로 임해야 할 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저자가 추구하는 가치관이 내가 처해있는 주변 사람, 환경과 닮아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주변을 이해하는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아마 여러분도 나와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을지언정 ‘풍요롭게 잘 먹고 잘 사는 삶’에 대한 마음은 똑같을 것이다. 일단 배고픔은 면해야 그 다음을 모색할 수 있지 않겠는가?
    → 당장 먹을 음식 걱정하지 않고, ‘오늘 뭐 먹지?’라고 메뉴를 고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사소한 불평불만들은 배부른 소리였다는 생각이 든다.

 

  • 학교에 가면 부자 친구들과 나 자신이 자꾸 비교되었다. 친구들이 나를 무시한 것도 아닌데 내 피해의식 때문에 엇나가기 시작했다. 친구들을 멀리했고, 마음속 반항심만 키웠다. ‘왜 나는 부모를 잘못 만나서 가난할까, 같은 하늘 아래 태어났는데 왜 누구는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차를 타고 등교하고, 나는 그러지 못하는 걸까.’ 
    → 어린날 처해졌던 환경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 처해진 환경은 내가 만들어온 것이며, 앞으로 나의 지분이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어떤 삶을 만들어 갈 것인가?

 

  • “영석아, 세상이 너를 받아들이지 않는데, 너는 왜 세상에게 자꾸 너를 받아들여 달라고 요구하는 거냐? 그러지 말고 네가 세상을 받아들여라.” 왜 그런지 그 말씀이 그렇게 와 닿을 수가 없었다. ‘아, 내가 지금 잘못 살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나를 세상에 맞춰야 하며, 세상에 잘 맞출수록(필요한 역할을 할수록) 상응하는 대가가 따라온다. 세상에 필요한것 중 내가 기여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

 

  • 안타깝게도 내 재산과 연봉에 관해 묻는 질문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간혹 내가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떤 대가를 치렀는지에 대해 묻는 이들이 있다. 그럴 때 무척 반갑다.
    → 이미 알면서도, 자주 망각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빛나는 면만 보면서 그들의 성공이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라고 착각하면서… 성공한 사람들이 치룬 대가와 노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자.

 

  • 절실하지 않기 때문에 돈은 얼마나 받고 몇 시간 정도만 이랗면 되는지에 대해서만 궁금해 하는 것이다. 절실하지 않기 때문에 진짜 중요한 질문은 떠오르지도 않고 던질 수도 없는 것이다.
    → 절실함 까진 아니더라도, 적어도 내 목표에 대한 진정성은 고민해 봐야겠다. 왜 그런 목표를 세웠고, 정말 이루고 싶은 목표가 맞을까? 내가 만든 목표일까, 아니면 모방한 타인의 목표일까?

 

  • 여러가지 생각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 자신이 포기할 수 없는 많은 상황들과 인내할 수 없는 상황들에 대해서. 성공은 하고 싶지만 남들이 누리는 건 다 누리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이 성공에 대한 절실함보다 더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 값진 결과를 값싸게 얻고 싶어하는 욕심을 멀리해야 하겠다. 행동과 목표가 불일치하면 생각이 많아지고 행동이 더뎌진다. 

     

  • 똥개들은 간당간당 불안하게 출근하거나 지각할 것이고, 진돗개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나와 하루 업무 준비도 하고 책도 읽고 공부도 하며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할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중략)'성공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자신의 처지를 파악하고, 똥개이면 똥개인지 인정하고, 똥개의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 찔린다. 출근하기 싫고 귀찮은 마음이 드는 건 받는 만큼 일하고 싶거나 받는 것 이하로 쉽게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반대로 내가 사장이라면 그런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
     
  • 쉬운 방법만을 찾아다니다 보면, 내가 몸을 추스르기 위해 더 오랜 시간을 노력했듯, 내가 이루고자 하는 일에서 더 멀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어쩌면 그 시간을 만회하는 데 두 배, 세 배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다. 
    → 요령을 피우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쉽게 가는 방법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치뤄야 할 대가의 시간과 에너지 소모가 훨씬 더 크다.

 

  • ‘아, 내가 장사꾼으로 살면서 치러야 할 대가인데, 내가 그 대가를 치르려 하지 않았구나. 그래서 괜히 자존심에 상처만 입었구나.’
    → 내가 투자자로 살면서 치러야 할 대가와 내가 하는 일에서의 전문가로 자리잡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에 대해 생각해보고, 받아들일 마음상태가 되어야겠다.

 

  • 가난을 선택하도록 만든 습관과 생각을 버리고, 부를 선택하는 사람으로 변화해야 한다.
    → 부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왔는가? 나는 그 선택을 잘 따라하고 있는가?

 

  • 부자가 되는 고통은 잠깐이지만, 부자가 되지 못하는 고통은 평생 간다.
    → 모든 영역에서 ‘급격한 성장’을 위한 통증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길어야 10년… 하지만 그렇게 해서 얻어낸 전문성, 실력, 신뢰, 인적자산은 평생 간다.

 

  • “나는 분명히 좋은 상품인 줄 알고 좋은 상품 값을 내고 샀는데, 물건이 나쁘면 당연히 바꿔줘야 할 거 아닙니까?”
    (중략)'아, 이럴 게 아니라 박스를 뒤집어서 확인하고 사자. 그리고 맛을 보며 사자.'

    → 나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더라도, 상대가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결과는 내가 기대한 것에 못 미칠 수 있다. 확실한 방법은 내가 직접 확인하고 끝까지 나의 통제하에 두는 것. 주인의식.

 

  • “매장에 물건 좀 많이 가져다 놔.”
    “손님도 많이 안 오는데, 뭐하러 많이 갖다놔요? 로스나요.”
    “외쳐야 팔리지. 그렇게 가만히 있으면 팔리나?”
    “손님이 있어야 외치지요.”
    “맛배기를 해야 손님이 맛을 보고 물건을 고르지.”
    “맛배기 하면 과일 값으로 돈이 얼마나 드는데요.”
    → 저자와 직원의 대화. 저자는 ‘선불’을 대가로 치르는 방법을 추구하며, 직원은 ‘후불’로 일단 결과부터 얻고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려고 하는 모습처럼 보인다. 행운은 기꺼이 대가를 먼저 치르는, 선불을 내는 사람을 따라간다.

 

  • 열정이 식으면 마음은 이리저리 교차하고, 또 다른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방황하기 마련이다.
    → 어느 영역에서든 마주하게 되는 진실의 순간. 그 때부터 어떻게 계속 해나가느냐가 중요하겠다.

 

  • 나 역시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타협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았다. ‘꼭 이렇게까지 하면서 내가 돈을 벌어야 하나’ ‘나중에 다시 하면 되지 뭐.’ 포기하고 싶어지는 건 매한가지다. 하지만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것은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버지 산소 모습이 항상 아른 거렸고, 힘들게 살아오신 어머니가 눈에 밟혔다. 그 세 가지 목표가 혈기왕성했던 나를 일으켜 세워준 것이다.
    → 자기 자신의 목표보다 가족, 주변 사람들을 위한 목표가 어쩌면 더 강하고 지속되는 동력원이 되어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무언가를 하기에는 지속성이 떨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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