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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돈의 대폭발
저자 및 출판사: 손진석/ 플랜비
읽은 날짜: 25.12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통화량 #인플레이션 #명목화폐
1. 저자 및 도서 소개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으로 미국과 유럽의 정치·경제 현주소를 분석한 손진석 기자가 이번에는 통화량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한국에서 벌어지는 막대한 규모의 대출과 머니 파티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 및 글로벌 통화량 폭발로 인해 야기된 다양한 현상들과 미국과 돈의 흐름이 보여주는 양상을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면밀하게 분석했다. 이를 통해 통화량 변동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원리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통화량이 비약적으로 폭발하는 시대에 개인이 어떠한 방식으로 밀려오는 돈의 파도를 대응해야 하는지 안내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프롤로그
정교 분리처럼 정치와 경제는 코페르니쿠스적 변화를 겪지는 않았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일개 국가가 손을 대기 어려울 정도로 경제가 굴러가는 판이 달라짐- 글로벌 금융위기 후로 특히.
중앙은행이 20세기 시작 때 18개에서 21세기 170개 이상. 위기마다 금리를 낮추고 시중에 돈을 풀어놓는 금융처방이 흔해지고 있다.
정전 분리!
까딱 잘못하면 남들이 파도를 타며 자산을 불리는 사이 해변에서 혼자 손가락 빨다 뒤처질 수 있습니다. 아니면 과욕을 부리다 익사할 수도 있죠.
1장 돈이 폭발한다
*2020년대 5년간 늘어난 통화량만 1230조 원
산업화 시대의 공식이 깨졌다. 디지털 자본가들이 나타남.
24년 M2는 4045조 원. 첫 집계 시점인 86년 48조 원. 38년 사이 84.5배 증가! 25.5월 4279조 원ㅠ.ㅠ
연평균 12.7% 증가. 86년도의 1억이라면 복리로 단순 산술했을 때 9.3억이어야 손해가 아니다.
GDP와 비교했을 때, 통화량과 경제 규모의 격차가 시간이 갈수록 더 벌어지고 있다.
20.5월 3050조에서 25.5월 1230조나 많아졌다!
거대한 양의 돈을 요령 있게 투자해 내 주머니에 주워 담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게 됐다.
*왜 21세기는 통화량 폭발 시대인가
과거 우리나라 성장속도는 무척 빨랐다. 90년대 9%대였음!
10년, 21년 각 위기 후의 일시적 반등 외에는 4% 넘는 성장이 사라졌다.
05년 연평균 대출금리 5.5%, 15년 3.5%
신용창조, 통화승수 효과. 14-15배.
경기부양= 금리 낮추기= 대출규제 완화
*예산 700조 원 시대, 이재명 정부는 돈을 더 뿌린다
정부 예산: 70년 4300억, 75년 1조 돌파, 80년 5조대ㄷㄷ 83년 10조 돌파ㄷㄷ 90년 20조, 01년 100조 돌파ㄷㄷ
부동산도 결국 재화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수요와 공급, 경기흐름, 규제에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기간을 늘려서 보면 지극히 '통화와 연동된 현상'이라는 성격이 강해진다.
돈에 취한 사회... 금융 심화(경제에서 금융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것). 돈이 넘친다고 모두가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부자들이 '통화량 증가'에 관심 쏟는 이유
어빙 피셔- 화폐 수량설. 통화량X화폐유통속도= 물가수준X상품거래량 MV=PT
- 상품거래량과 돈이 도는 속도가 일정하다면 화폐량이 늘어날 경우 물가가 상승한다.
- 그런데 실물경기가 나빠 손이 돌아다니는 속도가 느려지면 통화량이 확 늘어나더라도 물가가 별로 오르지 않는다.
→ 금융위기 직후 돈 풀었지만 물가상승은 더뎠음!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약을 먹는 것과 비슷.
*화폐량이 늘어날수록 '돈의 거리' 개념을 탑재하라
캉티용! (우와 밴봉장님 얘기랑 똑같다ㅎㅎ)
새로운 돈이 들어올 때 길목에 서서 남보다 빨리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던 것이다.
개인이 돈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
- 미국에서 물가가 오르나 내리나? 금리를 내리려나?
- 소비쿠폰을 뿌리면 어떤 업종이 수혜를 볼까?
- 어떤 대통령이 당선되면 어떤 정책을 펼칠까?
2장 대한민국은 '대출 잔치' 중 p.63~
*한국인은 어쩌다 '대출 공화국'에 살게 됐나
가계부채 04년 494조 → 13년 1000조! → 21년 1800조!ㄷㄷ
통화량과 가계부채의 비율은 55% 안팎으로 유지되더라!
금리와 맞물린 통화량 변화는 비중 있게 고려하지 않으면서 '왜 경제 성장 속도나 내 월급이 오르는 속도보다 집값이 더 빨리 오르냐'고 한탄하면 자산 불리기 대열에서 뒤쳐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금융시대 신흥귀족' 대기업 정규직
수출이 잘되면, 밖에서 들어오는 돈도 통화량을 늘리는 요인이 됨! 경상수지.
요인- 세금.
노동소득분배율이 00년 57%에서 23년 67%로 올랐다. 기업이익증가보다 임금증가속도가 더 빨랐다는 의미. (?)
급여생활자 중 연봉 1억 이상인 사람이 대한민국의 모든 공무원 숫자보다도 많다ㄷㄷㄷㄷ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아파트값 끌어올렸나
요인- 직업 안정성이 부쩍 높아져서.
3장 세계는 돈 풀기 경쟁 중 p.93~
*글로벌 통화량 폭증, 20년간 4배로 늘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적 현상.
글로벌 통화량- 미국, EU, 중국, 일본의 합계로 알아보기.
미국이 이끌었다 by 양적완화 QE
- 08~14년 3조 6천억 달러(5000조)의 자산 매입
- 08-15년까지 무려 7년이나 제로금리 유지
21세기 들어 미국의 통화량은 3.3배 늘어났지만 코로나 이후 폭발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었다.
*2025년 미국 통화량, 코로나 때보다도 많은 이유
세상에는 미국만 다른 게임의 법칙이 많은데 통화량 역시 그렇다. 통화량 증가분에서 민간 대출의 기여도가 55-60% 수준으로 다른 나라보다 훨씬 낮다. 정부에서 찍어냄!!
- 20년 한 해 M2 25% 증가, 2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물가상승
- 연준은 22년 3월에서야 대응.
- 돈의 밀물과 썰물을 잘 감지한 사람들이 돈을 벌었다.
국가 채무 규모가 어마어마. 이자 비용!!
*저성장 덫에 걸린 중국, 통화량이 GDP 2배 넘는다
21년보다 22년 인구 감소라는 역사적 전환점!
원화 가치가 위안화에 연동되는 경우가 잦다ㅠㅠ
경제성장률이 계속해서 낮아져옴. 갖가지 부양책. 중국에 비하면 미국의 돈 살포는 아이들 장난 수준이다.
우리나라 M2가 8배 늘어날 때 중국 47배...
GDP 대비 M2 비율이 220% cf. 미국 90% 유로존 110%
밑 빠진 독. 통화증발. 물가는 오르지 않음. 내수 부진이 심각!
M2에 비해 M1의 증가는 미미.= 묻어두기만 할 뿐 시중에 돌지 않음. 금융저장 현상.
*재무장 위해 1000조 원 투입 예고한 유럽
고지식한 나라인데 25년의 변화- 국방부 예산 ↑
원래 강력한 부채 브레이크가 있었음. 재정적자가 GDP의 0.35%를 넘지 않아야 한다.
라는 걸 국방비에 있어 제외함. 인프라 투자 특별기금도 편성.
다른 유럽국가들도 비슷.- 영국, 프랑스.
마중물 역할로 단기적으로는 경기 부양 효과가 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 경제를 더 불안하게 할 수도.
*돈 살포하는 새로운 기계, 극우 정당
극우 정당을 통해 정치적 어젠다의 변화, 글로벌 경제 시스템의 변화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
이민자에 대한 거부감, 등등 but 장기간 지지. 마구잡이식 돈 뿌리기.. 최저임금 큰 폭 인상. → 인플레이션.
= MAGA
과거 좌파 정당히 하던 정책인데 극우에서도 주장. 조세 정책에 있어서는 반대!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입다묾.
4장 돈은 미국으로 향한다 p.133~
*세계 시가총액의 48.5% 차지하는 뉴욕 증시
결과적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는 미국의 헤게모니를 강화시켜주는 기폭제.
산업계 재편이 짧은 시간 손쉽게 이뤄짐.
모바일 비즈니스- 업종 자체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특정 거대 기업 몇 곳이 진공청소기처럼 돈을 빨아들임.
미국의 세계 시장 지배력이 크게 흔들릴 확률은 낮다. 미국인을 열광시키는 서비스> 세계 표준이 될 가능성 탐색하기.
*K개미가 보유한 해외 주식의 89%가 미국 주식
9장 돈의 폭발, 어떻게 대응하나 p.293~
*통화량을 알면 주식, 부동산, 금 가격이 보인다
밀턴 프리드먼: 인플레이션은 화폐적 현상
M2= 실질 경제성장률+ 물가 상승률
시중에 풀린 돈이 늘어나는 속도가 실물 경제가 성장하는 속도보다 더 빨라서 그 차이만큼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는 인플레이션 발생.
우리나라: M2 증가율 연평균 12.4%, 연평균 경제성장률 5.4%, 소비자물가상승률 3.6%
아파트매매지수: M2는 월평균 0.63%씩 증가, 서울 0.5%, 수도권 0.39%, 전국 0.34%
통화량에 비해 금값 상승 속도가 더뎠다, 20년대 중반 이후 금값이 뛸 수밖에 없다고 장담한 전문가들이 있었다. → 이런 인사이트 가지고 싶다!
*'돈의 홍수' 시대에는 상인이 선비를 누른다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관념이 변한 게 아니다. 돈을 둘러싼 현실이 달라졌다.
공공 부문 종사자가 권력이 줄어들고 버는 돈의 액수도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건 정부 주도형 국가에서 민간 자본형 국가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체질 변화로 볼 여지도 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코로나 이후 40년 만에 찾아온 인플레이션이라는 표현을 듣고 왜 그때까지도 돈은 지속적으로 풀려왔는데 이제서야 인플레이션이 나타났지? 궁금증이 조금 해소되었다. 인플레이션은 화폐적 현상이다. 물건의 가치는 그대로인데 가치를 표현하는 수단인 화폐가 타락하면서 물건이 비싸진 것처럼 보인다.
통화량의 증가를 시간별로, 국가별로 설명하면서 인플레이션의 개념에 대해, 세계적인 흐름을 타야 함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부동산 투자를 한다는 것 역시 가장 기본적으로는 화폐가치의 하락을 헷지하려는 목적이다. 점점 가치가 떨어지는 현금을 급여로 받으니 꾸준히 모아 적당한 투자금이 마련되면 자산으로 바꾸는 것! 큰 돈을 벌겠다는 목표보다도 기본에 충실한다면 장기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주식에도 계속해서 관심은 가지고 있는데, 특히 미국주식이 성장하는 모습과 주변에서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왜 저 중에 한 종목이라도 없지? 공부를 안한 결과가 이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한국 부동산과 미국주식.. 필승 조합이라고 재테크반에서 광금러님도 설명해주시고 이 책을 봐도 그런 것 같다ㅎㅎ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불려나가야 한다! 자본주의 하에서 이렇게 개개인이 치열하게 노후를 대비해야 하는 게 슬프기도 하지만 상방을 열 수 있다는 점에서 재밌는 게임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고..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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