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업, 오프라인 수업에서 광화문금융러님께 직접 질문드렸던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니 제가 당시 강사님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던 것 같아 다시 여쭤봅니다. 제가 이해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교재로 14페이지, PPT 27페이지 < 국내 상장 해외 ETF VS 미국 직투 ETF 양도소득세 비교> 와 관련해서
같은 S&P500 ETF라도 국내에서 사느냐, 미국에서 직투로 사느냐에 따라 세금 구조가 달라진다고 하셨고, 매매차익 규모에 따라 유리한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제가 그때 헷갈렸던 부분은 매매차익은 미래의 일인데, 그걸 어떻게 예측해서 미리 국내/미국 ETF를 선택할 수 있느냐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다시 들어보니, 강사님께서 강조하신 핵심은 "세금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선택을 하라"라는 취지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이 부분 제가 제대로 이해한 걸까요?
그리고 그 기준에 따르면 절세계좌(연금저축, ISA 등)에서는 국내상장 해외 ETF가 유리하고 일반 종합계좌에서는 미국 직투 ETF가 유리하다 이렇게 구조를 나눠두는 것이 세금을 최소화하는 합리적인 조합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미래에셋에서 만든 연금저축/ISA 계좌에서는 국내상장 해외 ETF를 매수하고, 키움증권 종합계좌에서는 미국 직투 ETF를 매수하는 방식, 이렇게 계좌별로 역할을 나누는 것이 세금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해한 방향이 정확한지 다시 점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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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뜰한 뮬란님 이해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강사님께서 강조하신 방향은 '세금을 최소화해서 수익을 최대화하자' 는 방향입니다. 우선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해드리자면, ISA, 연금저축 계좌에서는 국내상장해외 ETF 만 매수가 가능하고, 미국 직투 ETF 는 매수하실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일반 종합계좌에서는 미국 직투 ETF 를 매수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로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우리가 투자에 대한 계획을 세울 때에는 가정이 필요하고,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사례를 기반으로 합니다. 매매차익은 미래의 일이라서 확률의 영역이고 확률적으로 가정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매매차익을 가정할 때 역사상 평균인 연 수익률 10% 를 가정해서 계산했습니다 (제안 드리는 ETF 포트폴리오의 수익률도 연 평균 10% 를 가정합니다) 해서 해당 강의안에서 알뜰한 뮬란님이 얻어가실 수 있는 인사이트는 연수익률 10% 를 가정했을 때, '나의 투자 가능 금액을 기반으로 어떤 계좌를 선택하는 하는 것이 유리한가' 일 것입니다. 만약 투자 가능 금액이 2,500만원 이하라면 일반 종합계좌에서 미국 직투 ETF 투자로 시작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연 수익률 10% 를 가정했을 때 투자금 2,500만원에 대한 수익은 250만원일 것이고, 이 때 매매차익 또한 250만이기 때문입니다. 매매차익이 250만원이라면 국내 상장 해외 ETF 에 대한 매매차익 세금 15.4% 를 내는 것 보다, 미국 직투 ETF 에 대한 양도 소득세 25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비과세 혜택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즉, 수익을 깎아먹을 일이 없다는 뜻이 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투자금이 2,500만원을 넘어섰을 때에는 절세를 위해 절세 계좌에서 투자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직투로 시작하는 것이 절세 측면에서 더욱 유리하다는 것으로 한 줄 정리 할 수 있겠습니다 🙂 질문에 답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