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생생하게 경혐해보니 머리속에 쏙쏙

1강이 자본가치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뤘다면, 

2강은 구체적으로 자본시장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길을 안내해줬다. 특히 와닿았던 챕터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부분이었다.

나의 경우, 감사하게도 시부모님 도움으로 2016년 서울 성동구 역세권 신축에 입주하면서 안정되고 편안하게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그 당시 친하게 지낸 같은 아파트 지인들은 부동산 이야기만 했다. 서울 신축 공급이 일시적으로 늘었던 시기라 집값을 떠들어댔던 이들 대부분은 삼성, 대치, 반포.. 못해도 잠실 엘리트로 많이들 떠났고, 의지하고 친하게 지냈던 윗집 언니마저 2023년 침체기엔 토허제로 묶였던 대치로 가버렸다.

맞다. 그들의 움직임이 다 맞았다. 그래서 너바나님이 지난 정부별 부동산 대책 이후 움직인 시장을 설명해주실 때 무릎을 치며 동조했다. 그리고 그 역사적인(?) 생생한 현장에서 보고 듣고 움직인 사람들을 경혐한 것 자체에 너무나도 감사했다. 만약 경험하지 않았다면 너바나님의 분석을 ‘그렇구나’라고 넘겼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때 나도 갈아탈걸 이라는 후회나 좌절 대신, 부동산 시장은 주식처럼 미래를 알 수 없는 모호한 시장이 아니라 예측 가능하다는 점과 지금이 기회라는 확신이 굳어졌다.

움직여야 한다. 당장 매수를 해야겠다는 섣부름보다는 투자를 위해 시장과, 지역을 ‘톺아보기’로 결심했다. 기회가 생길 때 기회라고 알아차리고 움직일 수 있는건 자기확신이 있어야한다.

2강을 통해 투자할 확신이 생겼다. 내년 상반기 1호기 달성을 위해 다음 강의 전까지 구체적인 자금정리를 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