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입성은 오래된것 같은데 1호기 투자도 많이 늦어진 황금오리입니다 ㅎㅎ
사실 저의 1호기가 서울에 투자한것도 아니고 어디 내세울만한 대단한 투자를 한것도 아니기에 글을 쓴다는것이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많은 투자후기글들이 올라오는것을 보고 25년이 가기전에 나의 이야기도 적어서 글로 남겨보자는 생각에 두서없이 적기로 했습니다 많이 지루할수도 있고 긴글이라 주의요합니다 !!! 그럼에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루하실것 같아 미리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22년 월부 첫 강의시작으로 25년 2월에 경기수도권 신축에 1호기를 투자하였습니다 , 매수후 약 10개월정도 시간이 흐른결과 약 1억정도 상승하였고 그사이 전세만기로 전세금도 0천만원 회수하였습니다 결론은 최고의 투자는 아니었지만 제입장에서 최선의 투자결과 였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20년 코로나시기 경기외곽 구축 저렴한 아파트에 몇년동안 가격변동이 거의 없던 동네에 갑자기 집값이 오르기 시작한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안그래도 평생 적금, 예금만 하던 저는 아무리 아끼고 모으고 해도 몇년뒤에도 여전히 별볼일 없는 똑같은 삶에 어떻게 하면 다른 부를 이뤄볼까? 무엇을 해야할까? 하던차에 집값이 조금 올랐다니 이걸 팔고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보자 하고 지금으로 치면 일명 갈아타기를 시도해봅니다 !!
제가 샀던 구축은 5년만에 4500만원 오른 가격에 매도하고 좀더 상급지이자 아들 학교근처로 이사를 합니다
그때는 금리가 2%로 몇억까지 주담대가 가능했는데도 가족에게 약간의 도움을 받기로하고 대출을 없던걸로 하고 실거주를 합니다 그후에 투자를 하고 싶었지만 투자금이 없으니 열심히 또 일만하기 시작했습니다
내인생에 대출은 절대 있을수 없다는 부정적 마인드로 저는 그만 가족의 도움을 받고 매달 원리금을 가족에게 갚아가기로 결정합니다 심지어 그집을 거의 올수리에 가까운 수리도 해야했는데 그 몇천도 쪼이는 상황이었지요 한참 부동산 책을 몇권사서 읽어본건 있기에 헌집을 싸게 사서 수리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하루만에 매물5개정도 보고 밤 9시에 가계약금을 쏩니다 참 그때는 행동력이 있었네요;;
월부에서 배웠다면 안되는 금기사항을 몇가지나 한것이죠
월부에 와서 보니 100개의 매물을 보고 저층은 절대피하고 여러날에 걸쳐 매물을 여러 부동산을 가서 비교하고 오늘 안되면 다음날 가보고 다른 아파트도 가보고 해야한다고 배웠습니다
****한
2020년 0호기 갈아타기 잘한점과 잘못한점 복기:
점잘한점: 한창 급매는 소진되고 가격이 막 오르기 시작한던 시기라 저층이지만 그당시 최저가로 매수했던점
잘못한점: 주담대 2%의 저리로 대출을 받지않은점, 주변 다른 아파트매물도 알아보지 못한점, 여러 부동산을 방문하지 않은점, 근처부동산에 며칠뒤 더 저렴한 매물이 있었던걸 몰랐다 많은 매물을 보지않은점
가장잘못한점: 내가 매도한 아파트도 비슷한 비율로 상승을 했다, 지금으로 치면 둘다 소유할방법을 생각하지 못한점!!
--이상 저의 월부입성 전에 실거주로 매입한 0호기 매수후기였습니다
이런실수 투성이였기에 다음에는 좀더 입지가 좋은 아파트를 단지내에서도 선호도가 있는 평형과 로얄동 로얄층을 매수하고자 갈망하던차에 유튜브로 월부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2021년 9월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에 가입만 해두고 강의비가 만만치 않다는 이유로 또 한참을 허송세월을 보낸후 이대로는 죽도밥도 안될것같아서 22년 5월 열반스쿨중급반을 첫강의로 시작해서 드디어 월부에 찐으로 입성을 했습니다 그때 댓글을 김인턴튜터님, 권유디튜터님께서 환영합니다 댓글을 달아주셨더라구요 ㅎㅎ 저랑 비슷한 시기에 입성하여 두분은 월부의 내노라하는 강사님들이 되셨지요!!
그뒤 22년 11월 열기반을 들으며, 제가 사는 동네주변을 임장이라는것을 처음 해봅니다
눈이 정말 많이 내린 날이었는데 부동산 공부를 하는사람들이 모여 동네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아파트단지들을 보러 처음 가봤습니다 , 내가 사는 동네에 아파트구경을 하긴 처음이었네요
열반스쿨기초반을 들으며, 너바나님을 알게되고 집을 실거주로만 사는게 아니라 전세끼고 다른곳에 아파트를 살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됩니다 . 반백살이상을 살고도 이런것을 처음으로 알게되다니 참 내시간을 과거로 돌리고 싶었습니다 완전 이강의는 비싼 강의료가 아깝지않다는 생각을 하게된 강의였습니다. 나의 늙고 가난한 노후를 생각하게 되고 지금이라도 준비하지않으면 나와 내가족은 항상 흙수저에서 벗어날수가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로 인해 내집안의 가난을 끊어내고 싶었습니다
나의 인생의 로드맵이란걸 처음 작성해보고 과거 저도 월부를 모르던 시절 나의 10년후 인생로드맵을 그려봤지만 ,아무리해도 아끼고 저축하고 해도 도저히 이보다 나은 곳의 아파트로 이사를 갈수없다는 생각에 한숨만 쉬었는데요 너바나님의 강의를 듣고 이런방법이 있었다니 !! 정말 유레카를 외쳤지요!!! 그때부터 새로운 희망이 생기기시작했고 저에게도 꿈이 생겼던것 같습니다
그시절 저희는 맞벌이는 하지만 제 월급이 너무 적었고, 그래도 제가 번 월급은 모두 저축을 해서 모았습니다.
남편도 월급이 들쑥날쑥해서 남들처럼 대기업다녀서 많은 월급을 받아보지를 못해서 나중에 월부에 와서 듣게된 맞벌이 한달 수입이 월700~1000만원 된다고 했을때 남의 얘기같아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아뭏든 돈이 있든없든 적금과 예금으로 열심히 살았던것 같습니다
*****월부입성 잘한점 과 잘못한점 복기:
잘한점: 21년 가입후 22년 첫강의듣고 계속해서 강의를 들었던게 신의한수일정도로 잘함
잘못한점: 22년23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강의만 듣고 임장을 게을리하고 더좋은 입지와 서울을 여기저기 좀더 열심히 파헤쳐보지못하고 굉장히좋은 23년 기회의 시기를 그대로 보낸점이 많이 아쉽네요
--정작 행동력이 따라야 할시기에 움직이지 못한점(좀더 서울중심지를 보고 용기를 내었더라면)
이것이 바로 인생은 곱셈의 법칙: 내가 0이면 아무리 많은 기회의 공이 와도 제로일수밖에 없는점!!
23년 8월 다시 열반기초를 재수강하면서 마인드를 장착하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시작이 반이고 22년 인생로드맵을 그려보면서 내가 설계한것이 조금씩 이뤄져가는것을 느끼면서 그래 다시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이때부터 무조건 강의에 투자를 하자, 일단 나에게 투자를 하고 달리면서 생각하자는 마인드로 강의에 매진했던것 같습니다
이때 23년초 너나위님의 내집마련기초반에서 지금 내가 사고싶은 아파트 리스트를 작성하라고 하셔서 그때 작성한것을 보면 정말 그때가 바닥이었고 어느곳을 사도 최하 2~3억을 벌수있는 황금시기였습니다
서울도 그때는 비규제로 1~2억이면 전용84를 매수할수있을시기였고 그때 과감히 행동했더라면 지금벌써 10억달성글을 쓰고 있었을텐데요 많이 아쉽네요, 하지만 제가 준비되지않으면 아무리 무수히 많은 기회가 와도 0 제로가 되어버리기에 항상 준비하는 삶의 자세와 적기에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23년초 저는 투자금이 전혀 없었기에 내집을 전세주고 그 전세금으로 투자를 하기로 합니다
이때부터 저에게 투자금이 생겼기에 열심히 강의듣고 임장을 다니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저에게 0억의 종잣돈은 위험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일명 헛발질도 참 많이했지요;; 가계약금으로 0천만원 손실도 봤습니다;;
제가 투자하려고 했던 단지들은 투자를 실행했어도 충분히 괜찮은 매물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상황과 상태 가격이 지금와서 보니 급매가격들이었고 전세낀 올수리 매물도 있었고 시기가 적절 했었음에도 판단부족으로 가계약금을 포기하게 됩니다
포기한 가장큰 이유는 최소한의 리스크도 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결국 NO RISK NO RETURN !!
되돌아보니 그시기 그매물이 저에겐 최고의 투자는 아니었지만 최선의 투자였음에는 확실한것 같습니다
투자가 처음이었고, 경기외곽에 살다 서울에 내집을?! 감히 내가? 갑자기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지 하는 자기비하에 빠지게 되면서 실패하면 내나이 50대인데 하면서 돌이킬수 없어 라는 생각에 매몰되었지요
무엇보다 내 주변엔 이 투자 어때요? 잘하는건가요? 하고 물어봤을때 어느정도속시원히 답해줄 동료도 튜터님도 아무도 내주변엔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수 결정도 나혼자, 포기결정도 나혼자 , 그당시 정말 답답했고, 투자는 결국 혼자서 해내야만 한다고 생각했기에 혼자서 결정하고 혼자서 감당 하려고 했습니다 ,
그러다 초급매 네이버에 올리기도 전에 부사님이 나에게 제일 먼저 보여주셨던, 눈이 펑펑 쏟아지던날 줄서서봤던 그매물을 매수본계약 2일전에야 급하게 매물코칭을 하게됩니다 (센쓰튜터님)
이 매물코칭이 성사되도록 도움주신 올리브매니저님께 늦게나마 정말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센쓰님의 코칭은 입지가 아쉬운점은 있지만, 가격적으로 급매라서 최고의 투자는 아니지만, 최선의 투자라는 점에서 투자가능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다른질문이나 궁금한점에 대한 질문에서 혹시 다음투자처는 경기도의 이런이런곳들의 지역을 보고있다고 말씀드렸을때 튜터님께서는 그런지역들 위주로 다음투자는 하도록 말씀을 주셨습니다
저는 매물코칭후 내가 생각하는 관점과 튜터님의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에 포커싱을 두고 이번 투자처를 포기하고 다음투자처로 결정하기로 판단을 하고 가계약금 포기후 좀더 생각을 해보기로 합니다
매코에서 이물건을 포기하고 바로 다른 투자처가 없다면 오히려 마음이 조급해지고 더 상황이 안좋아질수도 있다고 얘기하셨는데요 저는 빠르게 다시한번 다른 매물을 찾아보자생각했고, 이당시 상황은 서울도 경기도도 급매가 하루하루 소진되는 걸보면서 바로 후보매물지역인 경기도 A지역으로 전화를 걸어 그쪽 매물상황을 문의했는데 그쪽도 내가 매수하고자하는 급매가 하루하루 계약이 되고 전세낀 매물이 하나있어서 저는 그날밤에 바로 매물을 보러가겠다고 하고 밤9시가 넘어 매물을 보고 더이상 미루다 이매물도 놓칠것 같아서 바로 가계약을 진행했습니다, 모든것이 만족할수는 없지만, 상황과 감당가능하다는 판단이 섰고 이미 매코에서 살짝 이지역을 여쭤봤을때 튜터님께서도 오케이 싸인을 주셨기에 정말 마음편하게 매수결정을 바로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과정에서 매코의 중요성, 매물코칭하는 튜터님의 위치를 다시한번 중요하고 감사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센쓰튜터님의 다른질문 있으시냐?에 평소궁금했던 지역을 여쭤볼수있었던것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튜터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호기 투자 잘한점 과 잘못한점
잘한점: 평소 여러차례의 매물임장과 부사님과 꾸준히 통화를 하고 있었기에 그단지의 모든매물상황과 타입을 알고 있었고 매물이 소진되어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밤9시에 양해를 구하고 매물을 보고 바로 매수판단을 했다는점
잘못한점: 가격조정을 미리 시도해봤어야 하는데 매물본후에라도 시도를 해보지 못한점
다음에는 가격조정을 위한 협상을 좀더 공부해야할것 같음
좀더 좋은 타입을 미리 매수할수 있었는데 놓친점, 매물이 있으면 그단지에 집중적으로 매물을 파악하자!! 선택과 집중!
매물코칭의 장점 과 단점:
장점: 내가 생각하는 관점과 튜터님의 관점을 비교해볼수있다, 내가 못보는 점을 상담과정에서 집어낼수있다
많은 질문을 준비할수록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다(아는만큼 보인다)
매수하고 맘 편히 기다릴수 있다( 튜터님의 오케이싸인과 감당가능한 투자를 했기에)
단점: 단점은 없다
지금까지 1호기 투자글을 적어보았는데요 매수한지 벌써 1년이 되어가나요? 이젠 기억이 가물
매수후기는 바로 적도록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적자생존), 좀더 생생한 기록을 위해
결론은 이왕이면 서울에 투자하지 못한점이 많이 아쉽지만, 1호기에서 완벽한 투자는 없다고 다들 말씀하시고 1호기보다는 2호기 3호기가 더 잘한 투자가 될수있도록 더 노력하는 투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호기를 매수해야만 다음 NEXT가 진정 보이는것 같습니다
저는 지나친 안정추구형이었고 돌다리를 너무 많이 두드렸고, 리스크를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과감하게 행동하지 못했습니다 지나고 보니 수많은 기회의 홈런을 칠수있는 공들이 저에게 왔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았기에 그공이 홈런볼인지도 몰랐고 때론 공을 제대로 치고도 제자리에 우두커니 서있다가 아웃당한 사람같습니다 일단은 한방의 홈런만 노리다 보니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버렸고 수많은 홈런기회들을 그냥 흘러보내버렸고 결국엔 친것이 번트였습니다 , 제가 실패한것이 아니라 일단은 번트라도 쳐야 다음 넥스트가 있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또한 다음 넥스트를 위해 월부와 함께 꾸준히 앞으로 전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제일 잘한일은 월급쟁이 부자들에 가입한 일이고 강의를 계속 들은일인것같습니다 내가 부족하면 내자신에게 먼저 투자를 해야한다고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고 번트라도 치고 나아가라고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월부의 신,너바나님, 내마기라이브코칭에서 당근과 채찍으로 앞으로의 로드맵을 짜주신 너나위님, 서투기에서 23년24년지금이 서울매수적기다 지금 멍때리고 있을때가 아니다 25년 상반기가 매수적기다 라고 뼈를 많이 때려주신 자모님, 약점있는단지 포인트 집어주신 권유디님,제가산 단지가 바로그 약점있는 단지입니다!! 2주택전략을 추천해주신 주우이님,강의에서 포인트도 짚어주시며 열과성의를 다하시는 양파링님, 지금은 멈추고 생각할때가 아니라 달리면서 생각할 때라고 해주신 제주바다님, 이외에도 많은 멘토님들과 튜터님들 매니저님들 월부강의에서 강의해주시는 모든분들 덕분에 이제는 다음투자를 두려움없이 할수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