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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모] 데일리 카네기 인간관계론 독서후기 [경제사노]

25.12.12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2. 저자 및 출판사: 데일 카네기 / 현대지성

3. 읽은 날짜: 2025. 12. 02~2025. 12. 12

4. 총점 (10점 만점): 10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 깨달은  것!

 

 

21p.

이 책을 읽어가면서 당신이 어떤 정보를 습득하려 노력하는 데서 그치지 말아야 한다. 당신은 새로운 습관을 만들려고 하는 중이다. 그렇다. 당신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려면 시간과 인내력과 끊임없는 적용이 필요하다. 

 

23p.

이 책의 원리들을 적용해서 얻은 승리들을 기록하라. 이름, 날짜, 결과를 모두 구체적으로 써라. 계속 이 성과들을 적어 나간다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동기가 저절로 부여될 것이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몇 년이 지난 어느 저녁에, 우연히 이렇게 적어놓은 글들을 보게 된다면 얼마나 근사할까!

 

책 서두에 언급된 이 문장이 처음에는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월부 환경에서 공부한지 1년 6개월여 시간동안 3번의 재독을 하게되며, 이 글이 의미하는 느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독강임투 이 행위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며, 제가 활동한 모든 기록과 생각들이 시간의 누적되는 느낌을 불러일으키고 더 나아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생각이 확신이 되는 부분들이 책에서 언급된 내용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29p.

“나는 이미 30년 전에 남을 꾸짓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깨달았다. 내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려 애쓰느라, 하느님이 지능이라는 선물을 공평하게 나누어주지 않으셨다는 사실에 대해 투덜거릴 시간 따위는 없었다.”

…(중략)

나는 이 세상에서 30년도 넘게 실컷 헛물을 켠 다음에야 비로소 사람들은 아무리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그 어떤 일에 대해서도 자신을 비판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어렴풋이나마 떠올릴 수 있었다.

비난은 아무 쓸모가 없다. 사람들을 방어적으로 만들고, 스스로를 정당화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비난은 위험하다.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자부심에 상처를 입히고, 자존감을 훼손하며, 적개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마흔이 넘어가며 이 구절이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월부 환경 이전에는 연령대가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니 뭐랄까 인생을 살며 사회적 지위나 이루어 놓은 성과가 빛을 발하거나 더 어두워지는 시기에 접어드는 주변 사람들이 뚜렿하게 구분되기 시작하는 것에서 뭔가 평소 나타나지 않던 성격이 보이는 경우를 많이 보게된 것 같습니다. 자기주장이 심해지거나 상대를 비하하거나 가르치려하는 행동 자체가 심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느꼈고 이 현상이 상대적 박탈감이나 보상심리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 역시 그런 성향이 보인다는 것을 느끼며 뭔가 울쩍한 마음이 드는 차에 뭘부 환경에 진입하며 다행이 다시 평소의 제 모습을 찾아가는 듯 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면 그 욕구를 충족하기위해 상대를 꾸짓고 비난하고 가르치려하는 듯 한 행동에서 이 행위가 얼마나 어리석은지 저 역시 깨닫고 있기에 적을 만들지 않기 위한 또는 소중한 인연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나의 행동의 본질을 깨닫는다면 조금 더 넓은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50p.

사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능력을 끌어내는 방법은 인정과 격려입니다. 상관의 비판만큼 야망을 죽이는 건 없습니다. 저는 그 누구도 비판하지 않습니다. 저는 일하고 싶은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10년 넘게 프리렌서로 살아온 저는 회사 생활을한 지 이제 7년차에 접어듭니다. 처음에는 우리회사 라는 조직이 생긴것에 마음이 설렜고, 가족같은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동료들과 대화하는 대부분의 주제가 뒷담화, 비난, 비판, 비하 등등 부정적 언어로 자기 과시를 하는 환경이라는 것을 느끼며, 심각하게 이질감을 느끼게 되고, 자존감이나 이런 부분들이 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면 심한 번아웃이 왔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동료들과 더 이상 대화는 하지 않게 되었으며, 적당한 거리를 두며 제 스스로를 회복하는 과정을 겪어내고 있으며 월부 환경에서 서로 긍정의 에너지를 교류하며 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회복중입니다. 일하고 싶은 동기가 일어나지 않는 회사환경 이지만 투자하고 싶은 동기가 일어나는 이 환경에 속해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항상 느낍니다. 

 

156p.

“논쟁하고, 지지 않으려 애쓰고, 반박을 하면 때로는 승리를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방의 호의를 얻지 못한다면 그것은 공허한 승리에 불과하다.” 그러니 스스로 판단하라. 무엇을 원하는가? 학문적이고 극적인 승리를 원하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호의를 원하는가? 둘 다 얻을 수 있는 경우란 많지 않다. 

 

프리렌서의 삶은 개인과 개인의 경쟁이 많기 때문에 논쟁과 지지 않으려 애쓰는 행동 자체가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참 의미 없을 수 있는 부분인데요. 이 과정에서 인연이 되었던 사람이 한명 두명 사라져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때로는 군중 앞에서 내가 공개처형이 되기도 하고, 또는 내가 상대를 없애기도 하는 것이 이 경쟁 사회에서는 당연한 것이고? 반드시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책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사람을 잃었고, 승리는 그때뿐인 정말 의미 없었구나 회고해 봅니다. 인간은 누구나 인정욕구가 있다는 것을 깊이 이해했다면 더 많은 긍정의 관계가 이어졌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STEP3. 책에서 적용할 점

 

커뮤니케이션은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데서 긍정의 에너지가 발산된다는 점! 

월부 환경에서의 동료와 동료의 관계성부터 투자 현장에서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는 일시적이든 아니든 모두 마음을 나누는 행위가 되었을 때 지속 가능한 투자생활에 긍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상당수의 내용은 관계성 안에서 상대의 마음을 품어내는 과정을 이야기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투자도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것이며, 심리적 부분이 매수나 매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듯 사람의 마음을 품어내는 것이 투자자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근본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STEP4.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214p.

다른 사람이 당신의 생각에 동의하도록 만들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 말을 많이 하도록 만들어라

 

>> 이번에 투자 결정을 하게되며, 상대방의 행위(매도)의 근본적 이유를 많이 알았다면 더 좋은 조건의 거래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 부분이 있습니다. 당연히 저는 매수하는 입장에서 제 생각과 제 사정을 어필하는 것에 집중했고 이 과정에서 대화의 연결이 공감이나 이런 방향으로 잘 이끌어지지 않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부사님도 그렇고 생각을 교류하는 방향성을 더 넓게 차분한 감정으로 이야기 나누었다면 어땠을 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투자도 그렇지만 많은 동료 지인 가족과 대화도 상대방의 생각을 듣는 것에서 호의적 감정이 열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 품에 안고 앞으로의 투자생활 이어가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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