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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 및 도서 소개
책 제목: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 EBS 자본주의 제작팀/가나출판
읽은 날짜 : 2025년 12월 2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은행의비밀 #소비습관 #복지자본주의
-『자본주의』는 자본주의를 쉽게 풀어낸 방송,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지갑 속 돈과 통장, 매달 갚아야 할 대출금과 이자, 살고 있는 집의 가격 등 이 모든 것이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자유롭지 못한 오늘날, 세계 최고의 석학들을 만나 돈에 관한 진실과 자본주의의 비밀을 밝혀낸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우리를 나락으로 빠뜨리는 자본주의의 유혹과 위협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도 알려준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자신이 돈을 알맞게 쓰고 있는지 체크해 볼 수 있고, 자신을 지키며 행복하게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2. 이 책에서 본 것
P4~5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것은 그저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앞으로도 물가는 계속해서 오를 수밖에 없고, 가계부채는 절대로 쉽게 호전될 수가 없다. 경지 침체는 앞으로도 수십년간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의 이야기다. 좌절할만한 일이겠지만 바로 이것이 현실이다.
1장.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P21 그렇다면 또다른 법칙이 있다는 걸까?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비밀은 바로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결국 '물가가 오른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물건의 가격이 비싸졌다'는 말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돈의 양'이 끊임없이 많아져야만 한다. 그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지 않으면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는 제대로 굴러갈 수 없다.
P30 그들이 예금한 돈의 90%의 금액을 컴퓨터상에서 내 통장에 찍히게 함으로써 돈을 ‘창조’한다는 이야기다. 은행이 하느 일의 본질은 ‘없던 돈을 만들어 내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지불에 대한 약속입니다. 신용인거죠. 모든 돈은 신용이에요." 물가가 오르는 근본적인 원인은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도 아니고, 기업들이 더 많은 이익을 취하기 때문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은행 때문이며, 은행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이다.
P53 결론적으로 은행시스템에는 ‘이자’라는 것이 없기 떄문에 중앙은행은 이 이자를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돈을 찍어낼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P58 처음에는 신용이 좋은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대출을 해주지만, 점점 대출받을 사람이 줄어들면 나중에는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돈을 빌려주게 된다. 그렇게 시중의 통화량은 끊임없이 늘어나고 사람들이 쓸 수 있는 돈이 많아진다. 또 사람들은 그러한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생산적인 활동에 돈을 쓰기보다는 점점 소비에 많이 쓰기 시작한다.
P68 무슨 일이든 하는 게 일이 없는 것보다 낫다는 걸 깨닫기 바랍니다. 경험, 제시간에 나가는 것, 낮은 자리에서 시작해서 승진하는 능력, 이런 것들이 노동을 아예 안 하는 것보다 나을 것입니다.
P90 자본주의 구조 안에서 돈은 빚이다. 그래서 더욱더 우리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미국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래서 우리나라의 금융정책은 어떻게 바뀔지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적용1)미국기준금리확인(점도표 3,6,9,12)
2장.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P102 무엇에 손을 대면 안 되는지 모르고 덤비다간 손가락이 잘리기 십상이죠. 조심해야 합니다. 금융 시장의 구성 요소에 대해 전혀 모른 채 금융 시장에 가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화를 자초하는 일입니다. 특히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면 더욱 그렇죠. 미용실에서도, 가게 주인한테도 그런 말을 전해 듣죠. 여기에 돈만 넣으면 두 배가 된다고요. 그럴 때는 매우 경계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금융으로 돈을 버는 모습이 보인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고 곧 무슨 일이 터질 겁니다.
P137 문제는 이렇게 회전을 할 때마다 고객이 그 매매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점이다. 회전율이 높다면 당연히 수수료가 높아지고 이는 투자자의 손실로 돌아온다. 따라서 펀드를 살 때에는 꼭 매매회전율을 따져봐야 한다.
P168 먼저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이다'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돈이라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금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태도를 가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P173 투자를 시작할 때는 재교육이 필요합니다. 그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돈을 벌기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메시지가 충분히 전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불행히도 금융에 대한 열광 때문에 사람들은 아주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180 즉, ‘독립재정상담사’이다. 금융상품 판매업자의 이해관계와 독립해서 따로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고 자문 대상인 고객이 최선의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그에 합당한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사람을 말한다. 선관주의 의무란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로서 그 사람이 속한 사회적 경제적 지위 등에서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정도의 주의를 다 하는 것이다.
3장.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P203 결국 성인이 된 우리의 소비 습관과 성향은 이미 수십년간 진행된 ‘키즈 마케팅’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매 순간 합리적을 ㅗ결정해서 소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어린 시절에 형성되었떤 습관의 산물로 소비하게 된다는것, 그리고 부모의 상당수가 아이들의 영향에 의해 소비하고 있다는 것은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고 잇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놀라운 비밀 중의 하나다.
P205 이면에 숨겨진 사실은 새로운 마케팅만 계속 나오고 실질적인 신기능은 별로 없다는 것이죠. 여성들은 떄로 더 나약하고 그래서 화장품 병속의 희망을 찾죠.→적용2)자녀에게 ‘키즈마케팅’ 광고를 노출X, 신제품에 속지말자.
P220 오감자극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상품을 보고 만지고 냄새를 맡으면서 유혹된다. 서서히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사고 싶다는 강한 유혹을 느끼는 것이다. (소비를 하게하는 환경 노출빈도 자체를 줄여야 겠다..)
P233 물건을 살 때마다 바로 적용해 볼 수도 있다. 자신이 '왜' 물건을 사는지에 대한 이유를 생각해 보면 된다. 첫째는 그 물건이 없어서, 둘째는 그 물건이 망가져서, 셋째는 갖고 있지만 새로운 것이 더 좋아 보여서, 넷째는 그냥.
P236 다른 아이들은 다 한다니까 우리 아이만 안 시킬 수 없다는 부모의 불안한 마음, 바로 이런 부모들의 불안한 감정을 적극 이용하는 것이 바로 학원 마케팅이다.
P243 사회적으로 배척을 당했을 때는 이를 보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타인에게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생겨난다. 이것이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사회적적인 스트레스와 금전의 상관간계)
P249 일반적으로 현금을 쓰면 뇌는 고통을 느낀다. 자신에게 있던 중요한 자산이 손실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드를 쓰면 뇌에서 고통을 느끼는 중추신경이 마비가 된다. 현금의 경우 돈을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지만, 카드를 쓸 때 계산하면서 카드라는 물건을 줬다가 다시 되돌려받기 때문이에 우리 뇌가 착각하여 손실로 여기기 않는다는 것이다. 두뇌 활동을 보여주는 기능성 자기공명영상을 보면 현금보다 카드로 낼 때 고통이 덜하다고 한다. 결국 그만큼 죄책감도 덜해서 자꾸만 쓰게 되는 것이다. →적용3)과소비를 하고 싶을 때 현금을 찾아서 정말 필요한 것인가 이금액에 사도 되는 물건인가. 만약 카드로 산다면 계좌를 확인해 자산이 손실되고 있다는 것을 뇌에게 전달하기.
P260 사람들의 내부에는 '현실적인 나'와 '이상적인 나'라는 것이 있다. 현실의 나는 늘 이상적인 나를 따라가려고 애쓴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언제나 거리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한 행위로 소비를 하는 것이다.
P273 소비가 늘어날수록 행복지수는 점점 올라갈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실은 소비는 유한한 것이다. 욕망을 줄여도 행복지수는 늘어난다. 유한한 소비를 늘릴 수 없다면 우리는 욕망을 줄여야 한다. 욕망을 줄이면 편안한 행복이 온다.
4장.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P312 왜 노동자는 싫다는 말을 하지 못할까? 왜 '내가 만든 가치를 나에게 달라'고 말하지 못할까? 이는 자본가가 그만두라고 하면 그만둬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알고 있는 자본가는 더 많은 이윤을 얻기 위해 노동자에게 더 오래 일을 시킨다. 물론 일당은 절대로 더 주지 않으면서 말이다.
P326 소득이 늘어난다고 수요가 똑같이 늘어나지 않으며, 현실적인 수요량을 '유효수요'라고 정의했다. 실제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돈을 가지고 있어도 물건을 구매하려는 욕구는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케인스는 시장의 원리를 넘어서 경제 전체를 봐야 한다는 거시경제학의 관점을 자연스레 가질 수밖에 없었다.
5장.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P348 인류역사 500만 년 하루 24시간을 환산했을 대 자본주의가 출현한 시간은 23시 59분 56초. 문제가 있다고 해서 다시 봉건제로 돌아갈 수는 없다. 이제 유일한 대안은 자본주의를 수정하고 변화시키면서 모두 함께 잘살 수 있는 자본주의를 만들어 가야한다는 것이다.
P362 누가 봐도 놀라운 성장이지만 문제는 우리가 느끼는 행복도가 경제 성장과 비례해 증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P374 빈곤은 자유재지만 매우 비쌉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있으면 돈이 많이 들어요. 세금을 내지 않고 세금을 받기만 하죠. 복지의 목적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지나서 생산적이 되도록 돕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일자리가 있어야 하죠.
P379 돈이 많은 사람일수록 그 자신과 자녀들은 리스크가 더 큰 직종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즉 생활이 안정될수록 모험을 하더라도 더욱 창의적인 일에 도전한다는 이야기다.
3. 이 책에서 느낀 점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물가가 오르는 이유를 소비가 많아서이거나 기업의 탐욕 때문이라고 단순하게 이해해 왔습니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는 돈의 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지 않으면 유지될 수 없는 구조라는 점을 인식하게 되면서, 물가 상승과 가계부채는 개인의 선택 이전에 시스템의 결과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사회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곧 빚과 신용, 인플레이션을 전제로 한 구조 안에 놓여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돈은 곧 빚이다’라는 관점이었습니다. 은행이 실질적인 자산이 아닌 신용을 바탕으로 돈을 만들어내고, 이자라는 존재로 인해 더 많은 돈이 필요해지는 구조는 그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금융 시스템을 다시 바라보게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저축을 많이 하고 소비를 줄이는 것만이 안전하다는 생각이 얼마나 단편적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돈을 가만히 보유하고 있는 행위 자체가 오히려 가치 하락을 감내하는 선택일 수 있다는 사실은 불편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소비에 대한 저의 태도 역시 깊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비교적 합리적인 소비자라고 여겨 왔지만, 실제로는 카드 사용에 익숙해지며 지출에 대한 감각이 무뎌졌고, ‘다들 하니까’라는 이유로 불필요한 소비를 정당화한 경험도 적지 않았습니다. 소비는 이성적인 판단의 결과라고 믿어왔으나, 사실은 오랜 시간 형성된 습관과 불안, 그리고 사회적 압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소비의 속도를 의도적으로 늦추는 연습을 하고자 합니다. 물건을 구매하기 전, 이 소비가 실제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또한 자산의 변화를 숫자로 인식하기 위해 현금 흐름과 계좌 상태를 보다 자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려 합니다. 금융 상품에 대해서도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는 본능적으로 경계하며,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는 영역에는 함부로 접근하지 않겠다는 기준을 세우고자 합니다.
이 책은 자본주의를 부정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무의식적으로 끌려다니지 말고, 구조를 이해한 상태에서 선택하라고 요구합니다. 이제 자본주의는 막연히 비판하거나 순응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이해하고 활용해야 할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소비를 줄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생각 없이 소비하지 않는 태도이며, 돈을 좇기보다 돈이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려는 자세라는 점을 배웠고 이를 삶에 적용하겠습니다.
4. 이 책에서 적용할 점
적용1)미국기준금리확인(점도표 3,6,9,12)
적용2)자녀에게 ‘키즈마케팅’ 광고를 노출X, 신제품에 속지말자.
적용3)과소비를 하고 싶을 때 현금을 찾아서 정말 필요한 것인가 이금액에 사도 되는 물건인가. 만약 카드로 산다면 계좌를 확인해 자산이 손실되고 있다는 것을 뇌에게 전달하기.
5. 추천책 : 보도섀퍼의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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