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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오늘 강의는 솔직히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았다…
비전보드에서 제시된 금액은
“와 많이 드는구나!”했지만 크게 와닿지않았다. 하면 되니까.
그런데
수업 중 보여준 인터뷰 자료를 보면서는
강한 경각심을 느꼈다.
집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겪는 서러움이
너무 현실적으로 다가와,
‘나도 저 상황이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졌다.
조급해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그 조급함 자체가 지금 내가 준비가 부족하다는 신호라는 걸 인정하게 되었다.
그동안 나는 한 가지 관점에 꽂히면
다른 선택지를 잘 보지 못하는 편이었다.
오늘 배운 비교·분석의 관점을 적용해보니, 막연했던 생각들이 정리되고 선택 기준이 훨씬 명확해졌다.
앞으로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감정이 아니라 비교표와 기준을 먼저 세워 판단해보려고 한다.
나는 완벽주의자는 아니지만,
돌아보면
‘시작만 하고 끝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강의를 통해 앞으로는 잘하는 시작보다 끝까지 해내는 완료를 목표로 삼아야겠다고 느꼈다.
작더라도 끝내는 경험을 쌓는 방향으로 행동을 바꾸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비전보드는 더 이상 막연한 꿈이 아니라,
구체적인 숫자와 기한, 행동으로 쪼개어야 할 계획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오늘을 계기로 비전보드를 다시 정리해, 감정에 흔들릴 때 나를 붙잡아 줄 기준으로 만들어보려 한다.
이번 강의는 불편했지만, 그래서 더 필요했던 시간이었다.
불안해진 만큼, 이제는 그 불안을 실행으로 바꾸는 연습을 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