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에서 늘 많이 배우고 있는 회원입니다.
이번에 고민이 생겨 조언을 구하고자 글 남깁니다.
이번에 의왕시청역 SK뷰 청약에 당첨되었습니다.
분양가가 약 8억, 2030년 1월 입주 예정입니다.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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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조건
당첨자: 여자친구 명의
둘 다 생애 최초
계약금: 분양가의 10%
중도금: 20%를 현금 대납해야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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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산 및 소득
두 사람 합산 자산: 약 2억 2~3천
합산 소득: 세후 월 약 7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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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입주 시 예상 비용
옵션비: 약 2,200만 원
취득세: 약 2,000만 원
중도금 대출 이자: 약 4,000만 원
입주 시 잔금 대출: 약 5억 7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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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비용을 감안했을 때
✔ 이 집이 과연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 무리해서라도 분양을 받아 들어가는 게 맞는 선택인지
✔ 혹시 지금 상황에서 리스크가 큰 판단은 아닌지 고민이 큽니다.
월부에서 많이들 말씀하시는
‘감당 가능한 집’, ‘스트레스 없는 대출’ 기준으로 봤을 때
선배님들 눈에는 이 선택이 어떻게 보이시는지
객관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거나
의왕·수도권 신축 입주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도
모두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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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작은변화님 안녕하세요 :) 청약 당첨 축하드려요 ~!! 당첨은 되셨는데 무리한지, 그리고 청약 받은 곳이 괜찮은지 고민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저도 청약을 넣어 놓고 이후에 생각 하자 생각 하며 무작정 넣었던 적이 많은 것 같아요.. ㅠㅠ 우선 결혼을 해서 같이 살고 계시다면 두분의 합산 소득을 통해서 저축을 통해서 30년 뒤에 충분히 감당 가능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비를 줄여가며 갚아 나간다는 생각으로 저축 하신다면 가능 할 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의견이 맞지 않고 저축 하는 부분이 어렵다면 작은변화님이 생각 하신 것 처럼 '감당이 가능한가?' 라는 생각이 들실 것 같아요. 걱정보단 '어떻게 하면 감당 가능할까?' 로 생각 해보신다면 감당여부가 결정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무엇보다 작은변화님께서 청약을 받아서 내집마련을 하는게 현재 상황에서 꼭 필요 한 부분인지 깊게 한번 생각 해보셨으면 합니다. 자산적인 측면에서 내집마련을 하는게 맞을 수 있지만, 보유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흔들릴수 있거든요 ㅠㅠ 틀리고 맞고는 없기에 꼭 여자친구분과 상의 해보셨으면 합니다~ 청약 받은 곳의 위치가 두분의 작장과 가까운지, 살아가면서 얻는것과 잃는게 무엇인지 한번 생각 해보고 결정 해보셨으면 합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작은변화님! 결혼 예정이신점, 그리고 청약 당첨되신 점 정말 축하드립니다~! 말씀 주신 단지와, 비용적측면에 대해서 고민해보았습니다. 계약금 10% > 8천만원 / 중도금 20% > 1.6억 계약금과 중도금에 대해 현재 합산 자산 2.2~2.3억이 있기에 무리가 되는 범위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입주시 옵션비, 취득세, 중도금 이자에 대해서는 입주 시기 2030년이기에 현재 시점부터 저축을 하시면 충분히 당시에 금액이 준비가 되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잔금시 주담대 5.7억원이 예상된다고 말씀 주셨는데 이 또한, 약 30년 상환기간 대출이자 4~5% 수준으로 감안해도 월 상환이 250만원 내외로 판단이 되며 현재 부부 합산 소득이 세후 월 750만원이시기에 충분히 250만원을 원리금 거주비용으로 상환하시고도 실제 거주하시는데 생활비 감안, 저축도 가능하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무리하는 선택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은변화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입주까지는 둘이 잘 모으면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은 들었지만 너무 타이트한 느낌이라 혹시 금리 인상 및 다양한 변수가 생겼을 경우 감당 가능할까?라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30년까지 여유가 있고 여러 요소들을 고려했을 때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말씀해 주신 내용 잘 고려해서 좋은 선택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