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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최근 실거주 목적 내집 마련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내년 결혼을 앞두고 10.15 규제 이후 급하게 준비를 하여 여러군데 임장도 다니고
여러 어려움도 겪다가 우여곡절 끝에 계약서 작성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새로운 투자를 진행하기엔 금전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운 저환수원리를 이번에 계약한 집에 잘 부합하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평가여부
이번에 임장을 약 2달간 다녀보며 비교한 지역은 용인 수지, 동대문구 이문,휘경 이었습니다.
아직 제가 하는 가치평가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두 지역 모두 가치는 비슷하다고 판단하였고
제가 가진 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 두 지역 중 비교적 덜 오른 동대문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다시 생각해보니, 최근 덜 오르긴 하였지만 전고점보다 약 5% 정도 비싼 가격에 샀습니다.
환금성
환금성 측면에선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두 지역 모두 수요층이 명확하고 매매거래량도 많은데다 전월세거래량도 준수하였습니다.
또한 1~3층의 저층도 아니기 때문에 원칙을 잘 따른 것 같습니다.
수익률
사실 적절한 투자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0월 전까지는 집을 살 생각도 없었지만 주변 분위기에 휘둘려 다소 급하게 구매하여 준비도 비교적 덜 된 상태로 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치판단은 괜찮게 한 것 같습니다. 1호선을 통해 CBD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신축 공급이 많기는 하지만
수요보다는 많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축 입주를 통한 주변 인프라 개선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실거주를 하기 때문에 제 선택을 믿고 인내하는 것도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금보존, 리스크 관리
이 부분은 실거주 측면이라 매매 시 고려하지 않았던 사항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세가율도 약 45%정도로 낮고 가격도 전고점 대비 높은 금액으로 구매하였으니까요..
돌이켜보면 잘한 점도 있고 미흡한 점도 있지만 첫 부동산 투자인만큼 완벽하게 해내기보단
잘 마무리하는걸 목표로 해보려 합니다.
열심히 종잣돈도 모아 1호기 투자도 해보고싶고요.
돈을 모으는 동안 부지런히 임장도 다니며 앞마당도 늘려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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