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4고 인생의 턴잉포인트를 맞이하자9!조_티쏘] 튜터링데이 후기 with 김인턴 튜터님

하루종일 날씨가 궂을 거라고 생각해서 사전에 걱정이 좀 되긴 했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차라리 눈이 왔음 했음에도 비가 하루 종일 내리던 토요일에 튜터링 데이를 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남은 첫 튜터링 데이 후기를 남겨보려합니다.

함께 임장하기에 앞서서 입지 파트의 임장 보고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장보고서를 제대로(?) 써보기는 처음이었었고, 발표까지 한다고 해서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는 가이드라인대로 한다고 하긴 했는데, 조장님의 멋진 임보를 보고 마치 저는 초딩의 임보, 조장님의 임보는 대딩의 임보같아서 좀 많이 쑥쓰러웠어요. 그런데 그만큼 신경을 많이 쓰시고 조사를 많이 하신 조장님의 임보를 보니 저렇게 더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정말 임장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임보를 쓰고 나서도 제 머릿속에 제대로 박히지 않은 자료나 정보들이 왜 그랬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저와 조장님의 임장보고서 발표 후에 튜터님의 임보를 보니 그게 더더욱 느껴졌구요. 임장도 임장대로 중요하긴 하지만, 사전에 이런 조사와 분석이 있어야 임장이 더 빛나겠구나, 임장을 통해 내가 제대로 분석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임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간 되었습니다.

임장보고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간단히 밥을 먹고 임장을 시작했는데요. 

이미 며칠 전에 몇몇의 조원 분들과 분위기 임장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곳을 가더라도 좀 더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확실히 시간대를 달리해서 가보는 것도 좋겠구나 싶었어요. B조였던 저는 같은 조인 분들과 앞장서서 지도대로 임장을 시작했고, 함께 걸으며 길을 찾고 분위기 및 가는 곳곳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나누다보니 다녀와서 더 기억에 남는게 많아 함께 임장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구나 싶었습니다. 

중간에 잠깐 휴식을 가지고 B조가 튜터님과 함께 임장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확실히 튜터님과 함께 하니 다니면서 애매했던 부분들을 바로 여쭙고 튜터님의 판단하는 기준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그 부분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저희끼리 이야기하고 애매한 결론으로 끝났을 법한 것들도 튜터님의 가이드 덕분에 좀더 섬세하고 선명한 임장이 되었습니다. 

더 여쭙고 질문하고 싶은게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직 임장 지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일부 아파트만 눈여겨봤던지라 비교할 수 있는 아파트들이 많이 않았다보니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이번 튜터링 데이 때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과 했던 황금같은 시간을 제가 잘 활용하지 못했던 것 같아서요. 그래서 앞으로 좀 더 준비를 철저히 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구요. 남은 시간 동안 튜터님의 가이드를 잘 흡수해서 정말 내집마련 후회없이 해 보자는 생각이 더 강해졌습니다. 그리고 함께 참석해 주신 조원분들과 안면을 트고 함께 같은 고민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 돈독해 진 것 같아 좋았습니다. 진짜 조원분들과 튜터님 덕분에 하루종일 비가오는 가운데 임장을 하고 돌아다녔음에도 그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덜했던 것 같아 너무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진짜 저희 9조 내집마련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