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맘] 12.13.(토) 튜터링데이 후기

월부에서 강의는 오래 들었으나 제주에서 사느라 조 모임은 한번도 못해서 조에서의 활동도, 튜터님과 조원들을 만나는 것도 모든 것이 처음이라 저에게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고 어설픈 점이 많은 데에다가 극 I인 제게 조장님과 조원분들과 튜터님은 신기한 분들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제게 상냥하게 말을 걸어주시는 조장님과 손수 준비한 맛있는 간식을 나눠주시는 조원분들, 튜터링 데이 전날 다행히 매도 가계약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본인의 일처럼 기뻐해주시는 튜터님. 모든 분들이 신기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사전임장보고서를 발표하는 시간에 조원분들이 해오신 과제를 보고 발표를 들으며 또 한번 스스로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과제를 잘못 이해하고, 이번에 서울 온 김에 단지 임장까지 마쳐야 한다는 조급함에 입지 분석 부분을 아~주 짧게 쓰고 단지 분석을 적느라 입지분석 부분만 발표하는 짧은 시간 내내 매우 부끄러웠습니다… 그럼에도 저의 상황을 이해해주시고 아낌없이 조원해주신 튜터님과 조원분들, 조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튜터링데이를 마치고 숙소에 가는 길에 앞으로 어떻게 부동산 투자 생활을 진행할 것인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당일 저녁에 중랑구 분위기 임장을, 다음날에는 노원구 분위기 임장&단지 임장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튜터링데이 때 조장님의 수준 높고 다양한 질문을 들으며 나도 앞으로는 하루에 하나씩 부동산에 대해 질문을 생각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시간을 갖겠다고 다짐했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튜터링데이는 저에게 정말 좋은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따뜻한 핫팩을 나눠주신 조장님과 튜터님, 간식을 나눠주신 조원분들 덕에 임장하는 내내 따뜻하고 든든했습니다.

저도 앞으로 월부 생활을 하며 많은 분들에게 받은 것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손품과 발품을 팔아 다른 분들에게 제 지식과 경험을 나눠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요즘 읽고 있는 <그릿>의 내용처럼 꾸준히 지지치 않고 상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질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신 월부에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