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초대 이벤트로 월부학교에 가게 됐습니다 [스리링]

25.12.16

 

 

 

안녕하세요

스리링입니다.

 

 

친구 초대 이벤트로
월부학교 겨울학기를

이어서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반원분들이 비결을 물어보셔서

이렇게 글로나마 나누게 됐는데요,

 

 

다소 진지한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제가 친구들, 지인들을 초대한 건

월부학교를 가기 위함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그저 더는 지켜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월부학교 6강에서도 나왔던

광의의 통화량 그래프가 생각이 납니다.

 

 

최근 10년간 1,400조 원 증가

최근 5년간 1,400조 원 증가

최근 1년간 400조 원이 추가로 풀렸습니다

 

 

 

통화량의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에서

언제 잠길지 모르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그냥 지켜만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봤을때 숨막히고 무서운 느낌이 드는 바다짤 모아옴 (심해공포증 주의) - 홍콩할매의 속삭임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단 한 사람이라도 저희 가족처럼
 자본주의를 몰라서, 알 기회가 없어서
가라앉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는 마음이었습니다.

 

 

어릴 적 아버지와 차를 타고
잠깐 몸을 뉘일 곳을 찾아
이곳저곳을 전전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은 강원도 평창까지
다다른 적도 있었어요.

 

 

눈이 정말 많이 나리던 날이었습니다.

저희 남매는 양말에 쪼리 차림으로

김밥나라에서 라면을 호호 불며 나눠 먹었어요.

 

 

그 모습을 짠하게 보던 아주머니께
어린 마음에 개교기념일이라고 

먼저 둘러댔던 기억이 아직도 선합니다.

 

 

그날 밤 아버지와 저희는 차 안에서
김광석의 일어나를 들으며
말없이 눈물을 삼켰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 시간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그렇게 삶이 버거웠는지

지금은 분명히 보입니다.

 

 

지금은 돈의 대폭발 시대입니다

 

 

멈추지 않는 '유동성 홍수'···시중통화량, 3300조원 돌파 < 경제일반 < 정책/경제일반 < 기사본문 - 서울파이낸스

 

 


통화량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이미 우리 삶을 덮쳤습니다.

 

 

자산을 가진 사람들은
제각각 자신만의 배에 올라탔습니다.

 

 

누군가는 초대형 크루즈선
누군가는 유람선
누군가는 나무로 엮은 작은 통통배를 띄웠습니다.

 

 

배의 크기도 속도도 달랐지만
분명 우리는 올라탈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물이 목밑까지 차오른 줄도 모르고
그 자리에 선 채

서서히 가라앉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돈과 거리가 먼 사람들
저희 부모님 같은 분들이십니다.

 

 

“중심 개념은 '돈의 거리distance of money'다.

새로운 돈의 생성지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매력적인 재화의 가격이 오르기 전에 재빨리 투자할 수 있고

새로운 돈의 출처에서 멀리 있는 사람은 원하는 재화의 가격이

 이미 오른 다음에야 소비를 하게 돼 상대적으로 손해를 입는다는 얘기다” 
- 돈의 대폭발에서 발췌

 

 

 

그냥 서 계셔도 안타까운데

열심히 허우적대며 애쓰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나만 살아남자라는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월부를 알게 된 건
제 인생의 방향을 바꾼 일이었고
이걸 혼자만 알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도
분명 떠오르는 얼굴이 있을 텐데요,

 

 

열심히 사는데 늘 빠듯한 친구들
노후가 막막한 부모님, 동생, 언니, 오빠

지친 삶에 그늘이 드러선 얼굴들

 

 

월부 친구초대 이벤트는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배에 올라탈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전 직장 동료

초등학교 친구들

중학교 친구들

고등학교 친구들

대학교 동기들..

 

 

저는 한 사람이라도 더

같이 갈 수 있게 손을 내밀 계획입니다

 

 

혹시 지금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 손을 먼저 잡아보셔도 좋지 않을까요?

 

 

☺️

 

 

 

▽ 월친소 이벤트 바로가기 ▽ 

https://weolbu.com/class/event/introduce-friend

 

 

 

 

 

 

 


댓글


빌리89
25.12.16 11:01

반장님의 주변 사람들에게 끼치는 선한 영향력이 좋은 결과로 돌아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축하드립니다 반장님~! 멋지셔용ㅎㅎㅎ

도리밍
25.12.16 11:02

스리링님 어제 너나위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은 돈이 욕조에서 흘러넘치는 것을 전월세가 다 올라 체감적으로 다가올 때 비로소 느낀다구요 저또한 우리 가족처럼 자본주의 사회에서 본인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모른채 살아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월부에서 투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너무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덤으로 다음 학교까지 가게되었네요 ㅎㅎ 축하드려요😊

윤이서
25.12.16 11:03

멋지십니다 반장님~~ 주변사람들의 구원자!

놀란 월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