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나는 1,500만 원으로 200억 자산가가 된 너바나님의 부동산 투자 원칙만 이해한다면, 나 역시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원칙이 마치 비법 레시피처럼 간절히 알고 싶었다.
강의를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은, 어린아이가 생일이나 어린이날, 크리스마스를 손가락으로 세어 가며 기다리는 모습과 닮아 있었다. 하루하루가 그렇게 느리게 흘러갔다.
‘저환수원리’라는 단어는 월부에 들어와서 여러 번 접해왔지만, 그 정확한 의미와 왜 이런 원칙이 만들어졌는지는 늘 궁금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그 구조가 또렷하게 정리되었다.
저: 저평가
환: 환금성
수: 수익률
원: 원금 보존
리: 리스크 관리
이 다섯 가지만 기억하고 투자에 대입해도 ‘잃지 않는 투자’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하나하나 곱씹으며 스스로 의미를 되짚어 보았다. 그리고 이 원칙을 마음속에 새겼다.
언젠가 내가 투자할 시점이 오면, 감정이 아니라 원칙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그날이 올 때까지 희미해지면 다시 새기고, 또 새기며 기다릴 생각이다. 투자란 결국 준비된 사람에게만 허락되는 일이라는 것을, 이 원칙이 조용히 말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1. 투자 판단의 기준을 ‘느낌’이 아니라 ‘체크리스트’ 로 바꾼다.
앞으로 어떤 물건을 보더라도
“괜찮아 보이는데?” 라는 말은 금지, 대신 질문은 딱 다섯 개만 던져보겠다.
-저평가인가
-환금성은 확보되는가
-수익률이 숫자로 설명되는가
-원금이 지켜질 구조인가
-최악의 리스크는 무엇인가
이 다섯 질문에 답이 안 나오면, 그건 기회가 아니라 유혹일 것이다.
2. ‘지금 안 사면 놓친다’는 조급함과 거리 두기
나는 준비형 투자자이다. 준비형 투자자에게 조급함은 최대의 적이 아닐까 싶다.
지금 할 일은 매수가 아니라 원칙을 반복해서 읽고 사례에 대입하고 말로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정리하는 것
시장보다 한 발 느려도 괜찮다. 원칙보다 빠르면, 반드시 대가를 치를 거라고 생각한다.
3. 투자 전 ‘기계처럼 적용하는 연습’ 을 일상화 한다.
실전은 갑자기 오지 않는다. ‘훈련에서 흘린피가 내 전우를 지킨다.’ 라며 악조건에서도 훈련했던 그 순간을 회상하며, 연습 또 연습한면 고생한 내 머리와 손과 발은 내 수익률을 지켜줄 것이다.
관심 지역 하나 정해서 실제 매물 하나 골라 저환수원리 다섯 가지를 강제로 대입해 감정은 빼고, 숫자만 남긴다.
이 연습이 쌓이면, 결정의 순간에 확신이 조금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4. ‘잃지 않는 투자자’라는 정체성을 먼저 만든다.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문장은 이것이 아닐까 한다.
“나는 크게 벌기보다, 먼저 잃지 않는 사람이다.”
이 문장이 기준이 되면 무리한 레버리지를 피할 것이고
남들 다 산다는 말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기회가 와도 과감히 ‘패스’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
과감히 패스할 줄도 아는 사람이, 결국 잃지않고, 살아남을거라 생각한다.
5. 희미해질 때마다 다시 새기는 루틴 만들기
지식은 생각보다 빨리 날아간다.
그래서 ‘기억’이 아니라 ‘루틴’이 필요하다.
꾸준한 목실감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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