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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멘토, 독서리더

여러 번 강조하지만,
강점은 우리로 하여금
각자 ‘나다움’을 발견하고 ‘나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1. 책 제목:『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2. 저자 및 출판사: 채정호 / 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2025. 12. 7 ~ 12. 15
4. 총점 (10점 만점): / 9.8점
5. 가까이에 있는 행복을 누리고 싶고 찾고 싶다면 방향성을 충분히 제시해주는 책
존재의 삶을 사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어떤 존재가 되어 살 것인지에 관심을 기울인다. 소유한 것이나 성취한 것으로 자기 삶을 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에 감사하고 만족한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것은 소유와 성취의 삶이다. 물론 이런 삶도 일정 부분 필요하다. 그러나 소유와 성취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스스로 어떤 존재가 될지, 어떤 의미를 추구할지 고민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이루었다 한들 행복하고 건강한 삶으로 갈 수 있을까? 24p
대학에 떨어졌으면 대학에 떨어진 것만큼만 실망하고 다시 마음을 다지면 된다. 입시에 실패한 것이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사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무능한 부모와 자신의 운명까지 탓하면서 해결될 수도 없는 괴로움을 껴안지 말자. 암에 걸렸으면 암에 걸린 것만큼만 걱정하고 치료를 잘 받으면 된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길래 이런 일이 생겼을까’라며 어떻게든 암에 걸린 이유를 자기에게서 찾아내려 애쓰며 괴로움에 빠지지 말자. 41p
자신의 고통과 어려움을 외면하는 사람에게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라고 조언하는 것은 사실 별 소용이 없다. 자신의 감정과 현재의 삶을 수용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행복의 취사 버튼을 누를 수 있다. 51p
하이데거의 통찰에서 알 수 있듯 감사는 그냥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알아차리는 의식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경험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인식하고, 앞서도 말했듯이 그것이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수고 덕분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고마운 감정을 느껴야 진정한 감사인 것이다. 77p
마음챙김 명상 훈련을 하다 보면 자칫 ‘나’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이 ‘나’가 아니구나, 어디에도 ‘나’라고 할 만한 고정된 실체는 없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지만 반작용으로 엄청난 공허감을 느낄 수 있다. 제대로 자신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비우기만 하면 그 공백을 감당하지 못한다. 비운 것을 좋은 것으로 채울 줄 알아야 한다. 바로 음미를 통해서다. 85p
변화를 위한 더 좋은 방법은 동네 산책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걷는 것이 지루하면 자전거를 타도 된다. 그러다가 익숙해지면 그때 헬스클럽에 가서 본격적인 웨이트 운동을 시작해도 된다. 뇌는 부정적 프레임뿐만 아니라 긍정적 프레임도 만들어낼 수 있다.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긍정적인 행동을 루틴으로 습관으로 만들면 삶도 더 나은 쪽으로 변화하게 마련이다. 107p
앞서 얘기한 강수진 단장이나 박지성 선수 역시 한순간의 초인적인 능력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더 잘하고 싶어서 매일 하다 보니 습관처럼 체화되어 점점 더 잘하게 되는 과정을 분명히 겪었을 것이다. 111-112p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반복하되 무작정 오래만 해서는 안 되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올바른 방법으로 노력해야 제대로 된 변화와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 115p
운동, 독서, 명상 역시 당장은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보다 나은 삶을 바란다면 이것들을 위한 시간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삶의 가장 귀중한 자원인 시간을 어떤 일에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그 구체적인 방법은 각자 다르겠지만, 공통적인 원칙은 일시에 큰 변화를 만들겠다는 욕심보다는 매일 조금씩 실천하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120p
짐작컨대 임종령 씨의 두 자녀는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에서 성실함과 끈기와 같은 긍정적인 측면을 먼저 발견했기에 그런 자세를 본받으려 했을 것이다. 또한 두 자녀가 그런 자세를 갖출 수 있었던 건 엄마인 임종령 씨가 무조건 일등이 되라고 몰아붙이는 대신 아이들 스스로 잘하는 일을 찾아내도록 지지하고 기다려줬기 때문일 것이다. 232p
영성은 간단하게 정리하면 ‘의미’와 ‘연결’을 포함한다. 의미는 단순히 생존해 있다는 것을 뛰어넘는 삶의 목적성을 뜻하고, 연결은 자신보다 더욱 큰 무엇인가와 이어져 있다는 믿음을 의미한다. 아무리 끔찍한 고통을 겪었더라도 이 의미와 연결의 힘으로, 즉 영성의 힘으로 우리는 살아갈 수 있다. 338p
죽음, 자유, 고독, 무의미는 우리 삶의 구성하고 지탱하는 핵심 주제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이 이것들을 외면한 채 살아간다. 그러다가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이나 고통에 부딪혔을 때 비로소 네 가지 주제에 대해 철저한 고민과 성찰을 하게 된다. 이때 영성적 경험이 풍부하고 초월적 세계와 연결이 잘 되어 있다면 삶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버텨내며 어떻게든 살아야 할 이유와 의미를 찾게 될 것이다. 349-350p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 또는 깨닫게 된 점을 적어보세요
‘무슨 일을 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으로 시작하라’ 나의 책상 앞에 적혀 있는 문장이다. 행여 지금까지 살면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을 지라도 자기 자신을 존귀한 인간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 사실 요즘 가장 많이 비난하고 질책했던 존재가 바로 나였던 것 같다.
자기 자신이 좋지 않으면 투자를 오래 지속할 수 없다는 것, 그럼에도 해낸 나 자신을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뭐에 그리도 치이고 쫓겨서 잊고 있었나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정말 많이 미안했다. 언제나, 항상, 늘, 나 자신이 좋을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나 만큼은 나의 편이 되어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을 알기 전에 가장 중요한 ‘수용’부터 적용해야 할 점들이 많았다. 그 중 다행스러운 점은 이미 알고 있고 행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 감사일기를 쓸 때에는 정말 의무적으로 ‘이게 뭔 효과가 있다고?’ 반신반의 하며 실천했던 것 같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삶의 아주 작은 것 하나, 너무나 당연하고 평온한 일상 마저도 이게 정말 감사할 일이구나를 깨닫게 되었다.
‘행복’이란 막연하고 뜬 구름 잡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의 삶에서 결코 뗄 수 없는 중요한 항목이다. 똑같은 삶을 살면서도 누군가는 그저 먹고 살기에 급급하고, 다른 누군가는 그 안에서도 인생의 보람과 의미를 느낀다.
나 역시도 꽤나 부정적인 사람이었고 목적 의식도 없었기 때문에 ‘행복’이라는 감정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었다. 일상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먹는 맛있는 음식처럼 가볍게 느낄 수 있는 것부터 내 인생과 나라는 존재에 대한 인정까지, 멀리 있지 않으며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문구’가 있다면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좀 부족하고 힘겹고 무엇 하나 뜻대로 되는 것이 없더라도, 자기 자신이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을 인정하고 나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좋은 삶을 향해 나아갈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 44p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변화가 없다면 우리 삶은 녹슬어버리게 된다.” 97p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으려면 먼저 나와 관계를 잘 맺어야 하고 그러려면 나를 사랑해야 한다. 나를 사랑하려면 우선 나에 대한 친밀감이 있어야 하고, 친밀감을 가지려면 돌봄이 있어야 한다. 나를 돌보려면 나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염려하고 배려해야 한다. 174p
반원분들과 나누고 싶은 질문을 책 속 문구,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누군가는 “나는 정말이지 감사할 만한 일이 하나도 없어.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도덕군자들한테나 해당하는 거 아니야?”라고 반문할지 모른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주어진 것들이 아닌 갖지 못한 것들에 더 집중하기 때문이다. 이미 가진 것들에 대한 만족감과 감사하는 마음보다는 갖지 못하고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한 결핍감을 더 크게 느끼는 것이다. 77p
☞ 월부에 와서 ‘감사일기’를 쓰기 전 나와 습관화 한 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일상 생활에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나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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