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유튜브로 월부 TV를 재밌게 봤지만, 내 일처럼 생각했다기 보다는 예능 보듯이 생각했다.
그러다 전한길 선생님 편을 보면서 '아, 월부로 진짜 투자 공부를 할 수 있을까?' 라고 전환이 되었다.
사교육계의 전설인 전한길 선생님이 사회인들에게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인정해주는 말이
월부에 대한 내 인식을 바꾼 전환점이었던 것 같다.
큰 기대 없이 시작한 기초반 1주차 강의.
매 분 단위로 새롭고 충격적이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노년 빈곤층의 현실.
가난이 그 분들의 잘못이 아니고 사회 구조적인 것이기에
내 노년이 그 분들과 다르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게 정말 와닿고 공포스러웠다.
시스템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 요즘 세상에 참 많은데,
그 시스템을 만드는 구체적인 실마리를 너바나님께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새삼 희망차졌다.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 & 적용해보고 싶은 점>
1. "분산투자는 부자가 하는 것" -> 내 상식을 뒤흔들었던 말. 내 흩어진 돈들을 올해 안에 모아보고 싶다.
2. "20억까지는 나무가 중요하다" -> 숲을 보다고, 크고 넓게 봐야 한다는 멋진 말들은 이제 뿌리쳐야겠다.
3. "큰 한 방은 없다" -> 내가 가진 범위 안에서 '잃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싶다.
4. "언젠가 우리의 근로 소득은 멈춘다" -> 내일이 영원할 것처럼 일만 하고 살고 있는 나 자신을 반성...
5. "돈 보다 시간이 중요하다" -> 중요도를 내 꿈 = 내 투자 에 맞추어 놓고 생활을 셋팅하자.
특히나 이번 기초반 때 귀하게 여기고 싶은 점은 <투자 동료>의 존재이다.
우연히 신청한 기초반, 우연히 발탁된 조장, 우연히 한 조가 된 우리 조원 분들.
이번 인연을 소중히 하고, 오래 오래 서로의 투자 생활을 응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
댓글
청총초이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