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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반 48기 33조 하이리치] "몰입 확장판" 독서 후기

25.12.17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몰입 확장판

2. 저자 및 출판사 : 황농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 25.12.10~25.12.16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5. 위 점수를 준 이유 : 몰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놀라운 결과를 이루어냈다는 사례들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신뢰가 생겼고, 책에서 제시한 방법대로 몰입을 실천한다면 나 역시 내 안에 있는 무의식의 힘을 끌어내어 한 단계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STEP2. 책에서 본 것

 

[PROLPGUE]

 

  • p.8 : 몰입을 통해 얻는 쾌락 역시 도파민 과잉 분비에 의한 결과다. 그런데 이는 다른 자극들로부터 얻는 쾌락과 다르다. 오랜 기간 지속해도 고통을 동반하지 않고 오히려 고도의 지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행복한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다. 집중하기 어려워진 시대, 우리가 몰입의 의미와 효용에 대해 더욱 깊이 되새겨야 하는 이유다.
  • p.15 : 몰입적 사고야말로 잠재되어 있는 우리 두뇌의 능력을 첨예하게 깨우는 최고의 방법이며 나 스스로 창조적인 인재가 되는 지름길이다. 이 사실을 깨닫고 몰입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면 내 안에 숨어 있는 천재성을 이끌어내고 인생의 즐거움과 행복을 만나는 일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 몰입을 통해 우리의 두뇌를 깨우고, 내 안에 숨어 있는 천재성을 일깨울 수 있다는 내용은 프롤로그부터 충분히 나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몰입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커졌고, 한 장이라도 빨리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고도의집중상태 #과정을즐김 #ThinkHard #의식과무의식의소통 #창의적인아이디어

 

  • p.32 : 몰입은 '의식의 엔트로피가 높은, 확률적으로 구현하기 쉬운 상태', 즉 산만한 상태를 의도적인 노력으로 '엔트로피가 낮은, 확률적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상태', 즉 고도로 집중된 상태로 만드는 정신적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 p.37 : 몰입은 결과에 집착하기보다 공부하는 과정을 즐기며 최선을 다하는 방범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
  • p.85 : 열심히 일하면 남들보다 2배 이상 잘하기도 힘들지만 열심히 생각하면 남보다 10, 100배 아니 1000배까지도 잘할 수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열심히 생각하는 것에 인생을 송두리째 던져볼 만했다. 이른바 'Work Hard'의 패러다임에서 'Think Hard'의 패러다임을 로 일하는 방법 자체를 바꿔 탄 것이다.
  • p.94 : 의식의 내용이 무의식, 장기기억에 생중계된 다는 것이다. 의식의 내용이 무의식에 영향을 주고 그 결과가 나의 의식에 영향을 준다.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 의사소통하면서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지고 나의 삶의 행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 p.97  : 내 의식의 무대 위에 현재 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 하나를 올려놓고 스포트라이트를 계속 비춰주면, 나의 무의식에서 그 문제를 해결해낼 탁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솟아오르는 순간을 분명히 경험할 수 있다.

 

  ☞ 몰입은 고도의 집중 상태를 만드는 정신적 활동이라고 하여 처음에는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고 힘든 과정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책에서는 몰입이 오히려 그 과정 자체를 즐기며 최선을 다하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신기하면서도 의아하게 느껴졌다. 특히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 영향을 주고 의사소통을 하며 한 사람을 만들어 간다는 내용은 인상 깊었고, 몰입을 통해 나 역시 잠재된 천재성을 깨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나는 창의성이나 아이디어를 내는 일은 나와는 거리가 먼 영역이라고 여겨 왔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나 또한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식하게 되었고, 동시에 그동안 스스로의 무의식을 의도적으로 밀어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몰입』을 통해 인간의 뇌가 지닌 놀라운 가능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으며 학생들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러한 내용이 특히 크게 와닿았고, 고등학생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하게 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몰입의 힘을 삶과 학습에 적용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게 되었다.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몰입시도 #슬로싱킹 # 50시간의법칙 #천재의뇌 #규칙적인운동 #행복감

 

  • p.125 : 어차피 높은 집중도에 이르기까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시간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평생을 이 문제 하나만 생각하겠다는 각오면 더욱 좋다. 이 문제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몰입하는데 도움이 된다.
  • p.127 : 주어진 문제와 관련된 대수롭지 않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고도의 집중 상태를 향하여 제대로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둘째 날도 큰 진전은 없을 것이다.
  • p.129 : 집중된 생각을 계속 하다 보면, 적어도 셋째 날 오후 부터는 이 문제와 관련된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다. 이 아이디어는 전날의 아이디어보다는 더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 아이디어가 새롭거나 대수로운 것은 아니다. 이미 이전에 알고 있었던 것을 이 문제와 관련된다는 생각에서 새삼스럽게 끄집어낸 것에 불과하다.
  • p.134 : 많은 사람이 몰입이란 긴장된 상태에서 정신 바짝 차리고 집중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그런데 내가 이야기하는 몰입은 그런 긴장된 상태가 아니고 쉬는 듯이 느긋하게 천천히 생각하는 명상적 사고를 하라는 것이다.
  • p.138 : 100% 몰입 상태가 되면 잠에서 깨어날 때, 혹은 잠에서 깨어 의식이 돌아올 때 이미 그 문제를 생각하고 있다. 이는 깨어나기 전 이미 그 문제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 p.145 : 몰입도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대략 3일이 걸린다. 잠을 자는 7시간 외에 눈떠 있는 시간은 오로지 주어진 문제만 생각한다면 하루에 17시간 생각을 할 수 있다. 3일 동안 51시간이 된다. 따라서 50시간 연속으로 생각하면 몰입도가 100%가 되는 것이다.
  • p.146 : 미지의 문제를 50시간 연속으로 생각하면 몰입도 100%가 되어 두뇌 가동율이 최대가 된다. 그러면 그사람을 기준으로 그문제에 관한 한 영재의 뇌가 된다. 몰입도 100%인 상태를 몇 개월 이상 계속 유지하면 그 사람을 기준으로 그 문제에 관한 한 천재의 뇌가 된다.
  • p.167 : 운동은 몰입 상태에 들어가거나 몰입 상태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몰입 상태에서 빠져나와 일상으로 돌아간 뒤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계속했다. 장기간의 몰입 활동을 하면서 얻은 결론 중 하나는 몰입적인 사고를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조건이 바로 규칙적인 운동이라는 점이다.
  • p.173 : 이를 위해서 내가 추천하는 것은 슬로싱킹, 즉 천천히 생각하기다. 즉 천천히 생각하기는 명상에 가까운 행위다. 온몸에 힘을 깨고 목을 뒤로 기대고 편안하게 앉아 명상을 하듯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다 몰입을 음 자신이 고민하는 문제를 아주 천천히 생각한다.
  • p.175 : 실제로 선잠 상태에서는 주어진 문제에 대한 몰입도는 올라가는 반면, 문제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비평하는 능력은 각성 상태보다 현저하게 떨어진다.
  • p.188 : 각성도가 높으면 단기기억을 만드는 데 유리하다. 그리고 잠을 자는 동안 단기기억 중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부가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
  • p.201 : 하루하루 순간순간이 감격으로 채워지고 가슴 깊은 곳에서 무어라 설명하기 어려운 고요한 행복감이 밀려온다. 이런 감정은 특히 새벽에 더 잘 나타난다.
  • p.211 : 나는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예전의 'Work Hard' 패러다임에서는 평생을 해도 얻을 수 없는 성과를 'Think Hard' 패러다임으로 불과 수개월 만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 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몰입을 실천할 수 있도록 1일차부터 3일차까지의 과정과 소요 시간과 어느 수준까지 몰입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몰입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라도 하나의 주제를 정해 차분히 몰입을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아이디어를 반드시 만들어 내야 한다’며 애쓰라고 하지 않고, 느긋하고 천천히 생각하라고 강조하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

  책에 따르면 몰입도가 100%에 이르기까지는 약 50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를 보며 나 역시 내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가지고 몰입하는 연습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몰입의 단점도 소개된다. 계속 떠오르는 아이디어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인데, 이러한 부분 역시 운동을 통해 조절하며 극복하는 사례를 보여 주어 현실적인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었다. 더 나아가 몰입을 통해 평생 노력해도 얻기 힘든 성과를 수개월 만에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큰 행복감까지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직접 실천해 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느껴졌다.

  지금까지의 나를 돌아보면, 부동산 투자 공부 역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기보다는 강사들이 정리해 준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방식에 익숙해져 있었다.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다른 사람이 그렇다고 하면 쉽게 내 판단을 접어 두고 따르곤 했다. 그러나 이 장에서 제시한 몰입의 방법을 따라 각 지역과 단지에 대해 나만의 기준으로 가치를 판단하고, 선호도를 고민해 보며 투자에도 몰입을 적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3장 몰입은 뇌와 인생을 춤추게 한다]

#목적지향 #인내력의원리 #항상성 #전두엽강화 #몰입의쾌감 #신경가소성 #뇌과학 #천천히생각하기

 

  • p.226 :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의 바탕에는 목적지향이 깔려 있기 때문에 일단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면 맹목적으로 그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 p.226 : 몰입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위기감을 활용하거나, 재미를 활용하거나) 목적지향을 이용해야 한다.
  • p.240 : 동일한 형태의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점점 견디기가 수월해지고 결국 인내력이 형성되는 것이다. 몰입과도 깊은 관계가 있는 인내력의 원리도 이처럼 뇌과학의 관점에서 설명이 가능하다.
  • p.243 : 우리 몸은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생명 활동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항상성이라는 특성을 가진다. 이 특성이 쾌락과 고통의 균형을 맞추려는 뇌의 작용과 연결된다.
  • p.247 : 교육적인 면에서 전두엽의 발달을 촉진하는 노력이 대단히 중요하다. 전두엽을 강화하는 교육은 학생들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감정을 적절히 관리하며, 사회적으로 적용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
  • p.249 : 편도체가 활성화되는 활동은 대체로 즉각적인 반응을 요구하는 것들이며, 이는 감정적인 반응을 나타낸다. 반면, 전두엽이 활성화되는 활동은 숙고와 판단이 필요한 것들로, 이성적인 반응을 의미한다. 몰입을 하는 사람이 전두엽 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확률이 가장 높은 것이다.
  • p.253 : 놀랍게도 몰입으로 인한 기쁨은 우울함을 남기지 않았고, 몰입의 쾌감은 우울함과 교차하지 않는, 일관되게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했다.
  • p.260 : 신경가소성은 우리가 어떤 행동이나 생각을 하면 그 결과가 시냅스의 영구적인 변화로 이어져 종래에는 우리의 인격과 미래를 바꿀 수 있음을 의미한다.
  • p.262 : 내가 어떤 활동을 하느냐, 그리고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주어진 일에 대한 시냅스의 형성 이 영향을 받고 그 결과 주어진 일에 대한 나의 감정이 변화한다. 이와 같이 '내가 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은 뇌과학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다.
  • p.267 :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율적으로 문제에 대한 몰입도를 올리는 방법이 바로 '천천히 생각하기'다. 천천히 생각하기에 의해 몰입에 들어 가는 것은 마음의 산책을 하는 것과 같아 심리적인 부담이 없고 습관이 되면 오히려 즐겁게 실천할 수 있다. 천천히 생각하기는 자율적으로 몰입도를 올리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 이 장에서는 목적 지향성을 바탕으로 몰입에 들어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내용을 읽으며 나는 투자를 왜 하는지, 그 근본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열기반에서 작성했던 비전보드를 떠올리며 그 목표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긴 상태로 투자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의미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책에서는 우리 뇌가 쾌락과 고통의 균형을 맞추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몰입을 통해 얻는 쾌감은 우울감과 교차하지 않고 일관되게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하게 해 준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몰입 속에서 투자에 집중한다면 번아웃 없이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생겼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내가 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처음에는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책 속에 소개된 수많은 사례들을 보며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우리의 뇌는 우리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발달한다고 하니 이제는 나 스스로에게 어떤 능력을 요구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창의성이나 기발한 아이디어, 문제 해결 능력이 길러진다면 현재 내가 종사하고 있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는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능력들이 나의 부동산 투자 생활과는 어떤 연결점이 있을지는 앞으로 더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과제처럼 느껴진다.

 

[4장 몰입으로 학교와 직장에서 핵심 인재가 되다]

#두뇌가동 #도전 #사고력과창의성 #패러다임전환 #일이삶의목적

 

  • p.280 : 문제를 처음 대했을 때 도무지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고 난감하게 느껴지는 경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생각하면 고도의 창의적인 두뇌가 활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의 두뇌 능력의 한계를 계속 사용하게 된다. 자신이 풀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를 풀려고 매달릴 때 비로소 자신의 두뇌가 최대로 가동되고 최대의 능력이 발휘되는 것이다.
  • p.286 :  아무리 문제해결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그에 맞는 적절한 '도전'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안에 숨어있는 능력을 깨울 수 없다.
  • p.298 : '사고력과 창의성을 발달시키는 교육'이 현재 그리고 앞으로 다가 올 난국에 대처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고 어쩌면 유일한 해결책이 라고 생각한다. 올바른 교육만이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p.304 : 배운 대로가 아니라 배운 것을 토대로 응용하고,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어야 한다. 국가적 역량의 신장 차원에서도, 개인의 창의적 역량 개발 차원에서도 이제는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
  • p.312 : 보통 사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보다 수십 배 혹은 수백 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을 영재라 하고, 수천 배 혹은 수만 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을 천재라고 한다면,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천재와 보통 사람 사이의 지적 능력 차이는 질보다는 양의 문제다.
  • p.334 : 아이들로 하여금 미지의 문제를 스스로 생각해서 풀게 하는 것은 적용하기가 전혀 어렵지 않은 방법이다. 옆에서 조금만 조언이나 코치를 해주고 격려해주면 된다. 그렇지만 그 효과는 대단히 크다.
  • p.336 : 본능은 원하지 않는데 억지로 일을 하는 Work Hard의 패러다임은 본능이 원해서, 자기 자신이 좋아서 하는 Think Hard의 패러다임의 효율을 절대 따라갈 수 없다. 일이 삶의 수단이 되는 것보다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되어야 보다 의미 있고 삶다운 삶을 살 수있다.

 

   ☞  이 장을 통해 나의 직업관을 다시 한 번 깊이 돌아보게 되었다. 사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 나로서는, 과연 내가 우리나라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었다. 현실적으로는 학교 시험 성적을 위한 주입식 교육과 암기 위주의 수업이 중심이 되어 있고, 깊이 생각하고 사고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시간 부족과 빠른 성과를 요구하는 환경 속에서 그 가치를 충분히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 교육의 현주소라는 생각에 혼란스러움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움을 기반으로 한 몰입의 방법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스스로 실천해 나가도록 돕는다면 변화의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생겼다. 아이들이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 자체를 즐거움으로 느끼게 된다면, 이는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일일 뿐 아니라 무엇보다 아이들 개개인이 삶 속에서 행복을 찾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방향으로 나의 역할과 수업 방식을 다시 고민해 보고 싶어졌다.

 

[5장 약하게 혹은 강하게,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

#약한몰입1단계 #약한몰입2단계 #약한몰입3단계 #강한몰입1단계 #강한몰입2단계 #강한몰입3단계

 

  • p.359 : 약한 몰입 1단계의 목표는 힘을 빼고 이완된 상태에서 느긋하고 쉬는 듯이 생각하는 슬로싱킹
    을 익히는 것이다.
  • p.367 : 약한 몰입 2단계는 처음엔 해결할 수 없을 것 같던 문제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생각을 지속하여 해결하는 경험을 반복하는 것이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최소 10분에서 최대 10시간까지로, 하루에 한 시간씩 생각한다면 최대 10일 동안 포기하지 않고 생각하는 것이다.
  • p.376 : 약한 몰입 3단계에서는, 10시간 이상 생각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도전하는 것이다.
  • p.380 : 의도적인 몰입을 자동 목표지향 메커니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 목표에 자투리 시간이 날 때 마다 의도적인 몰입을 한다. 이 방법은 충분한 기간이 있지만 절실함 이 부족한 상황에서 동기부여와 구동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 p.382 : 강한 몰입 1단계는 최소 하루에서 최대 2박 3일까지 연속해서 생각하는 것이다.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생각 한다는 것은, 24시간 중 잠을 자는 7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17시간을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 p.386 : 강한 몰입 2 단계는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초도 쉬지 않고 생각하는 행위를 최소 일주일 ~최대 2주까지 지속하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 숙면일여 상태를 경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시 말해서 그 문제를 생각하면서 잠이 들고 깨어날 때 이미 그 문제를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 p.395 : 강한 몰입 3단계는 한문제에 대하여 1초도 쉬지 않고 생각하기, 1초 원칙을 최소 한달이상 유지하는 것이다. 한문제에 이렇게 장기 간 몰입하면 상상 이상의 지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 p.400~401 : 의도적인 몰입 이론은 평범한 사람도 고도의 몰입 상태를 경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별한 것은 없고 단지 의도적으로 일정 기간동안 1초 원칙을 지키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몰입도가 올라가 그 일에 열정의 불을 붙일 수 있게 되어 더욱 노력하게 되고 그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되는 선순환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 p.421 : 누구나 할수 있는 생각을 자신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드는 것은 이제 당신이 얼마나 몰입하느 나에 달려 있다.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고 몰입에 이르는 단계를 하나씩 실천한다면 누구든 성공과 행복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다.

 

    ☞  이 장에서는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가 제시되어 있다. 약한 몰입의 1단계부터 시작해 점차 강한 몰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목표와 방법이 구체적으로 안내되어 있어 천천히 따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몰입을 통해 생각하는 습관 자체를 바꾸고, 그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성공과 행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해 본다.

 

[EPILOGUE]

 

  • p.427 : 결과적으로 몰입을 통해 높은 경쟁력, 행복과 자아실현을 모두 성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품도 좋아질 수 있다.

 

  ☞ 몰입을 통해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기르고, 그 과정 속에서 정신적으로 더욱 성숙해지며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욕심을 앞세우기보다는 내려놓을 줄 알고, 결국에는 기버의 마음으로 나아가는 투자자로 성장해 가고자 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몰입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누구나 도달할 수 있는 상태이다.

  그동안 몰입은 특별한 사람이나 천재들만 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몰입은 의식적으로 연습하고 반복하면 누구나 도달할 수 있는 정신 상태라는 점을 깨달았다. 나 역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2. 문제를 의식 위에 올려두는 것만으로도 무의식은 스스로 해답을 찾는다.

  해결해야 할 문제를 억지로 붙잡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의식 속에 올려두고 계속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무의식이 작동한다는 점이 놀라웠다. 나보다 더 뛰어난 또 다른 ‘내’가 무의식 속에 존재한다니 놀라웠다.

 

3. 몰입은 고통스러운 집중이 아니라 즐거움이 동반되는 사고 과정이다.

  집중은 힘들고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몰입은 오히려 과정 자체를 즐기는 상태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몰입을 통해 결과뿐 아니라 행복감까지 함께 얻을 수 있다고 하니 몰입을 시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4. 몰입은 사고 습관과 삶의 태도까지 바꿀 수 있다.

  몰입은 단순히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고 조급함을 내려놓게 만드는 슬로싱킹 방식이라는 점이 와닿았다. 장기적으로는 성공뿐 아니라 정신적 성숙과 안정까지 가져다줄 수 있는 힘이라고 느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투자 문제를 의식 위에 올려두는 연습하기

  단기적인 답을 찾기보다 하나의 지역이나 단지를 주제로 정해 의식적으로 몰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정답을 찾으려 애쓰기보다 계속 생각하는 과정 자체에 집중해 보고 싶다. 또한, 그동안 투자 공부에서 타인의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 익숙해져 있었다. 앞으로는 몰입을 통해 각 지역과 단지를 나만의 기준으로 해석하고 판단하는 연습을 해보고자 한다.

 

2. 몰입을 일상과 직업에도 적용해 보기

  학생들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만큼 문제를 깊이 생각하고 사고하는 즐거움을 아이들에게도 전달해 보고 싶다. 몰입을 통해 사고하는 힘을 기르는 경험을 함께 만들어 보고자 한다.

 

3. 조급함 대신 꾸준히 사고하기

  몰입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 꾸준히 사고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임을 기억하려 한다. 빠른 결과보다 생각하는 습관을 만드는 데 집중해 보려 한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 (p.37) 몰입은 결과에 집착하기보다 공부하는 과정을 즐기며 최선을 다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
  • (p.94)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 의사소통하면서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지고 나의 삶의 행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따라서 내 삶의 행로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식의 내용을 통제하는 것이다.

 

☞  몰입이라는 방식은 힘들게 버티는 공부가 아니라 과정 자체를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결과까지 따라온다는 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학습법이라고 느꼈다. 특히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나에게는 이 개념이 실제 삶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배움이었다. 앞으로 일과 삶의 영역에서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의식 속에 문제를 올려두고 지속적으로 고민하면 무의식이 스스로 해답을 찾아낸다는 설명은 큰 충격과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내가 인식하는 나를 넘어서는 또 다른 ‘나’가 존재하는 것 같았고, 그 가능성을 신뢰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이러한 깨달음은 앞으로 문제를 대하는 태도 자체를 바꾸어 놓을 것 같다.

 

STEP6. 논의할 점 (조모임 하시는 분들만!)

 

  • (p.15) 몰입적 사고야말로 잠재되어 있는 우리 두뇌의 능력을 첨예하게 깨우는 최고의 방법이며 나 스스로 창조적인 인재가 되는 지름길이다. 이 사실을 깨닫고 몰입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면 내 안에 숨어 있는 천재성을 이끌어내고 인생의 즐거움과 행복을 만나는 일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어려운 문제나 연구가 필요한 주제에 몰입하는 방식은 이해가 되는데, 이 ‘몰입’이라는 개념을 투자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몰입이 투자에서는 어떤 의미를 갖는지, 또 실제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원분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고 싶다. 각자 느끼는 몰입의 기준과 투자에 적용한 경험이 있다면 공유하면서 투자에서의 몰입이 무엇인지 정리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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