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감동의 열반스쿨 기초반 4주차 강의후기 [열기 70기 잘 8릴집 9하기 조 덴버]

  • 23.12.30


안녕하세요!! 

와신상담의 아이콘 

덴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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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강의를 듣다보니 

어느덧 열반스쿨의 마지막 강의가 되었습니다!


이번주 강의는 

"이걸 너바나님이 일일히 다 알려주셔?"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상세한 투자방법과 과정과 함께 


미래와 행복, 그리고 앞으로의 인생 방향에 대한 

이야기까지 해주셨는데요 


마지막까지도 "not A but B" 로 생각할 수 있는 

통찰력과 깨달음울 주신 강의였습니다. 




너바나님의 천기누설?! 


목차 중 <너바나의 부동산 전망> 이라는 말을 보고 

"미래는 전망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하는 것이라고 배웠는데.. 

그래도 너바나님은 뭔가를 아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를 클릭했는데요 


역시 제 생각은 오산!

투자명언으로 미래에 대해 딱 정의해 주셨습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예측자가 있다. 


첫째, 미래를 모르는 사람들 
둘째, 자신이 미래를 모르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 


-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세상에는 부동산 전망, 예측, 부동산 데이터 등 

부동산 투자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말이 많습니다. 


그 안에서 그 말이 소음인지 신호인지 

화자(話者)를 바라보며 스스로 그 말의 진위성을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해 예측하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 행동하며 

그 안에서 내가 짊어질 수 있는 리스크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배울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 투자의 A to Z 


주우이님과 양파링님의 강의가 

너바나 레시피를 통해 

어떻게 지역을 바라보고 적용해야 하는 지에 대해 배운 강의였다면 


이번에는 더 깊숙이 들어가

한 투자자로서 할 수 있는

사전준비부터 매도까지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모든 의사결정의 순간마다 

내가 배운 투자원칙을 잘 고수하고 적용하고 있느냐를 

계속 의식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너바나님의 상세한 프로세스에 

그대로 따라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것을 스스로의 행동에 적용하는 것은 

온전히 나의 몫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1호기를 진행하며 

난관을 만난 제 상황에서는 

"내가 투자원칙을 제대로 체득하지 못했구나" 

하는 반성이 드는 강의였습니다. 


이렇게 솔직히 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뼈아프기도 하지만 

앞으로 강조하신 독투임강 (독서/투자/임장/강의)을 통해 

투자원칙을 몸과 머릿속에 체득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열심히 복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력과 성장은 계단식이다. 



강의에서

앞으로 인생의 시련과 위기를 많이 만날 것이라는 말씀에 

마음이 쓰렸습니다. 


2년 전 처음으로 들었던 열반스쿨 강의에서는 

자본주의와 투자에 대해 알게되어 

앞으로 살 날들에 대해 자신감을 얻은 강의였다면


이번 열반강의에서는 

지난 2년의 투자생활 동안의 나의 과오 

그리고 실수가 계속 떠오르는 순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바나님의 말씀이 힘이 되었습니다. 


"이걸 overcome 하면 됩니다. 남들에게 시련은 벽, 나에게는 계단이 됩니다" 




버티는 시간이 가장 힘든 기간이다. 



1강에서도, 2강에서도 말씀하셨죠? 

버티는 시간이 가장 힘들다고. 


이번에는 부동산에 이 말씀을 적용하셔서 

부동산은 매수보다도, 매도보다도, 

그것을 보유하고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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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오랜만에 연락이 온 친구에게 

"2년 뒤의 역전세가 두렵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한 말, 


"2년 뒤를 벌써 생각하는거야? 대단하다!" 


우리 부동산 투자자들은 

2년 뒤의 미래를 보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의 눈에는 

2년 뒤도 정말 먼 미래일 뿐입니다.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으며 우리는 

2년 뒤의 역전세를 두려워하거나 몇 년 후의 수익을 벌써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먼 미래와 노후를 생각할 수 있게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 

이번 강의에서의 저의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 미래를 위해 버티는 것은

온전히 나의 몫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이제 먼 미래를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그렇기에 미래에 대한 계획이 있는 나는

그냥 버티기만 하면 된다는 것.



버티라고 말씀하신 너바나님의 말씀을 다시 머릿속에 새기며 

꼭 오래 투자자로서 시장에서 살아남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행복이란 순수한 즐거움과 목적의식의 균형으로 설계된다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행복에 대한 이야기.


강의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없다보니 뜬금없이 

행복과 투자가 무슨 관계일까 싶긴 하지만 


결국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투자에서도 행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행복은 강도가 아닌 빈도라는 말도 공감이 갔습니다. 


임장 떠나는 새벽에 맞이하는 시원한 아침 공기 

새로운 강의와 조원들을 만나는 설레는 순간 

추운 임장지에서 지나가다 먹는 따뜻한 붕어빵 등등 


투자를 하면서도 행복한 순간은 많습니다. 

지난하고 고통스러운 투자자로서의 삶에서도 

행복은 항상 있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되는 강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믿어주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이룬 이후의 먼 미래를 생각하며

인생에 있어서 

작고 소중한 행복의 순간들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시금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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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열반스쿨을 통해 

투자자로서의 초심을 다시 다질 수 있었고 

인생의 목표와 행복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공부 그 이상의 인사이트와 

삶에 대한 방향과 목표를 제시해주신 

너바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아침잠
23. 12. 30. 13:25

조장님 덕분에 버틸 수 있었던 지난 4주였어요~ 1호기의 고민들이 잘 해결되는 내년이 되길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