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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89기 7명 모두 6십억 벌조_신나는 공부길] 열기 2주차 강의후기_ 리스크보단 편익에 집중하는 투자자 마인드 장착

25.12.17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인트로

 

완벽하고자 하는 습관은 완료주의를 만드는 장애물이 되기도 합니다.

재수강한 열기의 2주차 강의는 너바나님의 인사이트와 그전엔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였던 색다른 경험이 있었던 강의인데- 그러다 보니 후기를 잘 쓰고 싶었고 미루다미루다 이제야 쓰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부지런쟁이가 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선 발버둥을 쳐야 겨우될까 말까인데, 게으름쟁이가 되는 건 놀랍도록 빠릅니다ㅎㅎ 남은 12월동안 게을러지고 싶은 뇌의 움직임을 경계해야 겠습니다.

 

 

2강에서 배운 내용

 

시작은 잘 작성한 수강생분들의 비전보드를 보여주시며,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가는 의미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이 이렇게 오르는 이유를 통화량의 엄청난 증가와 함께 설명해주시며, 지난 몇 십년간 시장의 정책과 방향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리해주셨습니다. 

 

놀라운 건 2005년에서 2015년까지 10년간 통화량이 1000→2000으로 딱 2배가 되었고, 다시 2015년에서 2025년까지 10년간 통화량이 4000이 넘어 2배이상으로 증가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통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했고, 필수재인(반드시 한가지는 선택, to live or to buy) 수도권 집값 역시도 약 10년간 2배가 상승한 것은 당연한 시장의 이치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최근 내년 통화량이 더 풀릴 것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얼마나 자산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할지 두려웠고, 좀 더 나은 자산으로 바꾸거나 획득해야 하는 대응행동이 반드시 필요하겠단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2026년은 좀 더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보고 행동은 빠릿빠릿해야 한다.’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오고 있지만, 위기도 함께 올 수 있다는 생각이 여실히 들었습니다.

 

그리도 월부의 가장 중요한 투자원칙을 알려주신, 너바나님의 ‘저환수원리’ 오리지널 강의를 재수강하니 1년전엔 들리지 않았던 내용들이 이해되고 더 똑똑하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저평가, 환금성, 수익성, 원금보전, 리스크 대응.

월부의 가치 투자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원칙을 지켜야 하는 이유와 그렇게 원칙을 지켜 우리가 얻는 자산에 대한 확신이 왜 충분히 가치가 있는지 분명히 이해되어 26년에도 투자원칙을 잘 지켜 좀더 뾰족한 투자를 해야겠다는 다짐이 절로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중반부 이후의 3가지였습니다.

 

첫째,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 인간의 힘으론 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의 현명한 투자자의 자세라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우리에겐 과거의 역사라는 족보가 있었고, 거기에서 너바나님은 지난 과거 시장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다가올 현재엔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대한 인사이트를 알려주셨습니다. 부동산이 상승하는 시장과 하락하는 시장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를 짜두고 그에 맞춰 준비해 행동하면 되는 것- 심플하지만 투자자가 그보다 더 잘할 수 있는 건 없다는 생각이 듣는 혜안이었습니다.  

 

둘째, 투자자의 본질은 자산을 획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가치있는 자산을 지켜나가는 것’이란 부분이었습니다.  ‘가치투자’ 즉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것엔 단순히 사고 파는 행동만이 명기되어 있지만- 사실 그 가치투자에서 가장 큰 기간이 소요되는 건 그 자산의 가치를 알기에 리스크와 유혹이 와도 자산을 소유한채 지켜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쉽게 잊어버리곤 하지만, 결국 그 자산의 가치도 ‘내가 지켜낸 시간의 힘이 만들어내는 것’이기에 1호기, 2호기… 앞으로할 10호기에도 그 걸 잊지않고 ‘가치가 빛날 수 있는 매물이 되도록’ 잘 만들어보겠습니다. 

 

셋째, 부자는 돈을 버는 것에 좀더 집중하고  잃을 것에 덜 집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 세금에 대해 얘기해주신 부분이었습니다. 점차 주택수가 느는 다주택자가 될수록, 우리는 번 돈보다는 잃어버릴 돈(취득세/양도세 등 세금)에 집중합니다. 저 역시도 계속 고민했던 부분이었으나- 리스크와 편익 단 2가지만을 보았을때, ‘리스크<편익’이라면 무조건 하는 것이 이득이란 건 변함이 없기에, 늘 더 큰 편익이 있다면 시도하는 부자의 마인드를 장착해야겠단 의지가 타올랐던 내용이었습니다.  

 

 

 나에게 적용할 점

 

  1. 비전보드 BM
  • 30~60대 나이대별로 경제력/인간관계/건강/취미 등을 영역을 나눠 재정의하고 그때 원씽으로 삼아야 할 것을 다시 정리해 볼 것
  • 5개년 계획, 연간 계획도  좀 더 세부적으로 세울 것: ‘~한 투자자’라는 한 문장으로 목표하는 투자자로서의 원씽을 기록하고 그에 따라 독강임투 계획 좀 더 자세히 짤 것. 특히 연간 계획 세울때 분기별 확장 앞마당 지역도 구체적으로 넣어봄으로써 5개년 계획 등과 같은 장기계획과 방향을 같이 하는지 점검해 볼 것

 

2. 지켜야할 투자원칙 부자노트에 기록

  • 미래 예측하지 말고, 0호기/1호기가 있는 시장의 상승/하락 시나리오에 따라 대처기준을 적어두고 그대로 행동하는 투자자가 되도록 매주 볼 것
  • 좀 더 나은 갈아탈 자산이 있는게 아니라면 수도권은 10년, 지방은 5년 보유 디폴트 값으로 생각할 것
  • 편익>리스크 인 상황이라면, 무조건 행동하는 투자자가 될 것

 

 

에필로그

 

열기 2강을 들으며, 다시 처음 월부에 온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Simple is the best.>

12월간 열기로 어서 몸을 회복하면서 마인드를 땅땅히 다져, 내년 2026년 12개 앞마당을 뽀개는 것을 목표로, 월부의 투자원칙을 지키며 26년 저는 할 수 있는 투자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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