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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2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대폭발>
독서멘토, 독서리더

단순히 7년 후 내 수중에 돈이 얼마 있느냐가 아니라, 그때 내가 어떤 마음과 모습으로 살고 있느냐는 것이다.
사실 10억이라는 자산을 쌓게 되더라도 지금과 아주 큰 차이가 있지는 않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주변의 멘토님들, 튜터님들, 그리고 동료들을 보았을 때 생각만큼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돈의 심리학에서는 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을 뛰어넘는 날을 ‘독립기념일’로 표현하는데,
그 기준으로 보면 나는 아직 갈 길이 꽤 멀다 ^^…
그래서 더더욱 돈의 액수 자체보다,
그 시점에 내가 어떤 태도와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을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에 대한 우리의 상상은 기본적으로 '동화'이다. 그리고 그 동화는 그대로 실현되지 않는다.
우리는 어떠한 경우든 계획을 포기해선 안 된다.왜냐하면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는 모든 것은 그것이 실제로 그렇게 되도록 하려는 경향을 갖고 있다.
우리가 우리 미래에 대해 자신에게 들려주는 동화와 환상은 상당 부분 실제 우리의 미래가 된다.
이왕이면 환상적인 미래를 말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의심과 회의를 불러일으키는 부정적인 시나리오엔 눈길도 주지 말라.
아름다운 꿈을 바라보라.
언젠가 마땅히 현실이 되어야 할 동화를 선택하라.
자신과 세상에 대한 당신의 신념이 당신을 '창조'한다.
당신이 믿는 바가 당신의 상황을 결정한다.
생각이 믿음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 생각을 입증해 주는 경험이라는 책상다리가 최소한 세 개,그리고 더 좋기는 네 개 이상 있어야 한다.
위의 발제문과 이어서 생각해보면, 결국 핵심 메시지는 이거 아닐까 싶다.
최종 목표나 중간 지점에 도달했을 때 삶이 엄청나게 바뀌지 않더라도, 꿈은 크게 꿔야 한다는 것.
내가 스스로의 한계를 작게 설정하면, 행동도 결과도 그 크기를 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지금 당장 현실이 크게 달라지지 않더라도, 생각만큼은 크게 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라는 말처럼 느껴졌다.
문득 2년 반 전에 만들었던 나의 비전보드가 떠올랐다.
그땐 막연한 바람처럼 느껴졌는데, 지금 와서 보니 나도 모르게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생각이 신념이 되고, 신념이 현실이 된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신기하다.
그러므로 모든 사건에 대한 책임이 당신에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하느냐에 대해선 항상 책임이 있다.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그것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이다.
우리가 돈을 가지고 무엇을 하든 그 결과는 미래에 나타난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돈을 위해서 한 모든 일은 미래에 영향을 끼친다.
'우리들의 현명한 행동은 삶의 동반자가 되어 우리를 기쁘게 하고 도와준다.마찬가지로 우리들의 어리석은 행동 역시 우리를 쫓아 다니며 괴롭히고 고통스럽게 한다.'
당신은 책임을 떠맡아야 하고 잘 지켜야 한다.
자신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들이 분명 있다.하지만 당신은 최소한, 그런 일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거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는 결정할 수 있다.
그럼으로써 당신은 항상 '권한'을 갖게 된다.
내 선택이 옳았든 옳지 않았든, 혹은 내가 선택하지 않은 일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치더라도,
그 상황 속에서 결국 중요한 건 그래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지 한 번쯤 구체적으로 떠올려 보고,
그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좌절에 빠져 후회만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라는 것도 다시 느꼈다.
또 한편으로는,
나는 과연 내 돈을 정말 소중히 다뤄왔을까, 너무 가볍게 여기지는 않았을까 하는 질문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었다.
돈에 대한 태도 역시 결국 나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말이다.
자신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목표달성에 도움이 되는지 자신에게 물어라.
두려울 게 뭐가 있단 말인가? 실제로 파산한다 해도 그것조차 당신에게 좋은 점이 있다.
닥칠 수 있는 최악의 사태를 머릿속에 한 번 그려보아라.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가게끔 되어 있다.
문제가 사라지기를 바라지 말고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자.
부담은 좋은 것이다.
부담은 당신의 잠재력이 허비되지 않도록 막아준다.
과장된 비관론에 위축되지도 말고, 근거 없는 낙관론에 사로잡히지도 말라.
좋은 투자자는 경기 사이클에 영향을 받지 않고 돈을 벌어들이는 사람이다.
한 두 번 잘못된 결정을 하더라도 전체적으론 돈을 불리는 사람이다.
그것은 기본 원칙을 충실히 따를 때 가능한 일이다.
문득 지난번 ‘부자의 언어 돈독모’ 때가 떠올랐다.
그때 개인적으로 정말 힘든 시기라서,
‘문제를 없애달라고 기도하는 게 아니라, 문제를 감당할 힘을 달라고 기도했다’는 문구를 보고 발끈했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결국 나는 그 시기를 버텨냈고(이게 버텨낸 게 맞나 싶기도 하지만),
적어도 그 자리에서 주저앉지는 않았다.
그 자체가 이미 문제를 감당할 힘을 갖추고 있었다는 증거가 아닐까.
그때는 개인적인 문제였지만,
앞으로 하락장이 오거나 또 다른 어려움이 생겼을 때에도
이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버텨내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해본다.
이 책을 아마 2년 전에? 아니 1년 전에? 읽었던 것 같은데,
그 당시에는 투자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던 시점이라
이 책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개념이나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에 초점을 뒀었던 것 같다.
오래간만에 다시 읽어보니,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나? 올바르게 행동하고 있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볼 수 있었다.
다음에 시간이 좀 더 지나서 읽으면 그땐 또 어떤 내용이 눈에 들어올지 기대된다 :)
반드시 변해야만 한다
내가 그것을 바꾸어야 한다
나는 그것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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