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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이란 게 있었나?
나름 도전적인 인생을 살아왔다고 생각이 들었다. 대학교도 옮겨봤고, 전공도 바꿔봤고, 요란스러운 학창시절을 보내봤고.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결정적으로 내 인생의 모든 것을 바꿀 용기있는 도전을 해보았나 에 대한 복기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내린 나의 결론은, 나는 안정적인 범위 안에서 그 안에서의 도전은 열심히 격정적으로 용감하게 하는 듯 했지만, 그 바운더리를 벗어나는 순간은 무척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면, 나에게 첫 주식 투자가 그러했던 것 같다. 이젠 주식이 그리 나쁘지 않고, 오히려 꼭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나에게 첫 주식 투자는 내 인생에 있어서 큰 반환점과 같았다. 성실하게 돈을 꼬박꼬박 모아야만 그게 맞는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었다. 처음 계좌를 만들고 돈을 입금하고 하나의 주식을 매수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걱정을 했었던지.
그리고 지금 이번에 또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 사실 처음에는 어떻게 숨겨야지 라는 생각이 앞섰다. 큰 도전은 하지 않으면서 경험만 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분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큰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지금의 나에 대해서.
책을 회사에서 많이 읽었는데, 최근 내가 속해 있는 팀에서 큰 일이 생겼다. 기존에 계신 파트장님이 팀원으로 내려오시게 되고, 30대 나랑 비슷한 사람들이 파트장을 맡게 되었다. 근데 그 과정에서 기존 파트장님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고, 파트장님은 아무한테도 의지하지 못한채 팀원으로 내려오시게 되었다.
사람들은 재밌는 가십거리 처럼 이야기를 나눴지만, 나는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무섭게 느껴졌다. 당장 우리들중에 그런일 겪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난 무조건 겪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까? 첫번째는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때 언제든지 퇴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두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관없다 라는 마음으로 그냥 회사 다니는 사람이 되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나에게 필요한 건 도전이다.
도전을 해야할 이유는 수백가지 이다. 나는 지금 이 활동이 나에게 큰 의미가 있고 행복까지 해진다. 회사에서는 행복하지도 않고 의미도 모르겠다. 그래서 퍼포먼스가 나지도 않는다. 그러니까 나는 나의 행복을 위해서, 그리고 무섭기도 하니까 도전을 해야할 상황이다.
도전을 하면서 중요한 것은 목표
책에서 이 배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알수있는 방법은 목표지점과 가까워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거라고 했다. 여기서 중요한건 두가지다. 목표지점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가까워지고 있는지. 두가지를 선명하게 그려놓지 않으면 어려워진다.
변화의 의미, 겸손함의 중요성
언제나 모든것은 다 변한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 이외에는 모든 것이 다 변한다. 그렇기에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계속 성장하고 배워야 한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크게 느끼는 것 같다. 입사하고 어느덧 10년이 다 되어간다. 운이 좋은줄만 알았던 나는 한곳에서 한팀장님과 한업무만 하고 있었다. 관리의 영역이라 생각했던 나에게 팀 이동을 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회사에서의 현실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정말 가장 작은 업무중 작은 업무였고, 훨씬더 많고 중요하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 그제서야 나는 아 그냥 편하다고 쉬고만 있을게 아니라, 작은 업무더라도 배워두고 익혀둘걸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회사뿐만이 아니라 지금 나의 이 투자생활도 큰 인생에 있어서는 배우고 있는 순간이다.
너나위님 6강을 운이좋게 여러번 연속해서 듣고 있다. 너나위님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부동산 전문가이시다. 사실 3개월에 한번씩이면 (물론 매번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있지만) 그렇게 달라지지 않을 때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항상 6강은 나에게 충격과 또 앞으로의 3개월을 버텨나갈 인사이트를 주시는 것 같다. 쉬실 수 도 있는데 나보다 더 열심히해주시는 너나위님을 보며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다행히 나는 성장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거기서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겸손함의 중요성을 알고 계속 성장하고 변화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진짜 위기, 진짜 실패
나에게 진짜 위기란 무엇일까? 진짜 위기는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다. 난 아직 위기가 없었다. 항상 다른 시나리오가 있었다. 이번에도 실패를 하나 했다. 하지만, 나에겐 다른 대안이 너무나도 많다. 그러니 나는 위기가 아니다. 감정적으로 빠져있지 말자 할수 있는 방향만 바라보자.
짐의 이해
인생의 짐은 무거울수록 좋다. 그것에 의해 인간은 성장하니까. 가끔은, 나에게 있는 짐이 너무 무겁다고 왜 이런일이 나한테 라고 생각할 때도 많았다. 하지만, 진짜 열에 하나 정말 가끔은 요즘 오 또 왔구나 잘됐다 이걸 또 해결하고, 또 성장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받아드려질때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느낀다.
항상 위기는 피할 수 없었고, 마주하고 해결했을때 성장할 수 있었다. 이미 정해진 경로 내가 어떤 마음으로 밟아 나가냐가 다를테고, 그건 내가 정할 수 있는 것이다.
Q1. 열심히 고민해서 결정했는데, 뒤늦게 그 선택이 잘못됐다고 생각될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A1.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너나위님의 해주신 이야기가 떠올랐다. 인생은 어떤 후회를 할지에 대한 선택의 과정이라고. 모든 일은 후회할수 밖에 없고 어떤 후회를 할지 선택하는 과정이라는 말이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 여기서도 중요한건 마음가짐 책에서는 각오. 주변 보면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하는 사람들이 있다 꼭. 그분들께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Q2. 요즘 친구들에겐 ‘워라밸’이 성공만큼 중요합니다. 워라밸을 지키면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2. 젊음은 저축되지 않습니다
이또한 맞는 말이지. 하지만 책에서 말한 이또한 선택의 문제라는 답변이 너무 좋았다. 대신 내가 요즘 느끼는 건 할땐 제대로 해야한다는 것이다. 젊음을 추구할거면 정말 인생에 있어서 평생 기억에 남을 일을 하면 좋을 것 같다. 가장 쉽게 떠오른건 여행. 그다음은 공부, 연애 등등.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 다른 것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내 직장 후배가 떠오른다. 직장후배는 관심사가 너무 많고 그에비해 열정이 너무 작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지만, 남는게 없어보였다. 그리고 돈을 많이 쓰게 되더라 관심사가 많으니까. 그 친구한테 이번 제테기를 알려주려고 한다. 소중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Q3. 직장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A3.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좋은 인간관계’입니다
회사 또 내 후배가 떠오른다. 그분은 좋은 인간관계는 0이고, 일을 정말 잘한다. 옆에서 보면서 일을 정말 잘하지만 걱정되더라. 물론 일도 중요하지만 관계도 정말 중요한대.
중요한건 혼자 일해서 역량을 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고 시너지를 내며 과정이 즐거워야 하는 것 같다. 예전에 나는 내가 돋보이는 걸 좋아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아니다라고는 말은 못하지만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가치를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Q4. 실패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 좋은 실패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4. 의미 있는 실패라면 모두 좋은 실패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다. 아무것도 안해서 실패를 안하는 것 보다, 어떤 것을 해서 실패를 하는게 훨씬더 의미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과거의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실패를 하지 않으려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저축만 했고. 지금은 다르다. 실패를 무지하게 많이 한다. 하지만 그 과정으로 많은걸 배우고 익힐 수 있었다.
Q5. 사업을 하면서 협상이나 설득을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노하우가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A5. 신뢰가 설득이나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자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뢰. 이번학기에 정말 신뢰의 중요성에 관해 배울 수 있었다.
Q6. 회장님 손주와 같은 부서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항상 예의바르고, 집중력도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자녀들이나 손주들에게 꼭 지키라고 강조하신 덕목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요?
A6. 항상 주위를 배려하라고 강조합니다
배려. 중요한 줄 알았지만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 딱 한가지 덕목을 이야기하면 그게 배려라니. 정말 다시한번 생각해봐야겠다.
Q7. 다시 20대가 되면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A7. 구글 못지않은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꿈은 커야 한다. 내가 20대가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을까. 나는 사람 살리는 일을 하고 싶단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그리고 단순 그 직업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도움이되는 조직을 만들어서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도우며 살아가고 싶다. 그게 내 행복이다.
이 배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알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목표지점과 가까워지고 있는가다. 즉 목표가 없다면현재 자신이 지나고 있는 지점이 맞는지 틀리는지판단할 수 없게 된다.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 이외에는 모든 것이 다 변한다.
진짜 위기는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다.
살면서 잊지 않아야 할 교훈은 준비에 실패하지 말되 실패의 한계선을 정하고, 안 되면 빠르게 포기해야 한다는 점이다. 자신이 감수할 범위를 넘어서는 실패는 그 의미를 찾기 힘들다.
인생의 짐은 무거울수록 좋다. 그것에 의해 인간은 성장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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