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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원씽(One thing)
2. 저자 및 출판사: 게리 켈러 (비즈니스북스)
3. 읽은 날짜: 2025년 12월 18일
4. 총점 (10점 만점): 10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p169 생산성이 높은 사람들은 목적의식과 우선순위에 대한 생각이 분명하고, 또다시 역으로 목적의식과 우선순위는 사람들이 높은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밀어붙인다.
인생은 단 한번도 안 바쁜적이 없다. 학생 때는 공부 하랴, 취업준비 하랴. 사회생활을 할 때는 회삿일 하랴, 친구들이랑 노느랴, 결혼할 상대를 찾으랴. 결혼하고 나서는 집안일 하랴, 애 보랴 집안의 대소사 챙기랴… 늘 정신없었고 바빴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하나씩 놓치는 부분들이 생기게 된다. 가족과의 관계, 경제적인 문제, 대인관계 등. 그리고 정신없다는 이유로 나의 집중력은 여기저기로 분산된 채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사실 2025년 12월 4분기가 나에겐 특히나 그렇다. (이사,보유물건 매도, 육아, 투자, 해외출장 등)
현재의 나는 어느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솔직히 가끔은 '내가 너무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는 건가? '하고 사실 현타가 올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해내고 있다. 해야 할 일들 중에서 기간별로 완료해야 하는 일정을 잡고 우선순위를 나열하며 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해 나가고 있다. 작가는 저글링 하면서 공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정말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솔직히 쉽지 않다. 그래도 해 나아가고 있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가족들과 행복하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겠다는 원대한 꿈이 있기 때문이다. 이 꿈을 가장 최 상단에 두고 매주 주말마다 지방을 내려가 아빠로, 회사에서는 이 선임으로, 그리고 실전 투자자로 살아간다. 어쩌면 이 꿈, 목표가 없었다면 이렇게 살아가지 못했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말 중에 '우당탕탕 한다'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우당탕탕, 저기서 우당탕탕.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보면 해야 할 일들이 하나씩 끝나 있다. 바쁘게 살고 있다는 것은 잘 살고 있다는 말에 위안을 삼으며 오늘도 우당탕탕 하고 있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P111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하면 자동적으로 균형에서 벗어나 어느 하나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즉, 균형을 깨뜨려야만 한다. 문제는 그 우선순위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느냐다.(중략) 무게를 맞추는 삶을 살아라. 중요한 일을 맨 앞으로 두고, 나머지 부분들은 기회가 닿는 대로 관심을 쏟아라. 훌륭한 삶이란 곧 다른 여러 부분의 무게를 맞추는 삶이다.
사회 초년생때부터 지금까지도 직장의 선택 기준 중에서 반드시 꼽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Work & life balance, 줄여서 워라밸이다. 그만큼 과거 선배님들이 해오셨던 것과는 달리 일과 자신의 삶의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추구하는 트렌드는 어쩔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고 나 조차도 이를 원하기도 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작년에 이직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작가는 Balance라는 단어에 꽂혀 둘다 동시에 하는 멀티테스킹의 의미로 이해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과거 학부시절 인간공학이라는 학문을 잠시 배웠던 적이 있다. 작업자의 생명과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당시 인간의 뇌는 동시에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없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가 음악을 들으며 무언가를 하면서 동시에 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a를 했다 b를 했다 엄청난 속도로 신경이 왔다갔다 하면서 집중을 분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 일의 퀄리티가 온전히 집중했을때 보다 퀄리티가 더 나이질 수 있을까? 삶에서도 마찬가지인듯 하다. 두 가지 또는 여러가지의 일을 동시에 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하나의 일이 끝나고 또 하나의 일을 실행할 수 있도록 마냥 기다려야만 할까? 이 부분에서 작가가 제은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은 중심축에 놓고 그다음 해야 할 일을 왔다 갔다 하면서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는 것을 제안한다. 양팔저울을 기준으로 양쪽의 무게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아닌 양팔저울의 설계부터 무게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것으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나에게 균형을 잡는 축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가족이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P268 삶에 목적의식을 가지고, 매일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에서 높은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면 당신의 삶도 조각이 맞춰지는 것은 물론 위대한 성과가 가능해진다. 모든 성공은 당신 내면에서부터 시작된다.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알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 것이다. 다음단계는 단순하다. 당신이 바로 첫 번째 도미노다.
이 문구를 보면 성공의 첫 시작은 본인 스스로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결국 내가 스스로 내리는 결정과 행동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좋은 결정과 행동을 위해 삶의 우선순위와 중요한 것을 선정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은 제언한다. 그렇다. 모든 시작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나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미래의 결과가 달라진다.
하지만 그런 나를 생각보다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 내가 인생을 바꾸는 첫 번째 도미노인데, 그런 나를 스스로가 함부로 대한다. 나는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자 인스턴트 음식을 먹거나, 잠을 줄이기도 한다. 또한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멀리하면서 체력을 늘리기 위한 행동을 저 멀리 한다. 운동해서 피곤한 것인지, 운동을 하지 않아 체력이 떨어져서 피곤한 것인지 이 악순환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제는 나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좋은 음식도 먹고, 운동도 하면서 건강한 육신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좋은 책도 많이 읽고 종종 세미나 및 강의를 수강하면서 양질의 지식과 인사이트로 건강한 정신을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몸과 마음이 보다 건강한 나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시작하자. 등 펴! 어깨 펴!!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63 가치 있는 삶을 측정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확실한 것은 그 삶에 후회가 얼마나 있느냐를 알아보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과거의 일에 특히나 연연하는 나같은 사람에게 굉장히 뜻 깊은 문구였다. 어렸을 때 공부 좀 열심히 더 해볼 걸, 그때 더 열정적으로 살아볼 걸, 이거 해볼 걸, 저거 해볼 걸 하며 말이다. 조금 더 투자와 관련해서 진작에 시작할 걸, 어머니가 사라고 할 때 살 걸, 그 때 임장갔었을 때 좀더 제대로 보고 제대로 남겨볼 걸 등. 이 문구의 기준으로 나의 삶을 되돌이켜 본다면 정말 엉망인 삶일 것이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나는 남들이 갖지 않은 것이 훨씬 더 많다. 그렇기에 어쩌면 누군가에게 나는 꽤 멋지고 부러운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후회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이 더 필요할 것이다. 행복이란 늘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는냐에 따라 달려있건만, 우리는 늘 이 부분을 망각하고 살아간다.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많이, 그렇게 남들과 비교를 하면서 불행한 삶을 자처하고 있다.
살면서 가장 위안이 되고 힘이 되었던 말들 중 하나가 '선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선택 다음의 행동이 중요하다'는 말이었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수많은 선택과 결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를 더 돌이킬 순 없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나의 행동의로 과거의 과오 또는 아쉬움을 토대로 올바른 의사결정과 행동만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 그러니 오늘 하루에 조금 더 진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산다면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조금은 덜 미안해 하지 않을까?
STEP6. 논의할 점 (조모임 하시는 분들만!)
P212 매일 단 하나의 일을 할 시간을 따로 떼어 두지 않으면 당신의 단 하나는 영영 끝나지 않을 것이다.
-> 투자 또는 중요한 일을 위해서 매일 하고 있는 일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이를 위해 따로 별도의 시간을 떼어서 관리하고 있으시다면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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