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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성장경험담] 첫 월부학교 3개월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월부학교 가을학기 재ㅇ12ㅣ 튜터님과 전력투구⚾ 사린]

25.12.21

안녕하세요 사린입니다.

 

단풍이 떨어질 무렵에 시작했던 가을학기가

어느덧 성탄절을 앞두고 3개월이 지났습니다

 

하루하루는 길게 느껴지다가도

어느덧 뒤돌아보니 3개월이나 지났다는 사실에

조금은 밀도높은 시간을 보내지않았나 싶습니다

 

100일이 안되는 시간동안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었기에 

그만큼 성장하고 많은 감정을 느끼고 

온전히 월부학교에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완료주의를 온전히 몸으로 배울 수 있었고

가치와 가격을 함께 보며 판단하는 법을 배웠고

우울한 감정에 빠져 멈추더라도 

다시 걸어나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동료들의 모습을 보며

그릿과 기버에 대한 

행동과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마음이 까맣게 되려할 때

다 퍼질때까지 손을 놓지 않고

인식하고 분홍색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것을

인식했다는 점입니다

 


6강 후기 : 너나위 멘토님 강의를 통해 적용할 점 

 

오프로는 처음으로 너나위님을 뵜습니다 

첫 월부학교에 6강 오프강의라는 행운이 있어 좋았습니다

 

6강을 통해서 시장에 대한 상황, 투자에 대한 이야기, 마음가짐, 투자의 본질 등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기억해야 할 몇 가지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1.마음을 까맣게 만들지 말 것

  1. 흔히 말하는 부정적인 태도, 즉 까만 마음은 기질과 같은 것이라 아예 없앨 수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이러한 까만 마음을 무조건 바꿔야한다고 얘기하셨는데 제가 이해한 바로는

    ‘까만 마음을 처음부터 분홍색인 것처럼 바꿀 수는 없지만, 의식적으로 노력해서 분홍색으로 보이게 할 수는 있다.’

    고 받아들였습니다. (맞게 이해한걸까요..?)

    생각해보면 저의 마음은 핑크빛은 아닌 것같습니다. 어떠한 일이 생겼을 때 ‘만에 하나’를 생각한다거나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땐 부정적인 감정에 쉽게 휩싸이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그래서 3개월 내내 링장님과 랄라님, 빌리님을 많이도 괴롭혔습니다)

    지금은 구공즈의 격렬한 응원덕분에 까만 마음이 적어도 회색 마음은 된 것같습니다. 앞으로는 마음이 까맣게 될 때까지 냅두지 않고 분홍색으로 유지될 수 있게 정신적으로 성장해야겠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빌리님이 알려주신 아침 확언과 랄라님이 알려주신 하루를 온전히 몰입하기, 링장님이 보여준 ‘그래도 어떻게든 해낸다’ 마지막으로 운동과 독서를 통해 쌓아나가려고 합니다.

     

2.투자의 본질을 기억할 것

  1. 그래서 이 단지가, 이 물건이 사고싶고 살고싶은 마음이 드는가?

    평온한 거지인 지금 임장을 하다보면 ‘와 이 정도 소액이면 나도 해볼 수 있겠는데?’하는 생각이 드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흔들리곤 하는데 6강을 들으며 투자의 본질에 대해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결국 우리가 매도할 때 사 줄 사람이 있어야한다는 것. 그것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걷고 임보를 쓴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예전에 권유디 튜터님이 강의에서 ‘부동산은 인문학이다. 그래프와 숫자로 나타나지 않는 것을 봐야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단지 정문에 섰을 때 “와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가? 이다’ 라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조금 더 선호하는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3.삶을 루틴화할 것

  1. 너나위님께서는 1주일을 35개 블록으로 나누어서 계획을 짠다고 하십니다.

    페이스북의 창립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같은 옷을 7개 사놓고 매일 같은 옷을 입는다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이렇다할 루틴이 없었습니다. 일어나서 “어떤 시간에 무엇을 해야한다.”가 없었기에

    계획하고 고민하는 시간과 에너지가 별도로 필요했고 이런 시간이 없는 날에는 “시급한 것”만을 해내기 바빴습니다.

    특히나 월부학교처럼 여기에도, 저기에도, 저 머리에도 시급한 것만 잔뜩있는 것같은 환경에 놓이면 24시간이 발등튀김이었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마치 에스컬레이터를 역주행하는 것같았달까요?

    그러다보니 중요하지만 시급해보이지 않는 독서, 건강, 마인드같은 것들이 후순위로 밀렸습니다.

    루틴을 만들고 일단 실행하며 고쳐나가야한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루틴사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4.두려움을 정면으로 깨부술 것

  1. 이제와서 솔직히 쓰자면 강의를 듣는 그 순간에도 딥 다이브하라는 말씀에 “네”라고 답하지 못했습니다.

    예전엔 “나는 안될거야”였다면 지금은 “내가 할 수 있을까?”로 바뀌긴 했지만 결국 두려움인건 마찬가지입니다.

    두려움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술 수 있도록 더욱 마음을 다잡아야겠습니다. 아니, 행동해야겠습니다. 동료들을 보면 마음을 먹어서 행동한 것이 아니라 “일단 해보고”라는 생각으로 행동부터 하고 마음을 다잡았던 것같습니다.

     


독서 (총 8권)

 

10월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https://weolbu.com/s/JeB1T3MkIQ)

 

죽음 외에는 아무것도 선택할 자유가 없다고 느껴졌을 나치수용소에서도 저자는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음을 강조한 책이었습니다.

사람은 외부 자극에 대해 반응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과 삶에 대한 의미, 즉 내가 왜(why)살아가는 지를 안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책입니다. 

월부학교 첫 달에 재이리 튜터님께서 why를 알면 아무리 힘들어도 해낼 수 있다는 말씀이 이러한 의미인듯 합니다.

저의 투자를 하는 why는 “평온한 일상과 나눔"입니다. 이번에 울타리가 깨지는 일을 겪으면서 지금의 평온한 일상은 언제든 깨질 수 있는 유리성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평온한 일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꾸준히 해나가겠습니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2

(https://weolbu.com/s/Hw5SqoqBU0)

 

성공학의 거장 나폴레온 힐의 책입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행동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 책이었는데 월부 첫 달에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졌던 문장인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말을 기억하고

언제나 긍정적으로 분홍색 마음을 유지하겠습니다.

독서후기에 100번쓰기를 주3회 하자고 써놨는데 12개의 100번쓰기 한 글은 어딨을까요?

 

 

돈의 얼굴

(https://weolbu.com/s/JeB3Zvay9y)

자본주의에 대해 넓은 관점에서 볼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동시에 내가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확신을 갖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일본의 준코씨 사례를 보면서, 인플레이션과 통화량의 증가를 보면서 결국 투자는 필수적인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11월 

 

 

남은 인생 10년

(https://weolbu.com/s/I5nQd1lWK0)

 

이번에 3독한 책입니다. 내게 남은 시간이 10년뿐이라면 무엇을 할까? 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한 책입니다.

너바나님이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사람은 과거 3년을 바탕으로 미래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론 10분 뒤도 알 수 없는 것임에도 말입니다. 

처음 읽을 때는 10년 밖에 남지 않았다면 투자공부가 무슨 의미가 있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두번째 읽을 때는 주인공도 10년동안 많은 것을 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읽을 때는 같은 10년이라고 할지라도 어떤 이의 10년은 더욱 값진 것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나중에 살아온 날을 뒤돌아봤을 때 조금 더 값진 삶을 살았다고, 조금 더 사회에 받은 것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

(https://weolbu.com/s/IycGYWxhuA)

 

행동과 마음가짐에 대해 배운 책이었습니다. 특히 저자가 “보너스 같은 인생인데 스스로 당당하게 살자”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결핍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부분은 같은 삶을 살아도 바라보는 관점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월부학교를 마치고 나서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저자의 마음가짐을 꼭 새기고 ~해서 안돼가 아닌, ~하니까 된다는 마음을 갖겠습니다.

 

 

웰씽킹

(https://weolbu.com/s/I5mwFn9Ngk)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2 책을 읽고 난 후 읽었던 웰씽킹입니다.

단순히 “나는 된다!”가 아니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부자의 습관을 체득하고 확언으로 내 잠재의식을 온전히 나의 꿈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2만가지의 생각을 하는데 그 중 10%만 부정적인 생각을 하더라도 온전히 꿈에 집중할 수 없다는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기위해 꾸준히 아침 확언과 감사일기를 해나가야겠습니다 

특히 너나위님도 강의에서 힘들어도 마지막에 “그래도 해야지”라고 말씀하신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을 BM해야겠습니다

 

12월

 

돈의 대폭발

(https://weolbu.com/s/JeCPeHnplu)

 

금융, 통화량과 같은 것들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알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하는 것은 부동산투자이기 때문에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경제를 깊게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며 등한시 해왔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더 이상 금융과 부동산이 무관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처럼 깊고 세세하게 공부하지는 않더라도 금융까막눈이 되면 안되겠습니다. 

월부TV를 꾸준히 시청해야겠습니다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https://weolbu.com/s/JeCabfHfXa)

 

협상과 마음가짐에 대해 배울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사실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책의 내용이 아닌 시작하기 전의 프롤로그였습니다. 프롤로그에서는 “이 책은 새로운 내용을 얘기하는 책이 아니다. 당신이 알고 있던 내용을 실제 사례로 풀어쓴 것일뿐이다. 하지만 당신이 행동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책을 읽고 후기를 쓰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BM리스트를 적어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내용과 관련해서는 경청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나의 말이 길어짐을 느끼는데 경청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강의 (총 6강/ 온라인 4강, 오프 2강)

 

1강 : 양파링 멘토님 (https://weolbu.com/s/JeDY8VxYP2)

   양파링 멘토님의 강의를 들으며 투자자는 꾸준히 배워나가는 사람임을 배웠습니다. 9년차 투자자도 실수할 수 있지만, 실수를 복기하고 더 성장해나가는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양파링님의 투자사례를 보면서 본질에 집중하고, 우리는 자산을 쌓아나가는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또한 꿈을 꾸는 것이 아닌 꿈을 이뤄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부자로 가는 길을 즐겁게 걸어가야겠습니다.

 

2강 : 밥잘 튜터님 (https://weolbu.com/s/H9AyNp0g0Y)

   돈의 무게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매도 프로세스도 한발 더 빨리 움직이는 투자자의 자세도 인상깊었지만

각자가 짊어진 십자가의 모양이 다를뿐 모두가 십자가를 짊어지고 있다는 튜터님의 말씀은 깊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또한 “낭떠러지에 매달린 사람에게는 슬럼프가 없다.”는 말씀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목표가 낮고 과업이 익숙해지고 시간이 많을 때 슬럼프가 오기 때문에 슬럼프에 빠지기보다 목표를 위해 행동해야겠습니다. 후기에 적은 것처럼 어차피 불안함 위에 세워진 평온함이 싫다면 목표를 크게 잡고 앞을 보겠습니다

  후기를 다시 보며 2강에서도 물 근처에서 그만 배회하고 딥다이브하라고 얘기하셨는데 6강에서도 딥다이브하는 것을 겁내고 있었습니다. 딥다이브 하겠습니다

 

3강 : 오렌지하늘 튜터님 (https://weolbu.com/s/I5n309CEWc)

   오렌지하늘 튜터님의 강의를 들으며 투자의 본질을 시장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비규제지역 / 규제지역, 수도권 / 지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배운 원칙대로 판단하고 비교평가해서 투자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저글링의 공의 크기는 바꿀지언정 공의 갯수는 바꾸지 말라는 말씀도 인상깊었는데 26년 1월을 실전반 강의를 떨어졌다는 이유로 공의 갯수를 줄이려고 한 것은 아닌가 새삼 반성했습니다. 강의를 듣지 않더라도, 다른 공이 추가되더라도 기존의 저글링하던 공의 갯수는 줄이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4강 : 마스터 멘토님 (https://weolbu.com/s/Ij3LIVy7Ms)

   마스터 멘토님의 강의를 통해 시장흐름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이전까지는 시장흐름은 흐름이고 제대로 비교평가한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통해 잘못된 생각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각 시장에 따라 나의 태도와 준비전략이 필요함을 배웠고 상승장과 하락장의 특징을 알게되었습니다.

마음가짐과 관련된 부분도 인상깊었는데 책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에서 읽었듯, 어려움이 있어서 안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이 있기에 극복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함을 말씀하셨습니다.

낭만러너 심진석님의 영상을 보면서 그 직종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기에 더욱 대단해보였습니다. 오르막길에서 더욱 기뻐하는 그 분의 모습을 BM해야겠습니다

 

5강 : 선배님 (국송이, 허씨허씨, 갱지지 선배님) 

(https://weolbu.com/s/JeHVKWBdPS)

   선배님들께서는 매물털기, 협상, 갈아타기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국송이 선배님의 매물털기 강의를 들으며 다음번에는 정석대로 전수전임까지 해야한다는 걸 배웠고

허씨허씨 선배님의 협상 강의를 들으며 ‘1호기 때 이렇게 했다면 조금 더 나아졌을까?’하며 복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갱지지 선배님의 갈아타기 강의를 들으며 ‘5분위 시세표’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5분위 시세표는 26.1까지 빠른 시일내에 만들어야겠습니다.

 


 

임장

 

10월 임장지 (서울&수도권)

  서울&수도권을 임장하며 땅의 힘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환경이 너무 낙후되어서 지금이 2025년인지 1995년인지 헷갈릴법한 곳에서도 교통요소가 뛰어나다면 수요가 몰린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규제가 터진 직후의 시장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상승장을 미리 체험한 기분이었습니다. 물건들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같은 마술쇼를 하기도 하고, 부동산 사장님들이 점심도 먹지 못하고 바쁘게 다니시던 모습… 그와 동시에 다른 생활권에서는 잠잠해서 대비되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돈이 없었고 월부학교에 있었기에 재정적, 정신적으로 급하지 않아 제3자의 입장에서 볼 수 있었지만 돈을 가진 채 시장에 뛰어들더라도 휩쓸리지 않도록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습니다.

  스리링 반장님과 함께 매임을 하면서 “이렇게까지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배웠던 한 달이기도 했습니다.

급박한 상황속에서 예약했던 물건이 사라지면 곧바로 다른 물건을 예약하고 비어있는 시간 없이 최대한의 시간을 임장에 쏟아넣는다는 것을 옆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링장님의 모습을 보며 매물임장의 벽이 한 단계 깨졌습니다.

 

11월 임장지 (지방)

  처음으로 2개구를 앞마당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넓이만 따지면 1.5구와 0.8구인 셈이었지만… 구공즈와 함께했기에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고질병인 무릎이 고장나서 모든 단지를 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적어도 임장에 있어서 아쉬움은 없는 한 달이었습니다.

  1달에 최대 1개 구 밖에 할 수 없다는 벽을 깬 한 달이었습니다. 하루에 많아야 40개 단지를 보던 제가 연속으로 50개, 60개 단지를 보기 위해 움직였다는 것은 아직도 놀랍습니다. 특히 같이 힘들었을텐데도 웃으며 해내는 구공즈의 모습을 옆에서 보며 양파링 멘토님이 말씀하신 부자의 길에 있어서 즐겁게 해내는 태도가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또한 더 중요한 것을 위해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진통제를 먹고 억지로 다리를 질질 끌고 다녀서라도 임장을 다 했다면 모든 단지를 본다는 기쁨은 있었어도 이후에 더 중요한 매물임장과 임장보고서를 전부 망쳤을텐데 이번 기회에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선택"을 배웠습니다.

 

12월 임장지 (지방)

   전에 가봤던 지역을 다시 가봄으로써 명확한 앞마당을 만들 수 있던 한 달이었습니다.

지방에서 무조건 “신축 만만세!”가 아님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전세가격이 오르는 시장의 전조단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 이게 이런 가격이라고?”를 생각해볼 수 있어 재밌던 한 달이었습니다. 

   또한 약 3주정도의 기간이 주어지는 다른 달과 달리 2주정도의 기간만 주어졌기에 제가 어느 부분에서 취약한지를 알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과제가 주어졌을 때 압박감에 눌려있다가 해왔음을 알 수 있었고 그래서 이번 12월엔 짧은 시간이 더욱 짧아졌기에 심적으로 많이 흔들렸습니다. 옆에서 24시간 상시케어 해준 랄라님과 응원해준 나두님 이서님 감사합니다 (이서님의 T식 응원은 아직도 인상깊네요)

 


투자

 

  투자에 있어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종잣돈이 없어 실제로 투자하지는 못했지만 “진심으로 투자할 것처럼” 물건을 뽑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11월에 튜터님께서 매물문의 숙제를 주셨던 달은 진심으로 투자할 것처럼 물건을 뽑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던 달이었고 그 덕분에 12월의 TOP3 뽑기도 그저 매물임장한 것중 비교해서 뽑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내가 이 돈이 있었다면 여기 투자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물건을 뽑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물이 남지는 않았지만 결론에 대한 태도를 진심으로 바꿀 수 있던 3개월이었습니다.

 


나눔

 

  그저 응원만하는 나눔이 아닌 조금 더 성장한 나눔을 할 수 있던 3개월이었습니다.

QnA를 통해 제가 아는 지식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저도 다른 사람에게 나눔을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뒤에서 앞을 바라만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또한 평소에 생각으로 지나쳤을 것들과 마음가짐에 대해 글로 쓰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왜 제가 투자공부를 시작했는지, 투자기준을 가져야하는지, 꾸준함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링장님과 랄라님, 빌리님, 구공즈를 보면서 “기버”의 태도에 대해 배웠습니다.

나의 성장과 동료의 성장을 함께 추구하는 사람, 파이를 키울 줄 아는 사람,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지만 즐겁게 해내는 사람…구공즈의 모습을 보며 이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댓글


재이리creator badge
25.12.21 20:05

우리 사린님 3개월 고생 많으셨어요🥰

룰루랄라7
25.12.21 20:40

아니 사린님💚성장경험담에 정성이 가득가득 하네요?3개월동안 누구보다 많이 성장하신 것 같습니다. 사린님~살린님의 태도는 누구보다 긍정적이었습니다. 말씀 드리는 부분에 대해서 항상 수정하고 반영하려고 노력했던 사린님... 앞으로도 투자자로서 사린님을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탈피87
25.12.21 22:23

블랙핑크네요 사린님?! ㅎㅎㅎ 검정색에서 핑크로~!! 3개월동안 진짜 많이 성장하신거 같아요 ㅎㅎ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 하시고 앞으로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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