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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6강 수강후기 & 성장경험담 히히못가] 어렵다고 느끼는 일에 정면으로 부딪혀라

25.12.22

 

안녕하세요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아쉬운 히히못가입니다.

 

10, 11, 12월 월부학교 과정이 모두 종료되어 가는 시점입니다.

 

10월달 돌았던 임장지는 한 1년 전에 돌았던 느낌입니다. 저번 봄학기 월학은 한 2년 전 일 같고요.

 

게으른 저도 이렇게 느끼는데, 더 몰입하고 집중해오신 동료분들은 그 동안의 경험들이 정말 더 옛날 얘기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월부학교 6강 수강후기
월부학교 6강은 항상 교장 선생님께서 진행해주시는데, 금번에도 정말 좋은 말씀 주셔서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1. 매크로한 시각, 부동산 가격 변화의 변수
이전엔 대외적인 변수가 통상적인 영향권에 속했고, 투자할 단지 하나에 집중해도 무방했기에
더 좋은 물건을 투자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과도한 통화량 유입, 어지러운 환율, 시장금리의 상승 등 변수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게 되면서
이제는 매크로하게 경제 이슈를 파악해야 할 소요가 생겼음을 강조해주셨습니다.

 

서울 수도권과 지방을 직전 3개월 시장과 비교하여 가격, 공급, 금리에 기준해서 변화를 풀어주신 부분이 좋았고,
시장 변화에 따라 어떤 사고를 가지고 투자로 접근해야 하는 지를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결국 남는 건 등기
상황에 맞는 투자방식과 투자의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정말 중요하게 다가왔었습니다.

충분한 현금이 없으므로 지방으로의 담배꽁초 투자가 적합함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었고,
내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한다는 원칙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 금번 투자 지역에서 연식은 좋지만 위치가 애매한 단지들이 적은 투자금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해도 되나? 싶었었는데, 강의를 듣고 나니 상기와 같은 고민은 할 필요가 없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대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투자 대상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하겠으며,
부동산 투자의 확신은 결국 나도 이걸 갖고 싶은 지, 나도 투자 대상에 살고 싶은 지를 반드시 되물어보고 접근해야 하겠습니다.


3. 성장의 본질
투자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 방법으로 일정 수준의 자산을 쌓는 것은 기술적인 측면이라 월부학교가 아니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크고 이를 운용하고 문제에 대응하는데 있어 성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힘들겠다는 위화감을 느꼈습니다.

 

이전보다 더 성장하는 경험과 성과를 통해서 돈의 그릇을 키우고 대응력을 확보해야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을 온전히 가졌다고 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어렵고 버거운 과제, 내가 불편하게 느끼는 것을 해야만 성립하고,
내가 어렵다고 느끼는 것에 정면으로 부딪힐 수 있어야만 얻어낼 수 있다는 말씀을 통해 저라는 사람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4. 수강 후 느낀 점
이번 월부학교 가을학기를 진행하는 동안 가장 도전적이었던 부분은 마인드와 태도였습니다.

 

1호기 투자 이후 투자금이 없었고 예상하지 못한 적은 전세 상승분에 대여를 온전히 상환하지 못하면서,
투자까지는 시간이 걸리니 모일 때까지 천천히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튜터님께서도 그렇고 금번 강의에서도 말씀주셨듯,
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임장하는 것과, 그래도 혹시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임장하는 것은 천지차이라는 말씀과,
운은 교통사고와 같이 오므로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잡을 수 없다는 말씀이 오버랩되면서,
투자금이 없더라도 준비하고 나아가야 할 필요성이 있겠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할 수 있을까, 내가 해도 될까, 하는 걱정은 접어두고 2호기 투자를 위해서라도 좀 더 나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월부학교 가을학기 복기
<독서>
- 목표 6권 > 달성 3권 (월별 권장도서 3권)
- 저번 봄학기에 이어 금번 가을학기도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많이 느꼈습니다만,
구체적인 일정 설정과 짜 놓은 목표를 기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튜터님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그럼에도 독서는 우선순위가 항상 밀려 재독에 그쳤던 것이 아쉽게 느껴졌고,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독서 루틴을 잡아나가겠습니다.

 

<강의>
- 1~6강 완강, 오프 2강 모두 참여

 

<임장>
- 10월 임장목표 (횟수/매물) 10회/30건 > 10월 달성 (횟수/매물) 13회/32건
- 11월 임장목표 (횟수/매물) 15회/70건 > 11월 달성 (횟수/매물) 16회/52건
- 12월 임장목표 (횟수/매물) 15회/70건 > 12월 달성 (횟수/매물) 14회/18건

 

- 봄학기 월부학교에서도 매물임장을 30건 넘긴 적이 없었는데, 10월에 32건, 70건 도전과제를 받아 11월에 52건을 달성한 것이 의미있게 느껴졌습니다.
- 그에 반해 12월달 매물임장은 18건으로 기대 대비 다소 아쉬웠습니다.
- 매물임장에 대한 벽이 꽤 많이 허물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투자>
- 목표 매물문의 넣기 > 달성 0회
- 투자 매물문의를 넣지 않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 실제로 해보고 싶은 단지들이 나왔지만, 투자금이 부족한 것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 에필로그
일전에 반장님께서 봄학기와 비교해서 이번 가을학기는 어떤 것 같은지 물어보신적이 있습니다.

 

마차로 비유를 들었었는데, 봄학기는 말이 3마리에 마부가 당근 낚시대를 든 마차고,
가을학기는 말이 1마리에 마부가 간간히 채찍질 하는 마차라고 표현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게 봄학기 때는 운영진 분들이 굉장히 하이텐션이었고 제 저항력이 낮아서 처음엔 수용에 애를 먹을 정도였습니다.
통상 뭉쳐있던 적이 많았고 운영진을 비롯해서 다른 동료분들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고 다방면으로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특히 튜터님께서 개인적인 상황을 많이 고려해주시고 투자금이 없는 상황을 공감해주시기도 해서 첫 월부학교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가을학기는 운영진분들을 비롯해서 반원분들의 임장지가 쪼개지거나 각자의 근로환경에 의해 부득이하게 분리된 적이 꽤 있었고,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서로 많이 할 수 있었던 반장님과 기린님의 자리가 크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아무래도 두 번째 월부학교라 월부학교 수준에 상응하는 메타인지와 마인드, 태도 정립에 있어 튜터님께서 바른 말씀을 많이 주셨습니다.

 

가을학기 첫 달에는 경고까지 받아 절치부심해야하는 상황에 놓였었고,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고 심적으로 쉽진 않았지만,
이를 발판으로 튜터님, 운영진분들과 반원분들의 도움을 받아 목표를 달성해가며 학기 전반을 정말 의미있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투자자로서의 마인드와 태도에 대해 이전과 다른 방향으로 사고하고 공감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있었던 학기였습니다.

 

정리해보면 봄학기는 월부학교라는 곳을 무사히 완료해보고 동료분들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도움을 받았던 학기였고,
가을학기는 더 수준을 높여야 하고 투자자로서의 마인드, 태도를 정립해야 하는 도전적인 환경으로 서로 으쌰하는 전우애가 넘친 학기였던 것 같습니다.

 

두 번의 월부학교를 통해서 느꼈던 바로는 함께하는 힘이 정말 강했다는 것입니다.

 

무심해보이시지만 튜터님들께서는 항상 반원분들께 진심이 느껴졌었고,
운영진분들 또한 반원분들이 탈선하지 않게 관리해주시고 어려움을 공감하고 도움주시기 위해 애쓰셨습니다.
반원분들도 흔히 말하는 빌런이 없었고 모두 서로를 챙겨주셔서 정말 운이 좋게도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 했다면 하지 못했을 일들이라고 생각하고,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선뜻 공유해주신 튜터님, 운영진분들, 반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25년 한해가 월부학교 구성원분들 덕분에 더 풍성해졌음에 감사드리고,
다가올 2026년도 모든 분들이 다 원하는 성과를 얻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댓글


김뿔테
25.12.22 11:55

ㅎㅎㅎㅎ히히님 우리는 전우 아입니까~~~ 3달 동안 계속 같이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함께해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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