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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에 필요하기 때문에 길러지는 ‘잇마인드’는 부스터가 되어 나를 이끈다. 하지만 그게 지나치면 나의 의지와 나의 상태를 전혀 반영/고려하지 않고 브레이크가 고장난 8톤 트럭마냥 미친듯이 질주하게 되어 있다.
잇마인드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잇마인드를 컨트롤할 수 있는 ‘딥마인드’이다.
내 속에 있는 지혜와 인사이트를 끄집어 낼 수 있는 가장 고요한 나와의 대화. 그 속에서 삶의 방향성과 필요함을 알아야한다. 그래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살아낼 수 있다. 살아갈 수 있다.
P. 6
열심히 살수록 나는 점점 더 불행해졌다.
내가 잘 살기 위해 꿈과 목표를 세웠는데 나중에는 그게 주인이 되어 나에게 명령하고 마구 부려 먹는다. 잘하면 칭찬하지만 성과를 못 내면 끊임없이 비난하고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P. 25
우주의 원리와 이치를 설명하는 법칙 중에 ‘열역학 제2법칙’이라는 법칙이다. 모든 세상 만물은 시간이 지나면 엔트로피가 증가하게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정원사가 나무를 가지런히 정리했다. 한 번 예쁘게 가지를 쳐낸 그대로 자라면 두 번 다시 손댈 필요가 없다. 그러나 한두 달만 지나면 다시 가지가 제멋대로 삐죽빼죽 솟아있다. 무질서로 돌아가 버리는 것이다.
→ 실전반을 수강할 때는 타이트하게 운영되던 나의 시간들도, 그런 장치가 사라지면 다시금 아주 무질서한, 원초적인 상태로 돌아가곤 한다.
P. 41
열심히 살다 보면 성공만 쌓이는 게 아니라 결핍도 쌓인다. 인생의 밸런스가 깨지면 가족, 인간관계, 건강 등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망가져 버린다. 우리의 육체와 시간은 한정돼 있으니 당연한 이치다. 성공 레이스가 끝나갈 때에서야 거대한 ‘결핍의 산’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 순간 정체불명의 후회와 공허가밀려든다. 인생의 귀중한 것들을 제쳐두고 과연 무엇을 위해 미친 듯이 달린건지 억울한 자괴감에 빠진다.
P. 81
동시에 나는 나 자신에게 수없이 질문하고 답했따. 이 과정에서 딥마인드를 깨우는 좋은 질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잠든 딥마인드를 활성화하려면 딥마인드에 최적화된 질문을 해야 한다. 바로 ‘감사, 칭찬, 반성’을 활용한 질문이다. 그중 나는 ‘감사’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했다.
오늘 있었던 일 중에 감사한 일은 무엇인가?
오늘 있었던 안 좋은 일 중에 감사할 일은 무엇인가?
P. 82
안 좋은 일에 감사하는 것은 훨씬 어렵다. …………
눈에 보이는 것 뒤에 숨겨진 이면을 보는 통찰력을 키우고 싶어서였다. 눈에 보이는 것만 인정하는 잇마인드로는 나와 세상을 절반박에 이해하지 못한다. 보이지 않는 뒷면까지 입체적으로 불 수 있어야 인생에 어떤 문제가 들이닥쳐도 해결할 수 있는 통찰력이 생긴다. 그러려면 일상의 사소한 일들부터 뒤집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것이 내가 바로 말하는 ‘감사’다.
P. 128
감사 실력을 쌓으면 잇마인드가 나를 열등감에 빠트리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함부로 지하로 끌어내리거나 방치하지 않는다. 작은 것 하나라도 반드시 감사한 일을 찾아내 지상으로 데려가고, 거기에서부터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내가 하루를 리뷰하며 감사할 일을 찾아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댓글
문차조장님~후기 잘 읽었습니다^^ 바쁜 일상속에서도 독서를 완료하시다니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저도 이 책 도서관에 빌려두었어요~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