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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독서후기(주식시장의 소신파가 되어보자!)

25.12.23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저자 및 출판사 : 코스톨라니, 미래의 창

읽은 날짜 : 2025. 12. 18.~19.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주식 #투자 #돈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7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유럽 증권계의 대부 코스톨라니. 나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존경받는 인물인 것 같다.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고 있는 나에게는 확~ 와닿지는 않았지만, 또 한 때 주식 붐이 있었을 때 나 역시도 몇 종목 사서 50%이상 손실을 보고 있는 지라(지금까지도) 만약 다시 주식을 한다면 훗날 또 주식을 한다면 ‘주식’, ‘투자’, 그 안에서 나는 어떠한 ‘투자자’ 가 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해 준 책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

[1장] 돈의 매력

‘돈은 권력이다’ 라는 말에 나도 동의한다. 또한 글쓴이도 책 전체를 통해서 계속 (넌지시) 이야기 하듯이 이 권력을 옳고 바른 방향으로 선하게 쓰고 싶다. 인색한 부자가 되고 싶지는 않다. 

또한 '적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도 말한다. 책 제목이 바로 돈을 대해야 하는 우리의(특히 투자자)의 마음가짐을 말해주는 것 같다. 독일을 이야기하면서 ‘독립적’이어야 하지만 절대 자린고비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도 이야기했다. 하지만 지나친 낭비벽도 안된다고! 나는 전자보다는 그간 후자에 가까웠던 것 같다. 그렇지만 막 명품을 사재낀것도 아니긴 한데! 아마도 돈을 “뜨겁게” 사랑하지 못하고 “돈”에 대한 부정적인 점들을 더 생각하면서 "많으면 좋지만, 나는 그만큼은 가질 수 없는", “그래서 싫은”, “나만 빼고 다 부자가 되어가는 것 같다” 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는 돈을 “뜨겁게 사랑, 하면서 다룰때는 차갑게” 해보려 한다. 

 

[2장] 증권 동물원

브로커와 주식시장의 관계를 미국에서 아내에 비유하는 말을 듣고 순간 웃었다. 이 장에서는 노름꾼과 같은 그러나 엔진의 실린더역할을 하며 없어서는 안될(없다면 만들어내기라도 해야 할 <단기투자자> 그리고 마라토너와도 같은 <장기투자자> 장차 이러한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는 <순종투자자>에 대해 나온다. 순종투자자는 바로 “생각하는 인간”으로 기자나 의사와 같이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그런 귀족적인 직업이라고 설명한다. 나 역시 단기투자자일 뿐이었으며 주식을 한 번 해봤지만 이 경기에는 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은 현재는 없다. 하지만 미국S&P500 이랑 이런 저런 안정적인 ETF는 모으기 시작하긴 했다.(절대 팔지 않는다는 의지와 함께) 그렇다면 난 이제 장기투자자?~ 

 

[3장] 투자, 무엇으로 할 것인가?

3장부터는 좀 어려웠다. 채권투자, 영채권(독일), 원자재, 날씨, 유가물, 부동산, 주식. 까지 다양한 투자의 종류에 대해 나오는데, 부동산과 주식 말고는 해 본 적이 없어서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3장. 나중에 영상이나 다른 자료들로 좀 더 이해하기 위해 찾아봐야겠다. (만하이머 마르크, 카미오 카스틸리오니, 마르느의 기적, 유로화의 도입) 

 

[4장] 증권거래소-시장경제의 신경 체계

주식의 그 시작은 네덜란드의 인도회사와 영국의 동인도회사라는 것. 증권시장은 세계사의 (뒤틀려진) 거울이며 이를 읽어낼 수 있는 사람은 ‘특권’을 누리게 된다. 라는 구절을 읽고~ 증권시장, 주식투자가 단순한 돈놀이, 돈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좀 더 깊이 깨달았다. 증권시장을 개와의 산책에 비유한 것도 너무 찰떡이어서 이해가 잘 되었다. 

 

[5장] 주가를 움직이는 것들 ~ [6장]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5장 6장 7장은 쭉 이어지는데, 3장만큼 이해하기 어려웠다. 독일의 디플레이션 통화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돈”이 없으면 “음악”도 필요없다고 말한다. 나는 디플레이션을 몸소 체감해 본 경험은 없기에 항상 인플레이션 끝이 보이지 않는 인플레이션의 시대에서만 살고 있어서 처음에는 와닿지 않았지만, 책을 끝까지 읽고 이 부분을 계속 생각해보니 “돈이 없으면 음악도 없다.”라는 말이 이해가 간다. 

 

[7장] 중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트렌드 = 돈 + 심리(상상력) 바로 이러한 트렌드가 경제 기초지표보다 경제에 더 영향을 많이 끼친다는 것. 주식시장은 경제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온도계가 아니라는 것을 2차세계대전 후 독일 경제 상황을 사례로 들어 설명해줬다. 또한, 시장의 심리 즉 대중의 심리에 따라 같은 상황이어도 다르게 흘러 갈 수 있다는 것도

 

[8장] 증권심리학

부화뇌동파(단기투자자, 게임꾼), 소신파(장기투자자) 이 둘의 차이점 4G(돈, 생각, 인내, 행운) + 신념 에 대해 말한다. 소신파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 온전한 내 돈으로 사야한다는 것! 튤립 투기사건이란 것도 처음 알았다. 또한 코스톨라니는 약세장 투자 메커니즘 속에서 그간 돈을 많이 벌었는데, 스웨된의 성냥 황제 이바쿠뤼거의 자살 등을 겪으면서 회의감이 들었다고 한다. 

 

[9장] 정보의 정글

처음 들어보는 페따 꼼쁠리 현상. 진정한 증권지식은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토대로 적절한 순간에 맥락에 맞게 정확히 행동하는 것이라는 것!

 

[10장] 어떤 주식을 선택할 것인가

성장산업 투자, 턴어라운드 주식, 차트이론, 그 중에서도 M.W이론에 대한 설명들. 

 

[11장] 머니 매니저

투자펀드와 헤지펀드에 대한 설명. 헤저펀드는 사기라는 글쓴이의 주장과 설명. 투자컨설턴트와 자산관리사의 차이점.

 

[12장] 모험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난 주식투자는 과거에는 조금 발만 담궈본 주린이지만, 주식에 대한 공부는 전혀 없이 그냥 부회뇌동파일뿐이었고. 지금은 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주식에 대해서는 특히 한국주식은 사지 않을 거지만 만약 한다면 마지막 장에서 열거하고 있는 10가지 권고사항과 금기사항을 꼭 지키며 해야겠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그저 내 일이 아닌,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며 전혀 무관심했던 주식시장에 대해서 그래도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게 초석이 되어준 책이었던 것 같다. 너무 부동산 공부에만 빠져 있었는데, 주식과 부동산. 서로 다른 것에 투자하지만 트렌드를 읽어야 한다는 것. 지나간 역사에서 배우며 이를 현재와 미래에 적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 결국은 “돈”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 서로 공통점도 가지고 있기에 좀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이전에 뭐 “미국 ETF 이것만 알면 된다!” “주식초보! 챠트읽는 법!” 이런 책은 제목에 이끌려 몇권 (5권 미만) 읽어본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세계 경제사 속에서 주식시장을 크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은 처음인데 어려우면서도 흥미로웠다. 고등학교 경제시간에 들었던 기억이 나는 금본위제, 채권투자,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가 어떻게, 왜 생기게 되고 어떤 의미를 경제에서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만큼 읽기에 어려웠던 책이기도 했지만, 100% 이해하지 못했어도 그래도 이제 경제 기사도 읽고, 주식 관련 기사들도 읽으면서 이 책의 내용들에 대입해보면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전 3권중 1권을 읽었는데, 훗날 내가 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된다면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와 “실전 투자강의” 를 꼭 읽어보고 시작해야겠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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