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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 48기 부의 그릇이 거대한 4람2 될지니 와아앙냥냥] 독서후기 #9 - 돈의 속성

25.12.23

 

 

돈은 인격체다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돈이 다가가지 않는다.

 

돈을 함부로 대하는지, 쓸데없는 인연이 너무 많지 않은지, 음식은 정갈하고 제때 먹는지, 

집안에 들고 남이 일정한지, 남을 비꼬거나 흉보지 않았는지, 욕을 달고 살진 않는지, 

이런 모든 면에서 자기반성부터 해봐야 한다.

 

오늘도 반성한다.

진짜 모든 게 다 해당되어서 당황스럽네;

 

 

좋은 주인을 만난 돈은 점점 더 여유 있고 풍요로워진다.

심사숙고해서 좋은 곳으로 보내주고, 조급하게 열매를 맺거나 아이를 낳으라고 닦달하거나 보채지 많는다.

돈은 더더욱 안심하고 좋은 짝을 만나 많은 결실을 맺게 된다.

 

돈을 밝히면 돈이 주인이 되고, 돈에 밝으면 내가 주인이 된다.

 

이 글을 읽고서 내가 지금 되게 조급한 상태였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지만)

그리고 그 결과에 리스크가 없길 바라지만 과연 리스크가 없을지...?

이번 매수를 통해서 나는 앞으로 지켜야 할 자산이 더욱 커졌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고,

나는 내 돈을 소중하게 다뤄주고 있는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리스크

 

리스크의 특성 중 하나는 과거 사례가 미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패턴을 찾는 사람들은 새로운 미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

그러나 언제나 세상에는 역사에 없던 최악의 상황이 일어난다.

 

시장 상황이 더 악화돼도 대응할 수 있는 상황 안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

이것이 투자의 정석이다.

 

부채를 좋은 부채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의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반드시 추가 이익이나 자본 확장이 일어날 곳에 사용해야 한다.

부채로 일정한 수입이 발생하도록 만들어놔야 한다.

부채의 이자를 일정하게 지불할 여력이 있거나 부채 자체가 발생시킨 이익이 이를 대신할 수 있어야 한다.

싼 이자로 더 비싼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 빚은 아주 좋은 빚이다.

부채는 여전히 무서운 것이 맞다.

그러나 칼은 여전히 위험하기 때문에 조심히 다뤄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 된다.

 

자신이 모르는 것과 제어할 수 없는 것을 줄여가는 것이 최고의 투자가들이 늘 하는 일이다.

리스크를 너무 줄이려다 보면 평균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수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남들의 평균 이익보다 내 이익이 적다고 해서 빈털터리가 되지 않는다.

한번 발생하면 이 시장에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규제도 한계가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알지 못하는 새로운 것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그러기 위해서 늘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실력이나 자금, 멘탈을 가져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리스크에 대해서 얘기할 때 역전세나 잔금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는데,

글을 적다보니까 앞마당이 수도권에 집중되어서 규제가 나왔을 때 투자할 수 있는 곳이 없어지는 것도 

실력적인 부분의 리스크 아닐까?

 

 

투자

 

부동산을 1년에 한두 차례 사는데 이렇게 끊임없이 들여다봐야 가격 변동의 추이를 알 수 있다.

공부와 정보수집을 게을리할 수 없다.

자산을 벌고 모으고 관리하는 것에 있어서 나는 누구도 믿지 않는다.

유일하게 나를 믿을 뿐이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 사람들의 지혜와 정보를 끊임없이 구걸하는 것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현장에 다녀보고 알아보고 공부해야 한다.

돈을 쓸 때는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한 후에 지출한다.

투자를 할 때는 게걸스럽게 욕심내지 않고 배가 부르기 전에 일어서는 것이 윤택한 삶을 가장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이익만 챙기는 것이며 이 원리가 복팔분이다.

욕심을 절제할 수 있으면 오히려 옳은 매도가 나온다.

투자는 100%를 지나면 0%가 될 수 있기에 결국 80%이면 가장 높은 점수다.

 

자산을 벌고 모으고 관리하는 것에 있어서 나는 누구도 믿지 않는다.

유일하게 나를 믿을 뿐이다.

 

이 부분 특히나 와닿았다.

결국은 모두가 이해관계이기 때문에 자신의 이익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행동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 같다.

여러 사람들의 지혜와 정보를 모으고, 발품과 공부해가며 ‘판단’은 결국 내가 내리는 것이라는 점!

 

그리고 나도 언젠가 매도하고자할 때 또 크게 욕심부릴 것 같은데,

80%면 가장 확실한 이익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제발...

 

 

삶의 태도

 

나는 이러한 사소한 것이 사람의 인생과 운과 심지어 경제적 환경까지 모두 바꿔나간다고 믿는다.

이미 성공한 사람은 자신을 되돌아보아야 하고 성공하여 풍요롭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은 절대로 이런 경박함을 배우면 안 된다.

선배와 친구를 존중하고 후배나 제자에게 다정하고 이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한결같아야 한다.

말을 줄이고 남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한다.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이 내보내는 냄새다.

 

가난하게 태어난 건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나의 잘못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의 시작은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 믿음이 실행하게 하고 고민하게 하고 도전하게 만들어주며 길을 만들기 때문이다.

 

내가 벌어들인 모든 근로 수입을 아껴서 이 소득이 자산을 만들게 하는 것이 독립운동의 시작이다.

내가 아직 독립하지 않았다면 모든 소득은 자산을 만드는 데 사용해야 한다.

 

내 인생을 바꿀 기회는 매일 오고 있었다.

내가 내 인생을 지금 바꾸겠다고 마음먹으면 그 당시의 나이는 아무 의미가 없다.

내가 내 인생을 바꾸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은 이미 다른 사람이기에 이전과 같은 인생을 살지 않는다.

당신의 인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당신의 인생이 지금의 이 모습보다 더 나은 모습이기를 바란다면 지금 이 순간이 인생을 바꿀 기회이다.

 

성공한 사람이 말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는 흔치 않아서,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들은 이런 마인드 부분이다.

회장님이 강연하실 때의 그 바른 자세와 목소리가 생각난달까...

 

어떤 누군가를 떠올릴 때마다 나타나는 이미지가 있는데,

나에게 회장님의 이미지는 올 곧은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는 메세지를 준다.

 

그러고 보니까, 일어나자마자 침구를 정리하라는 내용도 있는데 실천한지 벌써 2년이 되어간다.

약간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할 때마다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내는 자신을 생각해봐야겠다.

 


 

후기

 

얼마 전 머니쇼에서 회장님 강연을 들었는데,

투자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이전에는 사업가라는 이미지가 좀 더 강했었는데, 지금은 전문 투자자의 포스랄까...

(물론 전문 투자자 맞으심)

 

그 때 코인이나 AI 관련해서 이야기 해주셨던 내용들이

공부를 오래 해야만 나올 수 있는 말이라고 느껴져서,

최상위에 있는 투자자란 저런 모습이구나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지금은 병아리같은 초보 투자자이지만,

그렇게 노련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진 못하더라도,

나름대로의 투자 철학을 말할 수 있는 올곧은 사람이 되고 싶다. :)

 

 

나는 항상 무언가를 이루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정말 이것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는 우리 가족의 가난의 고리를 끊고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부자가 되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주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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