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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멘토, 독서리더
책 제목 :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저자 및 출판사 : 이지성 · 정회일 / 다산라이프
읽은 날짜 : 25.12.2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독서 #독서법 #목적있는독서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우선 이지성 작가는 오랜 시간 무명의 작가였다가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등 초대형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가 되었고 정회일 작가는 이지성 작가를 만나 독서를 통해 삶의 변화를 겪고 이제는 그 삶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사람이 되어 영어학원 운영 외에도 독서, 시간관리 등의 멘토로 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소설 형태지만 두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논픽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서를 통해 삶을 변화시킨 인물에 대해 이야기 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소설의 주인공 홍진수라는 인물이 직장생활 중 시련을 겪고 또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 처해있을 때 친구를 통해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독서를 접하게 되고 독서 멘토 해일과 지후를 만나며 독서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독서를 통해 성장하고 삶의 변화를 겪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1. 어떤 방식으로, 어떤 태도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이전에는 그저 취미수준으로 책을 읽었다면 이제는 목적 있는 독서를 통하여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독서를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내 삶에 적용하여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독서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우선 프로 리딩으로 부동산 관련 도서 100권 읽기를 목표로 해보아야겠다.
2. 제한 시간을 정하고 시간을 재가며 읽는 것을 실행해 보아야겠다. 이제껏 시간이 나는 대로 책을 읽었는데 시간이 길어지다보면 조금씩 늘어지기도 하고 같은 내용을 몇 번이고 다시 반복해서 읽어야 할 만큼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도 있었다. 앞으로 좀 더 효율적으로 독서 시간을 정하고 다음 독서에는 더 짧은 시간에 목표한 양을 읽을 수 있도록 집중해서 책을 읽어보아야겠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P.88 가장 중요한 것은 남과의 비교가 아니라 나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 일이었다. (중략)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주변에 많다는 건 고마운 일이다. 그들로 인해 내가 계속 달릴 수 있으니까.
P.103 결국 슬럼프를 극복하는 세 가지 방법의 근본은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내가 왜 독서를 시작했는가? 초심을 되찾는 거죠.
P.108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바쁘게 사는 것, 일이 많은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내 인생에서 중요한 일을 꼭 해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시간관리이자 인생 관리임을 기억하자.
P.110 제한 시간을 정하고 시간을 재가며 읽는다. 책을 읽건, 업무를 처리하건, 항상 초 단위로 시간을 재는 습관을 들이자. 어떤 일을 하든지 정확하게 걸리는 시간을 알아두고 다음에 같은 일을 할 경우 더 짧은 시간에 하거나 혹은 동일한 시간에 더 많은 일을 처리하도록 노력한다.
P.171-2 책만 읽는다고 저절로 사람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 자신에 대한 반성이나 성찰 없는 독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었다.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어떤 태도로 책을 읽는가’였다. 홍 대리는 책을 읽는 ‘주체로서의 나’를 잊으면 안 되겠다고 결심했다. 나는 왜 책을 읽는가? 나는 책을 통해서 무엇을 변화시키고 싶은가?
P.215 CEO를 만나 인터뷰하는 일은 준비하는 과정부터 그 사람에 대해 공부하는 일까지 모두 포함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리고 만나기 힘든 사람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정성을 들이고 간절한 마음을 품는 것도. 서점에서 쉽게 책을 사서 읽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일이고 말이야.
P.222 전 목적 있는 독서를 강조해요.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읽는 것만으로 끝난다면 의미가 없죠.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자신의 삶에 적용해서 변화를 이끌어내야 진짜 독서라고 생각해요.
P.223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했지만 그땐 그저 재미로 읽었어요. 직장을 다니면서 어떻게 하면 주체적이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부터 목적 있는 독서를 시작하게 된 거죠. 중요한 책은 30번, 40번도 읽고요. 책 내용이 완전히 내 감각이 될 때까지 집요하게 읽는 편이죠.
P.224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사고를 빌려서 그 사람을 대신 살아보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P.229 하나의 씨앗이 자라 열매를 맺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어린 나무가 단번에 열매를 맺는 일이 없듯 첫 열매를 맺기 위해선 그만큼의 시간과 노고가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도 자신은 그 모든 과정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열매만을 보았던 적이 있었다. 실력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기라도 할 것처럼. 또한 많은 경험을 하고 긴 시간을 보냈다고 저절로 실력자가 되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경험을 어떻게 겪고,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며, 같은 생각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좀 더 치열하게 부딪쳐야 했다. 안주하거나 기다리기만 해서는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P.230 아무리 열정이 높아도 중간에 포기하면 아무것이 아니라는 것도 귀한 배움이었어요. 열정은 끈기가 뒷받침 될 때에만 의미가 있다는 것을요. (중략) 비전이 아무리 훌륭해도 그것을 뒷받침하는 끈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그것은 한낱 망상으로 끝나고 마는 것이다.
P.234 성공하려면 뼛속까지 성공자의 마인드를 지녀야 했다.
P.235 성공을 원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뭐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이요. 회사에 매인 직장인 마인드가 아니라 경영자 마인드를 지녀야 해요. 진정한 리더의 자질을 키워야 하고요. 그러려면 독서를 통해서 자신을 바꾸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P.236 아무리 거대하게 보이는 일도 하나씩 해나가면 반드시 끝난다.
그동안 취미 수준으로 책을 읽어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다행히 취미를 독서라고 할 만큼 책을 좋아하는 편이었고 일상 속에 늘 책이 존재했기에 책이 어렵고 불편한 존재는 아니였다. 하지만 독서량이 늘어갈수록 한편으로는 의문이 들었다. 독서가 좋은 건 알겠는데, 진정 독서를 통해 나의 사고가 변하고 긍정적인 삶의 변화가 있지는 않았기에 ‘이게 맞는건가?’ 의구심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 때때로 삶의 우선순위에 밀려 독서를 놓고 살아왔던 시간들도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나의 독서는 그저 읽고 끝나는 것에 불과했고 책에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내 삶에 적용한 것이 없기에 내 삶에 변화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말한다. 독서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향유하는 독서, 지식을 얻는 독서, 삶을 변화시키는 독서. 나는 그동안 향유하고 지식을 얻는 독서 수준에서만 맴돌고 있었던 것이다. 앞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독서에 대해 알았으니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앎을 실천하여 내 삶의 변화를 일으켜야 할 때다. 그리고 다양한 책을 읽다보면 저자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바가 눈에 띄는데 독서의 중요성, 독서법에 관한 내용이 주로 담긴 이 책에서 시간 관리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내 인생에서 중요한 일을 꼭 해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시간관리이자 인생관리임을 기억하자)을 보면 <원씽>에서 이야기하는 시간 관리의 내용과 일맥상통한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열정과 끈기에 대한 언급을 하는 부분에서는 <그릿>에 내용과 상통한 부분을 보면서 인생의 중요한 진리는 결국 통한다!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이지성 작가의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권한다. 독서에는 3단계가 있다. 프로 리딩, 슈퍼 리딩, 그레이트 리딩. 프로 리딩은 자기 분야에 관한 책 100권 이상을 읽어서 3000년의 내공을 쌓는 독서이고 슈퍼 리딩은 1년 365권 자기계발 독서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자의 사고방식을 갖는 독서다. 그레이트 리딩은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리더로 거듭나는 독서인데 위의 책을 통해 그레이트 리딩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