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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89기 75조벌어보조] 인생 게임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한 달 -4강 후기 마지막

10시간 전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이 강의를 신청할 당시,
나는 자본주의의 본질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였다.
돈을 벌어야 한다는 말은 익숙했지만,
왜 벌어야 하는지, 돈이 어떤 구조로 움직이는지는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앞으로의 계획도 지금 돌아보면 많이 낙관적이었다.
‘뭐 하나쯤은 되겠지’, ‘로또처럼 한 번은 맞겠지’.
열심히 살고는 있었지만,
사실은 인생을 걸고 무언가를 선택해 본 적은 없었다.

주변에서 재테크 이야기가 많아
주식도 조금 해보고, 부업도 찾아보고, 강의도 이것저것 들어봤지만
끝까지 가져간 적은 거의 없었다.


위기 의식이 없었고, 

그래서 절박하지 않았다.

이 강의도 처음에는
‘이번엔 좀 다를까’ 정도의 마음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한 달을 지나고 보니 분명해졌다.
이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나는 계속 안전한 월급 인생 안에서

 준비만 하다 끝나는 게임을 

하고 있었을 거라는 걸.

 

1강은 기준을 만들어준 시간이었다.
자본주의의 룰, not A but B, 잃지 않는 투자.
이 키워드들은
그동안 내가 왜 막연했는지를 설명해주는 기준이 되었다.
이때 처음으로
강의를 듣고 끝내지 않고,
배운 내용을 바로 적용점으로 뽑아 

루틴에 넣기 시작했다.
아침 시간을 확보해 달리기를 시작했고,
출근길에는 독서를 하며 하루를 설계하기 시작했다.

 

2강에서는
내가 이미 FEAR ZONE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됐다.
앞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과
다시 안전한 자리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었다.
“힘들 수밖에 있다. 하지만 들어가서 솔루션을 찾아라.”
이 말은 동기부여가 아니라
인생 게임에서 어떤 태도로 움직일 것인지에 대한 기준

으로 남았다.
이후에는 앞 레벨에 있는 사람들의 기준을 정리하고,
매일 하나라도 벤치마킹·기록·시세 

확인을 하는 루틴을 만들었다.

 

3강에서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개념들이 하나로 연결되기 시작했다.
임장은 집을 보러 다니는 게 아니라
지역의 수요와 입지를 몸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라는 점,
입지 분석은 가격이 오를 것 같아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이유를 확인하는 일이라는 점이 분명해졌다.
특히 지방 투자를 목표로 하더라도
가장 잘 아는 생활권, 회사 근처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 크게 와닿았다.
투자는 멀리 있는 기회를 찾기 전에
가까운 곳을 깊이 이해하는 게임

이라는 걸 처음으로 체감했다.

 

 

강의 중간에 있었던 선배와의 대화
이 모든 생각을 현실로 끌어내려 준 시간이었다.

집 N채를 보유한 선배님의 이야기는
화려하기보다 담담했고,
말 하나하나에 현장을 지나온 사람의 결이 묻어 있었다.

“요즘은 매물을 잘 안 보여준다. 그래서 더 진심이어야 한다.”
“설득하려 하지 말고, 결과로 증명해라.”
“혼자 버티지 말고, 환경을 만들어라.”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선배님이 일부러 환경을 만들고,
혼자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관리해왔다는 점이었다.
이 대화를 통해
투자는 단순한 매매가 아니라
오래 살아남는 인생 게임

이라는 느낌이 더 분명해졌다.

 

 

4강은 초심을 다시 찾게 만든 강의였다.
이 강의는
“열심히 해라”가 아니라
“다른 인생을 살 각오가 되어 있느냐”고 

묻는 시간이었다.

월급쟁이로,
누군가의 엄마·아빠로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에게
이 강의는 말한다.

투자는 망하지 않기 위해 배우는 것이고,
인생을 바꾸기 위해 선택하는 것이다.

교통 호재 하나에 기대는 낙관,
한 방에 대한 기대,
잿팟을 꿈꾸는 투자.
4강은 그런 생각들을 전부 경계하게 만들었다.

대신 남은 건 이 질문이었다.

 

“나는 이 인생 게임에서
어제보다 나은 선택을 하고 있는가?”

 

투자는 기술이 아니라
가치를 이해하고,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만드는 일이라는 말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앞으로의 삶을 위해
내가 왜 이 길을 가야 하는지 분명하게 해줬다.

 

앞으로 6개월, 내가 선택한 게임

 

앞으로의 6개월은
‘부자 인생 게임’의 

베타 서비스 기간으로 정했다.

 

                                                  1. 열반기에서 만든 루틴을 생활로 정착시키기

                                                  2. 강의를 쉬지 않고 계획한 흐름대로 수강하기
                                (열반기 → 실전준비반 → 서투기·투코 → 열중 → 지투기 → 지방투자 실전반)

                                                  3.독서 12권~15권 하기 

                                                   4.앞마당 최소 3개, 가능하다면 5개까지 만들기

                                                  5.강의 하나가 끝날 때마다 반드시 적용점을 루틴에 추가하기

                                                  6. 부자마인드로 살기

 

그리고 2026년 상반기
무.조.건.
첫 투자를 반드시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무리

이 한 달 동안 열반스쿨 기초반은
조급했던 나를 

조급하게 만들지 않았다.
대신
이 인생을 어떤 게임으로 살 것인지를 

선택하게 만들었다.

나는 이제
안전한 게임이 아니라
책임을 지는 게임을 하려고 한다.

 

가족을 위해,
어제보다 나은 삶을 위해,
그리고 내가 목표한 인생을 살기 위한 여정으로서
이 길을 계속 가보려 한다.


댓글


곤고곤
9시간 전N

같은 강의를 듣더라도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후기로 풀어내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웁니다 팔다리님~! 지금의 열정 쭉 이어가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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