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도, 조장도 함께 성장하는 방법(feat. 조장에게 주어진 기회를 100% 활용하기) [열기70기16조 규리링]

안녕하세요, 규리링입니다.

열반기초반을 마지막으로 2023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월부가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번에 조장을 하면서 마음 속으로 다졌던 원씽은

'나를 포함한 모든 조원들의 성장'이었습니다.

제가 우리 모두의 성장을 위하여 했던 행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번 달의 원씽 정하기

원씽이라는 책을 읽어보지 못하신 분들도 계셨지만,

이번 한달에 내가 무조건 이루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인지

충분히 생각해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남들은 어떤 원씽을 했구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 입으로 내뱉고, 내 귀로 듣고, 나 스스로에게 선언하는

그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도요!

조원분들의 원씽은

이번 강의 잘 마무리하기,

좋은 동료 만들기였어요~^^

2. 조원들에게 댓글 마니또 만들어드리기

저는 근무가 시작되면 휴대폰을 사용하기 어려운 직업이고

사실 모든 조원분들에게 댓글을 달아드리는 게 늘 쉽지 않았어요..ㅠㅠ

그렇지만 가장 빨리 친해지는 방법은 조원들과 감사한 일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기운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다리타기를 통해 각자의 댓글 마니또를 정해드렸어요!

내가 다른 분 댓글은 못달아드려도 꼭 이분만은 달아드린다!!라는 마음으로

함께 하자고 제안을 했고 댓글 달기에 익숙해지신 분들이

다른 조원들의 글에도 댓글을 달아드리게 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졌습니다.

좋은 동료가 되어주고 좋은 동료를 만드는 첫번째 발걸음이었습니다.

3. 무조건 웃긴 짤로 인증하기

저는 조모임 후에 짤 만드는 게 제일 재밌더라구요ㅎㅎㅎㅎㅎ

아래는 모임팀장님이신 두르님께서 만들어주신 인증샷이에요ㅋㅋㅋ

힘든 하루, 조모임과 재미있는 짤로 마무리!^^

4. 기회가 기회라고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이전에 4번의 조장을 하면서

조원분들과 좋아하는 강의를 함께 듣고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나름 '최고의 기버'라는 상도 몇 번 받았지만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조장인 '나의 성장'이었습니다.

그 분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며 한 달을 잘 버텨냈지만

"나는 이번 강의를 통해 나의 벽을 깼는가?"에 대해 평가한다면,

'아니다'에 더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지난 강의는 조장이 아닌 조원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이십만키로 조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조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성장이 더딘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놓았고 대답은 이러했습니다.

그건 규리링님이 조장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신 거예요.

왜 다른 조장님들이나 반장님께 묻지 않으셨어요?

생각해보니 그랬습니다.

이전 반장님들께서 "어려운 점 없으세요?"라고 물어보셨을 때

'조장으로서의 어려움'에 대한 어려움만을 생각했고

특별히 문제가 없다면 혼자서 고민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조원들에게

그 어떤 고민이라도 들어줄 수 있으니 언제든 질문하세요! 라고 외쳤던 것처럼

나의 고민을 언제든지 들어줄 수 있는 반장님, 조장님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물어봤습니다.

반장님, 조장님들, 이번 선배와의 대화의 라즈베리 튜터님께,

놀이터에서 저스틴이버 튜터님께 마구마구 질문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회를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조원분들께도 알렸습니다.

이왕 비싼 강의 들으시는 거, 저를 레버리지 하시라구요.

그리고 선배와의 대화, 놀이터에서도 기회를 반드시 잡으시라구요.

* * *

그렇게 한 달이 흐르고, 오늘 마지막 조모임을 했습니다^^

신나는 세상 반장님께서 주신 시트로 조원분들께

그동안 고생하셨다는 의미로 상장을 드렸습니다!

♥ 귀염상 김춘식님

♥ 또 만나고 싶상 산토마누라님

♥ 잘해냈상 누리나눔님

♥ 너 때문에 내가 웃상 빛빛님

♥ 한국인은 밥심, 너는 뒷심상 유다링님

♥ 이럴줄 알았상 두르님

♥ 아주 놀랍상 25GO님

♥ 불멸의 의지상 라비님

그리고 수다 한바탕 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저도 상 받았습니다^^

이런거 처음 받아보는데

최고의 기버보다 더 행복했고 울컥했어요ㅎㅎㅎㅎㅎ

12월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열기반 조장을 맡아주신

제이씨하님, 양떼님, 봉천동보안관님, 쑨님, 애개부자님, 용렌버핏님,

슬기로운 꼬꼬댁님, 회식싫어님, 여우형아님, 스탠다드KK님,

그리고 신나는 세상 반장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즐겁게 이번 달도 잘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