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를 처음 작성해보다

예전에 내가 살던 산성역은 그냥 전형적인 베드타운이였고, 주택들이 몰려있는 한적한 동네였다.

지은지 오래된 주택들도 있고, 그중 신축빌라로 다시 지어진 곳도 꽤 있었다.

오래된 집에 살던 나는 그저 신축빌라를 부러워 했고, 방3개 화장실 2개에 꽃혀서 이사를 가게되어 엄마랑 집을 보러다닐때 다른거 상관없고 그저 방3개 화장실 2개만 찾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오래된 구축집들은 재건축구역으로 묶였고, 나머지부분은 신축빌라로 새로 지어진 것이였다.

그저 새로지어진 집만 찾았는데 가치는 정반대였다.

이번 아파트 수익률에 대해서 공부하면서도 새로 배우게 된점이 있었다.

신축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신축가격은 적용되지 않고 구축과 같이 가격에 매겨지고, 제일중요한건 입지라는것이였다.

입지에 따라서 직주근접, 학군, 환경 등등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정해지고 여러 아파트를 비교평가해서 저평가를 찾는 일은 어려워보이지만 꼭 해보고싶었다.

과제로 주어진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앞단지의 아파트를 선정해서 작성했는데, 너무 올라버린 가격에 놀랬다.

내가 가지고 있는 종잣돈으로 투자는 멀리 떠나버린 후였다.

몇달전만해도 이렇게 가격이 오르지 않았는데, 주변 선도지구의  영향인듯하다.

선도지구로 인해 키맞추기를 하는거같았다.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운내용으로 저평가아파트를 찾기위한 노력을 더 해야겠다.

일요일도 일을해야하는지라 임장은 아직 너무 어렵지만, 아이들을 맡기고 도전해보려한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