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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행복 강의가 제일 기억에 남는 이유는 뭘까요...
부동산 공부 하러 왔는데 마지막 강의가 행복?
이건 무슨 조화인가...
그러나 왜 행복을 이야기하시는지 너무도 잘 알겠더라구요.
부동산 공부하러 임장다니고 가족들과 시간을 못 보내는 게
가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욕심인 거다,,
이 말씀에 정말 뼈를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엄마랑 같이 있고 싶지
부자가 되길,, 원하진 않는 것 같으니까요,, 대신 공부하기 싫을 뿐이죠
남편도 저랑 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말씀을 듣고
남편에게 미안해지더라구요
사람 마음이 다 같을 순 없는 건데,, 그 점을 저도 잠깐 잊었네요
너무나 좋은 이론이, 너무나 좋은 생각들이 다 정답일 순 없으니까요.
제 욕심에 시작한 일
정말 무라도 잘라야겠다
이런 마음을 다시 한번 잡게 되었습니다.
내가 잠을 자지 않고 내 시간을 갈아서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엄마와 아내라는 자리에서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행복 강의를 듣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임장 배우고 이 자리에서 떠나지 말아야겠단 다짐을 합니다.
지금은 힘들더라도
1년뒤, 2년뒤, 3년뒤, 그리고 10년뒤 20년뒤
아이들이 자라서 독립하고 제 노후 생활의 행복을 위해서
전 오늘도 이기적인 생각으로 막내가 자는 틈을 타
이렇게 시작해 봅니다.
2024년엔 더 이기적으로 제가 나아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바나님. 너바나님의 열정 잊지 않겠습니다.
또 한 분의 좋은 어른을 만난 것 같아 너무나 행복했던 12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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