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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참 기역 나은도 모르는 사람이었구나.’ 

너바나님의 첫 강의를 들으면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실물자산이 없으면 매년 5~7% 자산의 손실을 입고있는거라는 사실에 소름이 돋았고, 주우이님의 강의를 들을 때는 성공하는 투자자들은 기본적으로 삶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 자체가 다르구나..를 느꼈었다. 마지막,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를 들으면서도, ‘하늘도 감동시킬 정도의 노력과 인풋이 있어야 내 삶도 바꿀 수 있는거구나’..싶다. 매일 5시간씩!!! 만 시간 이상의 인풋과 무려 ‘3000개 이상’의 임장이라니… 숫자로 다 담아낼 수 없는 고된 인내의 시간들이 어땠을까 상상조차 힘들다. 고 3시절 지하철 첫 차를 타고 등교해서 밤 11시까지 야자를 하고 집에 돌아와 교복을 입은 채 잠과 싸우며 새벽 2~3시에 겨우 쪽잠을 잤던 그 때가 생각났다. 적어도 그 정도의 절박함과 노력을 리마인딩해야 가능한 일일 것 같다. 야근 후에도 밤 12시에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임장지로 갔다던 주우이님이나 주말 아침에 늦잠자고 가기싫을까봐 아예 신발을 신고 잤다던 너나위님의 에피소드, 어린 자녀 육아와 직장 생활을 병행하면서도 매일 5시간 인풋에 최선을 다했다는 자모님의 회고에는 정말 숭고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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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님 강의에서 새롭게 알게 된 투자 지식을 정리해본다. 우선 투자에선 가치와 타이밍이 중요하다.

가치가 보통인 아파트도 저점에 들어가면 수익이 날 수 있고, 가치가 성장하는 아파트 역시 저평가 타이밍에 매수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더 큰 수익을 위해서는 같은 투자 금액 대비 가장 가치가 높은 아파트를 선택해야 한다. 내가 매수한 물건이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하락장에서도 보유하고 수익을 낼 수 있고, 더 큰 가치가 있는 물건인지를 알려면 반드시 비교 평가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내가 아는 곳.. 앞마당이 많으면 많을 수록 투자의 눈을 얻게 되는 것이다. 즉, 아는 만큼 보이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임장 전에도 미리 사전 임장지 보고서를 작성하여 좀 더 디테일하게 임장하고, 반드시 사진과 기록을 남겨야 한다.

기록하지 않으면 휘발되어 버리므로.. 

전화 임장시 주의점, 실제 매물을 보면서 체크해야 할 점, 매수 이후에 해야 할 것들.. 등에 대해 프로세스별로 가이드라인은, 실제 투자시에 꼼꼼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팁이다. 마지막 또 한 가지!  ‘성공한 찐 투자자들은 같은 걸 봐도 관점이 다르구나’를 느낀 대목이 있었다. 아파트 매수시 가격과 함께 이 물건이 로얄동 로얄층인지, 전세가 잘 나갈 물건인지를 따져볼 것 같은데, 투자자라면 다른 걸 봐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가치가 있는가? 가치가 더 좋은가? 저환수원리 투자원칙에 부합하는가? 당장 오를 것이 아니라, 현재 가치가 있고 싼 것인가?” 가 그것이다. 자모님의 따끔한 일갈에 명치가 얼얼하다. 갈 길이 멀구나..조급한 마음으로 가서  냉큼 저질렀다가는 두고 두고 후회할 수도 있겠구나.. 나의 조급한 마음에 경계석을 세우게하는 한 마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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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달라질 때 내 주변 가까운 다섯 사람이 바뀌고, 생활이 달라진다고들 한다. 25년이 다 끝나갈 무렵, 어느날 갑자기 열기반과 함께 그런 날이 왔다. 

내년 이 시점에도 내가 월부에 남아있기를 바라며, 너바나님 주우이님, 자모님, 그리고 우리 23조 차곡님들께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여기 남긴다. 감사합니다~~~!!! 해피 뉴 이얼~~♡♡♡

 

 

  - 25.12.27 pm10:35

   from me 

 

 

 

 


댓글


해피꼬까
25.12.28 09:26

프롬미님 ~~ 내년부터 최고의 투자자가 되길 응원합니당~~ 비록 시작은 늦더라도 우리 이미 투자 몇번 해봤지 않습니꺼. ㅎㅎ 프롬미님 강의후기로 다시 수업복기하게 됩니다. 역쉬 👍 26년 최고의 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용~~ 화이팅~

겨울33
6시간 전N

프롬미님 덕분에 차곡클럽이 유쾌한 조가 될 수 있었어요 :) 감사합니다~ 필력 좋으신 프롬미님의 글 10억 달성기에서 볼 날을 기대해봅니다 화이팅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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