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중30기 '4주동안 독서에 미7조' 엄꿈]열반스쿨 중급반 "세이노의 가르침"독서 후기

  • 23.09.04





"사람들이 믿고 있는 상식에 대하여 "'노'라고 말하라(Say No)"




지난 4월경부터 지금까지 오프라인 서점에 갈 때마다 1위를 차지하고 책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세이노의 가르침> , 책으로 엮어서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자기 계발, 자기경영 책에 관심을 두기 전까지만 해도 전혀 몰랐던 분입니다.


서두에 책을 읽으면서도 세이노? 일본 사람인가? 할 정도로 저자에 대해 무지했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이미 20년 전부터 기고된 글들이 엮어 있었으니 내가 딱 이십 대에 이 글들 먼저 접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나는 그 가르침에 일깨워졌을까요?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었을까요?

스스로 받아들이는 시기가 적기가 아닐까 합니다.


몇 달 전 처음 이 책을 읽고 같은 팀원인 20-30대 세명에게 진심을 담아 추천했습니다. 그중 한 명은 읽고 나머지는 책 두께에 놀라 읽지도 않더라고요 ^^

(어쩌면 저도 이십 년 전 그랬을지도요 ^^)


열중반 필독서로 지정된 덕분에 다시 한번 꼼꼼히 읽으며 가슴에 꼭꼭 새겨 넣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어디에도 요행을 바라고 쉽게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없습니다.


"당신의 몸값이 비싸지도 않고 부자도 아니라면 제일 먼저 투자하여 할 대상은 부동산도 아니고 주식도 아니다.

자기 투자를 하여 당신을 비싸게 만들어라. 그래야 몸값이 올라간다."

p.169



저자는 자신의 몸값을 높힐 것을 가장 강조합니다.


부자가 될 수 있는 원칙은 아주 기본적이지만 지루한 그것을 하지 않고 쉽고 빠르게 부자가 될 방법을 찾으니 오히려 계속 돈은 도망 가나 봅니다.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어떤 분야에서든 일단은 자기 몸값을 높이고 종잣돈을 남보다 빨리 모아야 부자가 될 수 있는 경쟁 속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일이든 독하게 2-3년 안 쉬고 그 종잣돈을 모으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백만장자도 현재의 일을 하기까지 초라한 단계를 거쳤습니다.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하다 보니까 하게 된 일'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그 일을 사랑하고 즐김으로써 '능력과 적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일'로 바꾸어 버렸던 것이다."

p.153


저는 오랜 직장 생활을 했음에도 그 일을 사랑하고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일에 흠뻑 빠져서 미쳐보는 경험도 하지 못한 것이 이제 와서 후회가 되네요 ^^



진정한 재테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현란한 재테크 방법, 금융지식을 획득해야 할 것 같지만 저자는 금융지식이 부자를 만들어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가난의 원인은 금융지식의 부재에 있는 것이기보다는 일을 통하여 세상에서 더 큰 대가를 얻어 내는 방법을 모르는 무지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p.408

재차 일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선은 일을 현명하게 잘해야 하며 그래서 이 사회에서 받는 대가를 극대화시켜 종잣돈을 만들고 그 종잣돈으로 투자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계속 사회로부터 대가를 받아 나가야 한다고 믿는다."


또한 재테크 이전에 소비를 절약하고 자금을 모아야 하는 것, 빚지지 않기를 강조합니다.


하물며 부자들도 그렇게 아끼는데 여전히 큰돈은 쉽게 쓰고 있는 나의 모습에 반성합니다.


매번 반복될지라도 신용카드가 아닌 예산 내 체크카드 사용을 다시 다짐합니다.(왔다 갔다 몇 번째지만요 ^^;)



삶에 대해 두려움을 가져라.



저자는 부자가 되는 단순한 테크닉이 아닌 한 인간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해서 자신의 철학에 비추어 전반적으로 조언해 줍니다.


하지만 지식으로만 받아들이고 행동하지 않으면 어떤 값진 조언도 쓸모 있는 일이 되진 않겠죠.


부자가 되려면 실제로 행동하고 자기 계발에 적극적일 것을 당부합니다.


삶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으면 아무리 경기가 좋아도 절약하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p.683



조언만 듣고 끝나지 않도록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리라 다짐해 봅니다.


뭘 어떻게 해?


"피보다 진하게 살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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