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루하루 꾸준히 ‘하자’ (자음과모음님의 4강 후기)

1.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신청하게 된 이유

• 어느 날 ‘문득’ 정신이 들었던 것 같다. 작고 소소한 행복들에 만족하고 감사하면서 살았지만, 한편으로는 내 안에는 늘 욕망이 있었다. 무언가를 더 배우고 싶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더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었다. 무리하여 내집마련을 하고 나서 매달 나가는 대출값을 보며 평생 이렇게 허덕이며 살겠구나 싶었고, 갑자기 ‘뭐라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경제에 관심이 전혀 없던 내가 서서히 재테크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주식보다는 부동산이 나와 더 잘맞다는 걸 깨닫고 이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다. 

2. 가장 크게 도움이 된 점(느낀점, 적용할 점)

• ‘투자‘에 대해 막연히 가지고 있던 편견과 의심들이 자신감으로 바뀌었다. ’과연 내가 이런 걸 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강의를 다 듣고 나서는 끝까지 해보고 싶다는 열정이 생겼다.
• 사실 마지막 강의를 듣기 전, 배우자와의 갈등이 있었다. 투자 공부를 시작하는 건 반대하진 않는다고 하지만, 임장을 가야한다, 투자를 해야 한다, 등의 말을 하기 시작하니, 투자 공부와 우리 현실의 괴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결국 투자 공부를 시작하는 나를 보는 시선이, 그다지 긍정적이진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자 서운하고 섭섭했다. 나 또한 새로운 분야에 발을 넣는다는 게 두렵기도 하고, 어느덧 시작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찾고 있었다. (종잣돈도 거의 없는데 무슨 투자야,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모님의 강의를 들으며 안 되는 이유보다 어떻게든 되는 방법을 봐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다.
• 적용할 점 : 누군가의 정보가 아닌, 내 눈과 내 손, 내 발로 직접 확인하는 진짜 투자를 하자./ 내가 잘 살고 있다는 느낌(효능감)을 갖으며 루틴 관리를 하자./ 매일 하루하루 꾸준히 ‘하자’.기간을 너무 오래 설정하지 말자.

3. 6개월 계획

• 실전 준비반의 강의를 들으며 임장을 하고 임장 보고서 쓰는 연습을 꾸준히 할 것이고 앞마당을 3개 정도 만들어 보고자 한다. 월에 2권 정도의 경제 서적을 읽으며 정리하는 습관을 들일 것이다. 매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록하고, 이 길을 함께하는 동료들과도 자주 만나고 소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