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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강의 후기인가 넋두리인가! - 배우고 익히고 행동하고 (설득하고) 결정하자!

25.12.30 (수정됨)

[12월 최신!] 30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면서도 마음이 이랬다가 저랬다가~자고 일어나면 또 헷갈리는 갈등의 연속이었다.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은 남편이다.

투자를 결심한 내게, 생애최초 혜택을 버릴 수 없다고 내년 하남 교산 신도시 청약에 도전하자고 했다가

생초 주담대 대출을 받으면 원리금 상환이 너무 부담된다고 망설이고,

결국에는 자기는 굳이 내집마련을 할 생각이 없는데 왜 자꾸 내집마련을 강요하냐고 한다.

(아니 이 뭔 멍멍 켁 ㅠㅜㅜ)

 

생초 대출 포함 가능한 예산을 정하고 내집마련 후보지로 2~3곳을 추려놓고 분위기 임장도 다녀오고 이제 본격 앞마당을 만들기 전에 시세를 보고 있던 나는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다.

나 혼자 아무리 용써봐야 안되겠구나, 부부가 합심해서 머리를 맞대고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도 힘든 일을 나 혼자 끙끙대봐야 뭔 소용인가…

속상한 마음에 퇴근한 딸아이를 앉혀 놓고 한참 넋두리를 했다.

다 때려치우고픈 마음이 들었지만 자모님 소액 특강 후기를 아직 안쓴게 생각나 노트북 앞에 앉았다가(지난 한 달간의 월부생활이 나를 노트북 앞에 앉혀놓았다ㅋㅋ), 강의를 다시 복습해보자 싶어 새벽이 되도록 자모님 소액 특강을 다시 들었다.

 

그러자 뭔가 머릿속이 조금 정리되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 서두르지 말고 다시 남편과 잘 상의해 보자. 

화내지 말고, 내 의견만 강요하지 말고, 지금 우리의 상황과 내가 생각한 계획은 이런 저러한 것이라는 걸,

남편이 알아들을 수 있게 잘 설명하자.

우리에게 있는 선택지들을 잘 설명하고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방향성을 잡도록 의논하자.

 

☆ 현재 가능한 선택지

 

  • 가진 종잣돈(현금)으로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 투자하기 -  전세 레버리지 이용, 이 경우 생초 혜택은 물건너감
  • 종잣돈과 생초 대출을 최대한 받아 서울 4, 5급지에 내집마련 후 실거주하기 - 최소 4년 이상 실거주, 원리금 상환 부담으로 이후 투자금 모으기가 어려움
  • 가진 종잣돈과 생초 대출을 조금 받아 비규제 지역에 투자하기 - 전세 래버리지 이용, 비규제 지역 중 좋은 입지에, 녋은 평형의 아파트 매수 가능, 이후 투자를 위한 돈도 저축 가능, 향후 몇 년간 이사 없이 지금 전셋집에 거주,

    최악의 상황엔(2~3년 내 매매가 하락 시) 실거주 가능

 

새벽3시가 넘도록 자모님의 소액특강을 다시 들으며 이런 저런 대안들이 머릿속을 스치고 또 마음이 조급해지려는 걸 스스로 워~워~다독였다.

 

아직 투자에 대해, 우리 가족의 미래에 대해 깊게, 현실적으로 생각하기를 거부하는 남편이 답답하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내가 더 제대로 공부하고, 임장다니고, 앞마당을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저 말로만이 아니라 내가 꾸준히 행동하고 노력한다는 걸 남편과 딸아이가 알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 가족이 나의 판단에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말이다.

 

★ 나에게 적용할 점 ★

 

  1.  주 3회 이상 틈틈히 시간 날 때마다 무조건 임장 나서기
  2. 임장 후 반드시 보고서 작성하고 기록하기
  3. 관심 단지 시세 트래킹하기
  4. 집에서 항상 책읽고 공부하는 모습 보여주기
  5. 3월까지 비교 단지 3개 이상 확보하기
  6. 6개월 안에 1호기 투자 실행하기

 

이것은 강의 후기인가, 나의 넋두리인가ㅋㅋ

하지만 자모님 강의를 들으며 바글바글 들끓던 머릿속이 조금 가라앉았고

내집마련이 안되면 투자로, 큰 돈 들이는 투자가 안된다면 소액 투자로~

얼마든지 방법은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미루지 않고 꾸준히 해낸다면 기간의 차이, 투자 성과의 차이는 물론 있겠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결과값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는다.

 

남편이여!!!

마누라 한 번 믿어 봅시다!!

그냥 무조건 믿으라는 거 아니고 

앞으로 나 하는 거 지켜보고, 믿을 만 한다 싶으면 그땐

괜히 고집 부리지 말고 힘 보태줍시다  쫌!!! -^^-

 


댓글


강가에 오렌지
25.12.30 20:01

와! 실시간으로 자모님께서 좋아요 눌러주시는 걸 목격했습니다~~~꺅!!! 좋아라ㅎㅎ 자모님~ 감사합니다^^

람쓰
25.12.30 20:13

오렌지님 넋두리 아니네요ㅎㅎ 정말 바로바로 실천 적용하시는 모습👍👍👍

우도롱
25.12.30 20:50

와 오렌지님 후기 읽으며 공감도 되고 저도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됩니다~!! 무조건 해내실 오렌지님 함께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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