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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이번에 너바나님 강의를 수강하며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된 것이 부자는 자산을 쌓아가는 사람이다라는 점입니다.
그간 1호기를 하고 자주 시세를 들여다보면서 저는 투자금 대비 수익에 대해서만 생각해왔습니다.
투자한 단지가 연식이 안좋지만 공급이 2년간 없으니
향후 전세가 받쳐주고 절대가 올라가면 200%벌수 있지 않을까? 그럼 중소 준구축이니 매도하고 얼른 나와야지...
이런 생각에 사로잡히다보니 2호기 단지를 빨리 찾자는 생각과 다음 투자 단지로 갭만 보게되는 저를 보면서
내가 투기꾼이 아니면 누가 투기꾼이겠나.. 반성을 하게 됬습니다.
그간 임보를 쓰면서 저평가가 어렵다 생각을 했는데 1호기를 투자하고 기초반 재수강을 하면서
저평가보다는 수익률에 욕심부리는 나를 보면서 진짜 참의미의 저환수원리를 깨닫지 못했구나 인정하게됩니다.
나는 아직도 돈 그릇이 부족한 사람이구나.. 메타인지 하게되니
이번 기초반 강의에서 너바나님 말씀중 다른 것도 조금씩 들리게 되네요.
사고 팔고도 중요하지만 가치있는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자는 쌓아가는 거다 라는 너바나님의 가르침이 그것인데요.
사고 팔고만 하다보면 푼돈만 번다는 뼈때림을 맞고, 나를 두고 하는 말이구나 인정하게 됬습니다.
10채까지는 경험이고 잃지않는 투자를 해야한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2년간의 공부시간동안 씨앗을 뿌리길 두려워했었고, 번트치고 나가면 됬는데 한번의 스윙에 홈런을 바랐던 제
모습이 생각나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100건의 매수 매도 경험을 말씀해주신 사례를 들으니, 경외심이 들었습니다.
스스로도 안좋은 투자를 한 적이 있고, 매일 매년 좋은 투자를 하는 사람은 없다라는 말씀이 전 제일 와닿았습니다.
내가 저환수원리를 통해 보수적인 기준으로 투자원칙을 지켰고, 저평가를 판단하는 안목이 있고
스스로 책임질 준비가 되있다면 당연히 씨를 뿌리고 수확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는 게 참 어려운거구나
생각이 들며, 아직도 배울 점이 많다는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최근에 직장일로 이직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안정과 성장은 공존할 수 없고 무서운 파도에 눈감지 말고 대응하라는 너바나님 말씀에
용기를 많이 얻습니다.
2년간 투자자로 아직 결과는 못냈지만, 느릿느릿해도 살아남았고
투자는 꼭 해야한다는 걸 알기에 포기하지않고 또 하나씩 해나가겠습니다.
한달간 같이 뛰어준 조원분들 감사드리고 부족한 조장의 나눔에도 기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달 연속 강의 수강에 힘들었을 가족들에게도 감사합니다.
24년엔 후회보다 복기 용기 도전 지구력으로 버티며 도약하는 투자자 되겠습니다.
함께가면 멀리 오래간다. 월부 감사합니다.
bm: 가족과 따뜻한 말+스킨쉽 나누기, 에너지가 바닥일땐 0을 만들고 0에서 +로 올라오도록 꾸준한 멘탈관리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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