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8기 1년 안에 1채씩 투자하는 11조 미니니니니] 루틴도 다 깨졌던 내가 조장을 지원한 이유

안녕하세요.

목표를 이룰 때까지 지속하는 미니니니니입니다.

벌써 2023년의 마지막 날이자

서기반도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업무가 변하여 2달간은 수업을 듣지 않고 쉬며

그동안 잡아놓은 루틴들도 흐지부지 되고 있었는데

그 때 만난 수업이 서기반이었습니다.

사실 그 전에 조원으로 수업을 들었을 때와

조장을 하였을 때의 책임감이 다르고

수업 집중도가 달랐어서

조장을 지원했지만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을 하며 시작했는데요.

지금 서기반이 마무리되는 느끼는 감정은

'조장하길 참 잘 했다!' 입니다.

1. 11조 조원분들과의 만남

저는 강의 only만을 들어본 적이 없고 항상 조모임을 신청해왔었는데요.

그 이유는 조원분들과의 소통과 서로서로 의지가 되어주고

임장, 과제를 함께 약속을 하고 같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하의 날씨에 찬 바람이 불던 날도,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날도

아침 일찍 일어나 동작구의 언덕을

오르내리며 임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다 11조 조원분들 덕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감사하고 운이 좋게

다음 월부학교 강의에 수강신청이 성공하였는데요.

너무 축하도 많이 받고 감사한 상황임에도

내가 지금도 잘 하지 못하고

루틴도 했다 안했다 하는 상황에서

내가 월부학교에 가서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까..

못할 것 같은데..

라며 혼자 자책하고 중압감에 휩쌓였었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회피하고 싶은 마음만 들었었는데

매일 원씽을 올려주시고

기사공유를 해주시고

본인의 생각, 인사이트를 나눠주시며

열심히 해주시는 조원분들의 모습을 보고

같이 매물임장을 가기로 약속해서

부동산 예약을 잡고

눈보라를 헤치며 매물을 보고 다니고

저녁에 11조 완전체의 오프모임을 하고나니

내가 당장 지금 해나가야할 것들을 해나가면 되고

너무 현재 일어나지 않은 미래일들까지

다 끌고와서 걱정하고 힘들어하고 있었구나를

깨닫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왜 함께 가야 멀리가는지 알게된 한달이었습니다.

11조 조원분들 감사합니다♡

2. 조장 튜터링

저는 오랜만에 조장을 지원하긴 하지만

'조장 튜터링'이라는 제도가 생겼더라구요.

정말 이것만으로도 꼭 조장을 더 지원해야하는 이유가 되었는데요.

'뚜또 튜터님'과의 온라인 튜터링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조 운영하며 힘들었던 점들을 미리 설문을 받고

그 질문들을 아프리카 코칭때처럼

저희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경험담을 나눠주시고

해답을 주시니 정말 속이 뻥 뚫리는 경험이었습니다.

'할 수 있는 것' 과 '할 수 없는 것' 을 나누고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명확한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조장이라는 역할은

깃발을 들고 제일 앞에 가며 길을 안내하는 게 아니고

조원분들과 같이 가는 '러닝메이트'라는 것과

내가 못하는 것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내가 줄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그 강점을 부각해야한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나누고자하는 마음이 중요하고

그 나눔을 통해 우리가 성장할 것이라는 말씀이

지금은 무슨 말씀이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튜터님께 1대1로 질문을 할 수 있는

Q&A시간도 있었는데요.

저도 그 당시 전세를 빼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잘 안나가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었는데

전세를 빼야하는 다른 분들의 질문에 대한

튜터님의 대답을 듣고 저도 성장하였습니다.

'1등 브리핑 물건이 내 물건이 맞는지 전세입자 버전으로 통화를 해봐야합니다.

1등이 아니라면 왜 1등이 아닌지 고민해보고 부사님과 소통, 조율을 통해 1등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1등이 되었다면 가격만 낮춰서 되는 게 아니고

전세보러오는 사람이 없는 시장분위기라면 기다림의 영역도 필요합니다.

전세보러오는 사람이 적은 시장이라면 그 한명이라도

내 집을 볼 수 있게 부동산에 많이 내놓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의 일입니다.

연말은 집 보러오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매수할 때부터 잔금 시기를 전세가 잘 나가는 3월로 잡았을 겁니다.

투자자는 될 수 없는 일도 되게 만들어야하고 그게 투자자의 실력입니다.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는 다면 아마추어에 머무를 것이고 하기 싫은 일들을 해야 프로입니다.'

이런 주옥같은, 투자생활에 도움이 되는 말들을 어떻게 들을 수 있었을까요.

바로 조장을 신청했기 때문에 정말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튜터링 다음날 바로 부동산에 매물을 더 내놓고

불편해서 연락을 잘 안드렸던 세입자분께 거주중 수리가 가능한지 등

더 적극적으로 조율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배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의도적으로 많이 만들어야하고 이런 코칭도 그런 시간 중 하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글로만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읽어보는 것보다

같이 얼굴을 보고 실제 몇년간 투자생활을 이어가신 튜터님께 실제 음성으로 듣는 것은

깊이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부담감에 조장지원 안 하시지 마시고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3. 조장모임

조장이 되면 1-11조의 조장분들과 운영진이신 반장님 한분과의 조장모임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반장과 조장, 조장과 조원 등 이 역할은 언제든 바뀔 수 있고

우리는 투자하기 모였다며 '반장님'보다는 '클파님'이라고 불러달라고 하시는

'무지개크레파스님'을 반장님으로 만났습니다.

정말 친근하게 다가와 주시고

힘든 일 이야기하면 바로 전화연락해주시고

고민해결해주시는 든든한 클파님을 만나 너무 감사했습니다.

전세 빼는 고민을 하고 있었더니

전세입자로 전화까지 해주신 '클파님'♡

제 물건에 대해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시고

문제점들을 인식하게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조장튜터링과 '클파님' 덕분에 한달 정도 남긴 시점에

전세도 잘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원분들의 걱정, 질문들을 조장방으로 가지고오면

튜터님들이나 다른 분들께 여쭤봐주셔서

시원한 해답을 가져와 주십니다.

다른 조들의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고

질문, 답변들을 통해 저도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1. 함께하면 멀리간다.

소중한 동료들과의 만남

: 지친 저까지도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준다.

2. 거인의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조장 튜터링

3. 질문에 대한 해답과 마음지킴이 조장 모임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민 상담에 1등으로 달려와서

해결해주시는 든든한 엄마같은 클파맘 '무지개크레파스 반장님'

혼자 어떻게 나아가셨는지 알려주시고 인사이트 나눠주시는 임장천재 '넝쿨넝쿨님'

긍정에너지와 매일 기사공유해주시는 꿀목소리 부조장님 '베네딕토님'

아프신 와중에도 해야할 것들 해나가며 동기부여해주시는 '부자엄마유니님'

조원분들께 많이 나눠주시고 친근하게 다가와주시며 저와 비슷한 시기 만기의 고민의 물건 잘 해결되서 너무 기쁜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해주신 '소망이루다님'

20대인데도 월부에 와서 혼자 임장을 끝까지 마치는 꾸준함과

데이터, 정보찾기 알려주시는 우리 조의 IT '일월육일님'

강남, 동작구 이야기 나눠주시며 임장도 끝까지 참여해주시는 대단한 체력! 많이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했고 열정과 성장을 통해 많이 배울점을 주신 '페퍼민티님'

조장모임에서 서로의 고민과 해결책 나눠주셔서 많이 배움주신 '가자유님', ''또크니님', '매일긍시님', '부야빈님', '아호재님', '은격님', '응딩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2023년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시고

2024년 좋은 기운으로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