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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그릿
2. 저자 및 출판사: 앤절라 더크워스 / 비즈니스북스
3. 읽은 날짜: 2025.12.27~12.31
4. 총점 (10점 만점): 9점 / 10점
5. 위 점수를 준 이유 간략하게: 세상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 내가 꿈꿔왔던 이상적인 삶이 더 이상 허상이 아니라는 희망과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도전 의식을 불태우게 만든 책이다.
제1부 그릿이란 무엇인가
[제1장 그릿, 성공의 필요조건]
#그릿 #열정 #끈기 #성공한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의 특별한 공통점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다. 큰 업적을 달성한 사람들은 끈기가 남달랐다. 자신이 하는 일이 흥미롭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목표의 달성만큼 추구하는 과정에서도 만족을 느낀다. 도전에 임하는 불굴의 자세, 실패한 뒤에도 계속 시도하는 의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끝까지 끈기 있게 해내는 태도가 성공을 만든다.
[제2장 우리는 왜 재능에 현혹되는가?]
#과잉성취자 #재능 중심 경영 #인재전쟁
누군가가 현재의 자리까지 올라간 것을 노력의 결과가 아닌 재능으로 설명할 때 그 업적이 더 빛나고, 신비롭고, 경이롭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재능에만 집착하면 다른 모든 요인들을 간과하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노력이 관심 받지 못하게 된다는 말이다.
[제3장 재능보다 두 배 더 중요한 노력]
#성취 #노력 #근면성 #제2의 천성
탁월한 기량은 수많은 기술이 합해져 나오고 그 기술은 노력으로 익힐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신비로움과 마법을 좋아하기 때문에, 탁월한 기량은 선천적으로 완성된 기량이기를 바란다. 그래야 그들과 경쟁하지 않을 수 있고 현재 상황에 안주할 수 있게 된다. 끝없는 연습으로 재능을 타고난 사람의 기술 수준에 이르게 되면 장기적으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
[제4장 당신의 그릿을 측정하라]
#열정 #끈기 #최상위 목표 #지속적 동기 부여
그릿은 열정과 끈기, 두 요소로 구성된다. 그릿 척도를 통해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그것들이 열정의 대상인 단 하나의 최상위 목표와 얼마나 일관되어 있는지를 명확히 인식하라. 그것만으로도 이미 하나의 발전이다. 또한 인생이 보내는 거절 쪽지 앞에서 얼마나 끈기 있게 버틸 수 있는지 알아가는 과정 역시 중요한 진전이라 할 수 있다.
[제5장 그릿의 성장 비밀]
#유전 #경험 #추상적 사고력 #사회적 승수 효과
그릿의 일부는 유전적 요인, 나머지는 경험의 영향을 받는다. 여기에 기술 향상으로 인류의 추상적 사고력이 점점 향상되고 인생 경험이 쌓이면서 성실성, 자신감, 배려, 평정심이 발달하기도 한다. 그릿은 완전히 확정된 특성이 아니고 유연하게 변화하고 성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심, 연습, 목적, 희망의 네 가지 심리적 자산을 활용해 스스로 배우고 성숙하게 만들어야 한다.
제2부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6장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열정 #성과 #내적 동기 #인내심 #시도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찾고 나의 열정을 좇아 일을 해야 한다. 개인적 관심과 일치하는 일을 할 때 직업에 훨씬 만족감을 느끼고 높은 성과를 올린다. 푹 빠질 수 잇는 것을 찾을 때까지 관심사를 탐색해보자. 꾸준히 해보고 상당히 깊이 관여해서 나에게 맞고 열정을 불태울 일인지 확인해 보자. 관심사를 발견한 뒤에는 오랜 시간 주도적으로 관심을 발전시켜야 한다. 다른 일을 한다는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천직을 찾자.
[제7장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의식적인 연습 #아킬레스건 #반복 #습관화
관심사가 생겼다면 양질의 시간을 쏟아부어야 한다. 성장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의식적인 연습을 해야 한다.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도달하기 위해 온전히 집중하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인다. 잘한 부분보다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약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집중적으로 고치려고 노력한다.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뒤, 처음에 설정했던 목표를 마침내 완벽히 달성할 때까지 반복, 또 반복한다.
[제8장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행복 #이타성 #천직 #친사회적 동기
열정의 원천이 되는 한 가지는 흥미다. 그리고 또 다른 원천은 목적 즉,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일을 즐기는 자기지향적 동기와 내 일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은 타인지향적 동기가 함께 있다면 목적과 열정이 강해진다. 타인지향적 동기는 의도적으로 키울 수 있고 키워야만 한다. 자기 일을 바라보는 주관적 경험이, 본인의 믿음이 중요하다. 큰 목적을 가진 일로 바라보고 믿어야 한다. 자신의 일을 천직이라고 여기고 내 일은 인생에게 매우 중요한 것 중 하나라는 생각으로 임하면 어떻게 될까? 자기 직업과 전반적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제9장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칠전팔기 #낙관론 #끈질긴 목표 추구 #성장형 사고방식
투지가 강한 사람이 품는 희망은 행운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내려는 노력이다. 이러한 노력이 결과를 바꾼다. 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 중요하다. 역경을 낙관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지자. 그러다 보면 마침내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가능성이 커진다. 포기하면 절대 찾지 못한다.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부정적 자기 대화를 하지 않도록 학습하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멘토를 두자.
제3부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제10장 그릿을 길러주는 양육방식]
#자부심 #현명한 양육방식 #롤모델 #멘토
현명한 양육방식의 부모들은 자녀의 심리적 욕구를 정확히 판단해서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도록 돕는다. 그들의 권위는 권력이 아니라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다. 이러한 양육방식의 효과는 10년 이상 지속된다. 현명한 양육방식은 자녀가 부모를 본받도록 고무한다. 부모가 사랑해주고 존중해주고 기대와 요구를 하면 우리는 그들의 본보기를 따를 뿐 아니라 그들을 존경한다.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누군가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
[제11장 그릿을 기르는 운동장]
#특별활동 #도전 의식 #마음의 근력 #학습된 근면성
자녀가 어느 정도 자라면 바로 그들이 재미를 느끼는 수업 외의 활동을 찾아서 등록시키기를 권장한다. 이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스스로 선택한 특별활동을 적어도 한 가지씩 시키고, 고등학생에게는 최소 한 가지 활동을 1년 이상 지속하라고 요구해야 한다. 아이들은 1주일에 최소한 몇 시간은 흥미가 있으면서도 어려운 일을 할 때 더욱 성장한다. 어떤 일에 끝까지 참여한 경험은 그릿을 요구하는 동시에 길러준다.
[제12장 강력한 그릿 문화의 힘]
#투지 #내집단 #유대감 #동조 욕구 #시수
집단에 맞추려는 동조 욕구는 매우 강력하다. 특정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 속에 둘러싸여 있으면 나도 그들을 따라 하게 된다. 투지가 강한 사람들 곁에 있으면 본인도 더 투지 넘치게 행동하게 된다. 문화는 장기적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내일 자신의 오늘 기량을 넘어서는 것이 중요하다. 탁월성을 추구하고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자.
[제13장 천재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천재 #행복감 #지나친 투지 #다면적 성격 특성 #잠재력 #충족감
누구나 그릿을 기를 수 있다. 먼저 스스로 '안에서 밖으로' 그릿을 키워나가고 주위의 도움을 통해 '밖에서 안으로' 그릿을 길러갈 수도 있다.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1. <몰입>, <원씽>처럼 역시나 초중반에는 쉽게 읽히지 않았다. 분량이 많고 연구 사례와 인물이 연이어 등장했기 때문이다. 같은 말을 단어만 바꿔서 말하는 것 같다는 인상도 들었다. 그러다 문득 이 책들이 틀에 박혀 있는 나의 생각을 바꾸라고 요구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라고! 그런 관점으로 읽기 시작하자 저자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점점 명확해졌다. 공감도 가고 반성도 하고 희망도 느끼는 경험이 찾아왔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다. 바람이 있다면 이것들이 너무 빨리 사라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다.
2. 부동산 투자를 위한 마인드셋을 기대하고 읽었지만, 전반적인 내 삶의 방향과 일에 대한 태도를 정비하게 만든 책이었다. 내 일이 왜 중요한지 내가 하는 일이 사회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됐다. 그 가치를 인식할 때 비로소 일에 몰두할 수 있고, 즐길 수 있고,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 마음가짐부터 가지는 게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
3. 재능과 관련된 부분을 읽을 때는 특히 공감이 컸다. 잘하는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타고났으니까’, ‘원래 머리가 좋으니까’라고 치부해버렸다. 그렇게 되면 비교할 필요도 없어지고 도전을 피할 수도 있었다. 그동안 이런 태도를 고수하며 도전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던 건 아닐까 생각했다. 이렇게 안주해버리면 나는 영원히 제자리에 머무를 수밖에 없을 거다. 끈기 있게 끝까지 매달린다면 나 역시 달라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나도 그들처럼 할 수 있지 않을까? 어른이 되어서도 생각과 태도는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물론 훨씬 힘들고 시간이 많이 들겠지만, 그래서 더 열심히 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4. 그릿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점수가 상당히 낮게 나왔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너무 낮게 나와 당황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점수 자체가 아니라 현재 나의 위치를 인식하는 일이라고 생각을 전환했다.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려는 태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새겼다. 언젠가 다시 테스트했을 때 더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금은 현재의 목표에 집중하고 달려나가야겠다.
5. 타인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정말 중요하다는 말에도 공감했다.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나는 타인에게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됐다. 지지와 격려라는 작은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면서도 제대로 실천하지 않은 것 같다.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6. 만약 내가 엄마가 된다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고 싶다. 아이는 나를 닮고 싶어 할까? 존경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까? 롤모델로 생각할까? 지금 나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 목표를 위해 어떤 열정과 끈기를 쏟으며 살아가야 하는지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 일을 성실히 대하는 모습, 목표를 향해 멈추지 않는 태도가 아이에게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부모라는 역할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7.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톰 다이어라인의 이야기는 정말 인상 깊었다. 의사가 다시는 걷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을 한다면, 나는 절망감에 빠져 아마 모든 걸 포기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육군 16킬로미터 달리기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단계적으로 몸을 단련했다. 눈에 띄는 진전이 없어도 계속했다. 이제 끝났다는 물리치료사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재활 운동을 지속했다. 실패라는 건 애초에 생각하지도 않는 그의 강인한 정신력과 불굴의 의지가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결국 1시간 56분이라는 기록으로 대회를 완주했다고 하니…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저 기적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지금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기적이 아니라 집요한 노력의 필연적인 결과였다.
8. 끝까지 완수하는 자세의 중요성도 와닿았다. 작은 목표를 해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중간 목표를 거쳐 더 큰 목표로 나아가는 과정, 그 단계들이 결국 성장을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9. 강한 투지를 원한다면 투지가 넘치는 문화를 찾아서 합류하라고 했다. 월부 환경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목표를 위해 강한 투지를 갖고 열정과 끈기로 실천해가는 사람들이 모인 곳, 함께 으쌰으쌰하며 동기부여를 갖게 되는 곳, 월부가 그런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들어왔을 때는 ‘이렇게까지 열심히 해야 하나’ 싶었지만, 벌써 몇 개월째 이 안에 있다 보니 조금 익숙해졌다. 속도는 너무 너무 느리지만 그래도 매달 조금씩 완수는 하고 있다. 지금은 이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이곳에 계속 발을 담그고 있다면 점점 더 성장하는 나를 볼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긴다.
10.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다 적다 보니 내용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처음 읽어서 그런지 모두 내 삶에 적용해야 할 내용처럼 느껴진다. 다시 봐도 어느 하나 뺄 것이 없다. 아직 원씽 습관이 제대로 안 들여진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좀 달라질까? 그중에서도 우선순위로 삶에 적용할 것들이 생길까? 앞으로 이 책을 재독하게 됐을 때의 내 모습이 궁금해진다. 그리고 더 많이 성장했을 미래의 내 삶이 기대된다.
1. ‘나는 안 될 거야.’라고 생각하지 말기
2. 스스로 한계를 정하고 숨지 말기
3. 실패했을 때는 원인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질문하기
4. 포기하고 싶을 때는 거기서 한 걸음만 더 내디뎌 보기
5. 한 달 목표를 정하고 반드시 실행해서 성공 경험 쌓기
(p.29)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왜 그렇게 끈덕지게 자신의 일에 매달렸을까? 그들 대부분이 사실상 달성이 불가능해 보일 만큼 큰 야망을 품고 있었다.
(p.29) 요컨대 분야에 상관없이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 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한마디로 그들에게는 그릿grit이 있었다.
(p.43) 기하학 수업의 첫 시험에서 르엉은 D를 받았다. "그래서 어떻게 했니?" 내가 물었다. "낙담했죠. 정말 실망했지만 그 일을 곱씹고 있지는 않았어요. 다음에 어떡해야 할지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선생님을 찾아가서 도움을 청했어요. 기본적으로 제가 무엇을 틀렸는지, 바른 풀이는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p.46) 어느 전기작가의 묘사에 따르면, 다윈은 남들이 진즉에 더 쉬운 문제로 관심을 옮긴 뒤에도 한 문제를 붙들고 계속 고민하는 사람이었다. 사람들은 문제가 이해가 안 되면 보통 '나중에 생각해봐야겠다'고 한 뒤에 사실상 잊어버린다. 다윈은 반쯤은 고의적인 이런 식의 망각을 의도적으로 경계했던 듯하다. 그는 모든 질문을 마음 한편에 담아두고 적절한 자료가 나타나면 언제든 끄집어낼 수 있게 했다.
(p.48) 우리 대부분이 아직 여정의 출발점에 서 있고 외적 한계와는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 그런데 왜 있는지 확실하지도 않은 한계에 연연하는가? 그리고 왜 노력이 아니라 재능이 먼 장래에 우리가 이룰 성취를 결정하리라고 여기는가?
(p.57) 내가 볼 때 재능에만 집착하는 자세가 해로울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간단하다. 재능만 집중 조명함으로써 나머지 모두를 가릴 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릿을 비롯한 다른 요인들이 실제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은연중에 보낼 수도 있다.
(p.58) 그는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준 교사를 만나면서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네가 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야.'라는 말 대신 '네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누가 알겠어?'라는 말을 들었다. 그 순간 코프먼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아무런 미래가 없는 학습 장애아일 뿐인가? 아니면 나도 무언가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난생처음 하게 되었다. 그 답을 찾기 위해 코프먼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회를 거의 놓치지 않고 도전했다.
(p.67) "아무도 예술가의 작품 속에서 그것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지 못한다." 니체는 말했다. "그 편이 나은 점도 있다.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보게 되는 경우에는 언제나 반응이 다소 시들해지기 때문이다."
(p.68) "우리의 허영심과 자기애가 천재 숭배를 조장한다." 니체가 말했다. "왜냐하면 천재를 마법적인 존재로 생각한다면 우리 자신과 비교하고 우리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신적인 존재'로 부르면 '우리는 그와 경쟁할 필요가 없어진다.'" 즉 선천적 재능으로 신화함으로써 우리 모두는 경쟁에서 면제 받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 안주하게 된다.
(p.75) 읽고 쓰기가 쉽지 않았던 까닭에 어빙은 '어떤 일을 아주 잘하려면 능력 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제 경우에는 두 배로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거듭해서 하다 보면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제2의 천성처럼 된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 일을 할 능력이 있기는 하지만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p.79) 좀 더 간결한 앨런의 표현에 따르자면 이렇다. "일단 출석만 하면 8할은 성공이다."
(p.81) 많은 이들이 시작했던 일을 너무 빨리, 너무 자주 그만두는 듯하다. 어느 날 하루 기울이는 노력보다는 다음 날, 그다음 날도 눈을 뜨면 러닝머신 위에 올라갈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p.82) 기술이 성취와도 다르다는 말을 덧붙이고자 한다. 노력하지 않을 때 당신의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노력은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주는 동시에 기량이 결실로 이어지게 해준다.
(p.96) 내가 말하는 열정은 단순히 관심 있는 일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동일한 최상위 목표에 변함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둔다는 의미다. 변덕스럽지도 않다. 열정은 날마다 잠들 때까지 생각했던 질문을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다시 생각나게 만든다.
(p.103) 자신의 상위 목표가 무엇인지 알 만큼 인생을 어느 정도 살고 고민도 거친 후에, 상위 목표는 잉크로 쓰더라도 하위 목표는 연필로 써야 한다. 그래서 때에 따라 수정하거나 혹은 전부 지우고 새로운 하위 목표를 대신 쓸 수 있어야 한다.
(p.118) 이 연구에서 추정한 바로는 그릿 척도 중 끈기의 유전율은 37퍼센트, 열정의 유전율은 20퍼센트였다. 이는 다른 성격 특성들의 유전율 추정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아주 간단히 말하면 사람들 간의 그릿 차이는 일부는 유전적 요인에서, 나머지는 경험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
(p.123) 나 자신의 경험이나 제프리 게틀먼과 밥 맨코프 같은 그릿의 전형들의 이야기로 미루어볼 때 인생 철학이 생기고, 거절당하고 실망한 뒤에도 툭툭 털어버리는 법을 배우고, 얼른 포기해야 할 하위 목표들과 좀 더 고집해야 할 상위 목표들의 차이를 알게 되면서 그릿이 성장하는 듯하다. 이런 성숙 가설에서는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장기간 열정과 끈기를 유지하는 능력이 발달한다고 본다.
(p.131) 당신은 관심을 느끼고 발전시키고 심화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훈련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 목적의식과 의미를 찾고 발전시킬 수 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칠 수 있다.
(p.135) "여러분이 살면서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직업으로 삼으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여러분의 열정을 좇으십시오."
(p.136) 나는 레이시에게 '초특급 성공을 거둔' 인물 200명 이상을 인터뷰하면서 알게 된 점이 무엇인지 물었다. "인터뷰마다 반복해서 나왔던 한 가지는 '나는 내 일을 사랑한다'는 이야기였어요. 사람마다 표현은 조금씩 달랐어요. 단순히 '나는 내 일을 사랑해요.'라고 이야기한 사람이 많았죠. 하지만 '나는 정말 행운아예요.', '매일 아침 일어나면서 일이 기대돼요', '당장 스튜디오에 나가고 싶어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얼른 시작하고 싶어요.'라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 사람들은 해야만 하는 일이라서 또는 수입이 좋아서 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p.140) 모든 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없지만 아무 일에도 관심이 없는 사람도 없다. 그러므로 당신의 흥미와 상상력을 사로잡는 일과 직업을 일치시키려는 것은 바람직한 생각이다.
(p.146) 나중에는 평생 열정을 쏟는 일이 될지라도 처음 그 일을 접하는 순간은 잔잔하게 내레이션이 이어지는 영화의 첫 장면과 비슷하다.
(p.148) 관심은 부모, 교사, 코치, 또래 등 여러 지지자들의 격려가 있을 때 점점 깊어진다. 타인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 우선 어떤 일이 점점 좋아지는 데 필수 요소인 자극과 정보를 계속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피드백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감과 자신감, 안정감은 더욱 명백한 이유가 될 것이다.
(p.152) 초보자를 재촉하면 이제 막 올라온 흥미의 싹이 잘릴 수 있다. 한 번 잘린 싹을 되살리기는 대단히 어렵다.
(p.156) ‘내가 전부 이해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중요하지.’
(p.161) 무엇을 해야 할지 한탄만 하는 졸업생들에게 나는 이렇게 말한다. 실험해보라! 시도해보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분명 많이 배우게 될 것이다!
(p.161) 그냥 괜찮아 보이는 방향을 정하라. 얼마간 시도해보기 전에는 그 일이 당신과 잘 맞는지 알기 힘들 수도 있다. 맞지 않는 답은 과감히 지워라. 언젠가는 상위 수준의 목표를 지워지지 않는 잉크로 쓰겠지만 확신이 생길 때까지는 연필로 써라.
(p.164) '성공 신화'를 썼던 인물들을 인터뷰하는 동안 그들 모두 이미 놀라운 수준의 전문성에 도달했으면서도 이를 뛰어넘고 싶다는 강력한 욕구를 내비쳤다고 했다. (중략) "끊임없이 더 잘하고 싶다는 욕구였죠." 레이시가 설명했다. "현실 안주와 정반대인 태도였어요.
(p.169) "아킬레스건, 즉 문제 해결이 필요한 특정 연주 부분을 찾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p.190) 힘들이지 않고 기량을 뽐내는 것처럼 보이는 유튜브의 많은 동영상 뒤에는 녹화되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은 모르지만 몇 시간이고 도전하고 실수를 거듭하며 노력한 과정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p.190) 의식적인 연습을 배운 학생들은 다른 학생에게 공부를 잘하는 방법으로 어떤 조언을 해주겠냐는 질문에 '약점에 집중하라.', '100퍼센트 집중하라.'는 충고를 더 많이 했다.
(p.191)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전문가는 각자의 방식으로 오랫동안 혼자 의식적인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 그들은 일과표대로 움직인다. 그들은 습관의 존재이다.
(p.192) 같은 시간과 장소에게 계속 연습하다 보면 의식적으로 생각하며 시작했던 일을 점차 자동으로 하게 된다. 윌리엄 제임스는 '모든 일을 시작할 때' 매일 새로 결정해야 하는 사람보다 '가련한 인간은 없다'고 했다.
(p.193) 두 학자들에 의하면 아이들은 유치원에 입학할 무렵부터 자신의 실수에 어른들이 특정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눈치채기 시작한다. (중략) “그들은 코치와 부모, 친구 혹은 대중매체를 통해 실패는 나쁘다고 배웠기 때문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모험을 피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도 않습니다.”
(p.203) 세 벽돌공에게 물었다.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첫 번째 벽돌공이 대답했다.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 두 번째 벽돌공이 대답했다. “교회를 짓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벽돌공이 이렇게 대답했다. "하느님의 성전을 짓고 있습니다."
(p.204) 자신의 일을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행운아들은 "내 일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준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 직업과 전반적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듯 보인다.
(p.207) 자기 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직함보다 중요하다. 일자리를 바꾸지 않더라도 생업에서 직업, 나아가 천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p.208) "천직은 찾아내기만 하면 되는 완성품이 아닙니다." 그녀는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준다. "훨씬 동적이죠. 관리인이든 최고경영자든 끊임없이 자신이 하는 일이 타인이나 전체 사회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자신이 가장 중시하는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지 질문해야 합니다."
(p.209) "나도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말했다. "매일 사람들을 수송해주는 일을 내가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중략) 대규모 작업을 맡았을 때는 우리가 하는 일이 앞으로 30년간 그 자리에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럴 때 천직이랄까, 소명이랄까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p.214) 그렇게 우리가 해결해야 할 모든 일에 저돌적으로 덤볐다. 우리 자신이 아니라 더 큰 목적을 위해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그럴 수 있었다.
(p.219) "수집한 자료마다 일정한 양상이 있었어요. 모든 사람에게 기폭제가 있었습니다. 목적의 시발점이 되는 기폭제요. 그 기폭제는 바로 자신이 관심 있는 일이었습니다."
(p.219) "타인을 위해 무언가를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군가가 보여준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중략) “목적을 추구하는 삶이 얼마나 힘든지, 어떤 좌절과 장애물에 부딪치는지, 하지만 결국에는 얼마나 만족스러운지 이해하게 된다면 이상적이죠.”
(p.233) 낙관론자는 으레 자신의 고통에 대해 일시적이고 구체적인 이유를 찾는 반면에 비관론자는 영구적이고 전반적인 원인을 탓했다.
(p.235) "가장 실망스러웠던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녀가 그들 모두에게 물었다. 예술가든 기업가든 사회운동가든 그들의 대답은 거의 똑같았다. "글쎄요. 실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어떤 일이 생기든 거기서 배울 점이 있다고 보는 편이에요. '그래, 썩 잘되지는 않았지만 계속 밀고 나가야지.'라고 생각하죠."
(p.238) 상황을 개선시킬 방법을 계속 찾는다면 마침내 그것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그에 반해 방법이 없을 거라 지레짐작하고 포기한다면 단언컨대 절대 찾지 못할 것이다. 자주 인용되는 헨리 포드의 말을 빌리면 이와 같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을 것이다."
(p.241) 나는 성장형 사고방식이란 사람이 정말로 변할 수 있다는 깊은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성장 지향적인 사람들은 만약 적절한 기회가 주어지고 제대로 지원을 받는다면 그리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더 똑똑해질 가능성이 있다.
(p.242) KIPP 교사 양성 과정에서는 '타고난 재능'보다 노력과 학습을 칭찬하라는 목표를 명시하고 있다.
(p.244)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을 새겨듣는 법이 없지만 어른들의 행동을 모방하는 데는 선수다."
(p.247) 나는 성공하지 못한 간부들은 '안주'해서 그렇다고 말해왔는데 곰곰이 생각할수록 그게 아닌 것 같더군요. 진짜 원인은 '나는 더 배울 것이 없다. 이게 나다. 이것이 내 방식이다.'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p.249) "포기하지 직전까지 갔지만 꿋꿋이 버텨냈고 결국에는 다 잘됐어요. 거기에서 결코 잊지 못할 교훈을 얻었습니다. 좌절과 실패를 맛보더라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는 교훈이었죠. 그럴 때는 한 걸음 물러나서 원인을 분석하고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p.252) 청소년기에 매우 어려운 역경을 스스로 극복한 경험이 있으면 역경에 대처하는 방식이 좀 다른 식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p.255) 능력에 대한 고정형 사고방식은 역경의 순간 비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아예 도전 상황을 회피하거나 포기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그와 반대로 성장형 사고방식은 역경에 대한 낙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다시 끈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져 결국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p.256) 드웩은 뇌의 적응력이 대단히 강하다고 설명한다. 근육을 사용할수록 강해지는 것처럼 사람들이 새로운 도전 과제를 완전히 익히려고 애쓰는 동안 뇌 자체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사실 일생 어느 시기에도 뇌가 완전히 '고정' 상태인 때는 없다. 새로운 뉴런끼리 연결되고 기존의 뉴런 간 연결이 강화될 가능성은 평생 존재한다. 게다가 뉴런을 보호하고 뉴런간 신호 전달 속도를 높여주는 일종의 절연체인 미엘린myelin을 생성하는 능력도 성인기 내내 유지된다.
(p.269) 같이 운동하던 사람이 앞으로 만날 때마다 윗몸일으키기 내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1년 뒤 두 사람 모두 약 1,000개씩 윗몸일으키기를 할 수 있게 되자 내기를 제안했던 사람은 거기서 그만뒀다. 그때부터 르그랜디는 스스로와 경쟁했다. 그는 몇 년간 계속 연습해 마침내 윗몸일으키기를 연속으로 1만 개나 할 수 있게 됐다.
(p.275) 티나와 알렉스는 딸이 뇌손상 때문에 '정상적인 삶을 절대 살 수 없을 거라는' 말을 듣자마자 어떤 의사도 딸의 장래를 예단하게 두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p.275) "네 꿈을 좇으렴. 혹시 실패하면 그때 다시 검토하면 되잖니." 알렉스는 딸에게 그렇게 말했다. "엄마도 똑같이 격려해줬어요." 그녀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p.285) 사실 가장 존경하고 영향을 많이 받은 롤모델이 부모님이라고 말하는 그릿의 전형이 어찌나 많은지 놀라울 지경이었다. 그들은 부모님에게 자부심과 존경심을 느꼈다. 너무나 많은 그릿의 전형이 어떤 식으로든 부모와 매우 유사항 관심사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 또한 놀라웠다. 이들 그릿의 전형들은 부모를 흉내 냈을 뿐 아니라 본받으면서 성장한 게 분명했다.
(p.285) 자녀에게 그릿이 생기기를 바란다면 먼저 당신 자신이 인생의 목표에 얼마만큼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있는지 질문해보라. 그런 다음 현재의 양육방식에서 자녀가 당신을 본받게 만들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 자문해보라.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이 '매우 강하다'이고, 두 번째 답이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면 당신은 이미 그릿을 길러주고 있다.
(p.287) "어찌된 영문인지 위르겐은 내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느끼는 범위를 알았고 거기서 살짝 벗어나는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나는 행동으로 부딪치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그 상황들을 극복해냈고...... 결국엔 성공했죠."
(p.289) 모든 그릿의 전형이 현명한 부모 밑에서 자라는 혜택을 누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내가 면담했던 모두의 인생에는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방식으로 목표를 높게 잡으라고 격려해주고, 그들에게 절실히 필요했던 자신감을 북돋아주며 지지해준 사람이 있었다.
(p.291) "그 순간 제 생각이 확 바뀌었죠." 콜먼이 말했다. "그때부터 '뭐하러?'에서 '왜 안 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정말 좋은 대학에 못 갈 수도 있지만 노력하면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죠.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거잖아요."
(p.293) "누군가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꼭 부모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어떻게 지내는지 살펴준다면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들의 삶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살피고 그것을 겪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제가 직접 경험해봐서 아는데 그것이 커다란 차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p.303) 나는 고등학생 시절에 힘든 일을 완수한 경험이 미래에도 무슨 일이든 끝까지 해내도록 준비시키는 최선의 방법 같다고 설명했다.
(p.307) 한 번만 더 해보라는 부추김에 연습을 거듭한 끝에 어느 날 드디어 제대로 동작을 해내는 만족감을 경험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 승리감이 다른 어려운 일까지 연습하도록 아이를 고무하지 않았을까? 아이가 다음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이게 되지 않았을까?
(p.309) 그의 직관에 따르면 젊은이들은 힘든 일을 끝까지 해내면서 확실하게 교훈을 얻으며, 그 교훈은 다른 영역으로 옮겨 간다. "젊은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배우기도 하고, 경험을 통해 자신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점점 알아가면서 인성을 발달시켜 나갑니다."
(p.314) 노력과 보상의 연관성을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쥐든 인간이든 동물은 게으름을 부리게 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가능하면 열량을 소모하는 노력을 피하도록 진화해왔기 때문이다.
(p.314) 특별활동이 그릿을 기르기에 더없이 좋은 이유 중 하나도 코치와 교사가 본인 자녀가 아닌 아이들의 투지를 이끌어낼 책임을 맡아준다는 점이다.
(p.315) 우리 가족에게는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규칙이 있다. (중략) 첫째는 엄마와 아빠를 포함한 '온 가족이 어려운 일에 도전해야 한다'는 약속이다. 그것은 매일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한 일이다. (중략)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규칙의 두 번째 조항인 '어려운 일도 그만둘 수 있다'에 따른 결정이었다. 하지만 적어도 스스로 약속한 기간까지는 시작한 일을 끄탠야 한다. (중략)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규칙의 마지막 조항은 '스스로 어려운 일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아무런 관심도 없는 어려운 일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므로 누구도 대신 골라주지 않는다.
(p.321) 강한 투지를 원한다면 투지가 넘치는 문화를 찾아서 합류하라. 당신이 지도자이며 조직의 구성원들이 강한 투지를 갖기를 원한다면 투지 넘치는 문화를 조성하라.
(p.322) "훌륭한 수영선수가 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훌륭한 팀에 들어가는 거예요."
(p.322) '대체 어떤 괴짜들이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수영 연습을 하러 가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훈련을 견디다니 기이한 사람들임이 틀림없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모든 사람이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연습을 하러 가는 곳에 들어오면 자신도 그렇게 하게 됩니다. 그게 별일 아닌 것 같고 습관이 되죠."
(p.323) "내가 보기에 투지를 기르는 어려운 방법과 쉬운 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 어려운 방법은 혼자 투지를 기르는 거죠. 쉬운 방법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 동조 욕구를 활용하는 거고요. 투지가 강한 사람들 곁에 있으면 본인도 더 투지 넘치게 행동하게 되거든요."
(p.325) 의사들은 그에게 다시는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저를 잘 모르시네요." 그는 간단히 대답했다.
(p.326) "물리치료사가 '이제 끝났습니다. 수고하셨어요.'라고 말하더군요. 나는 '그래도 계속 올 거예요.'라고 응수했죠. 그랬더니 그녀가 '필요한 물리치료는 끝났어요. 이제 됐어요.'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래도 나는 '아뇨, 난 계속 올 거에요.'라고 우겼습니다."
(p.326) “실패는 애초에 생각하지도 않았고, 실패하려고 시도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었습니다. 저라는 사람은 실패와는 거리가 멀죠.”
(p.329) 때로는 더 이상 아무런 힘도 낼 수 없는 어둡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한 발짝씩 떼다 보면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던 일도 달성할 방법이 생기고는 한다.
(p.330) "나는 매일 고객들을 위해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하지 않은 직원은 없습니다. 작은 일 하나하나가, 모든 직원 한 명 한 명이 중요합니다...... 내가 이 훌륭한 회사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p.331) "실패란 있기 마련이지만 그럴 때 대처 방식이 성공 여부에 가장 중요한 변수일 것입니다. 단호한 결의가 필요합니다. 책임지고 나서야 합니다. 교수님은 그것을 그릿이라고 하시지만 저는 불굴의 용기라고 부릅니다."
(p.333) '재능 있는 선수는 흔하지만 그 재능을 개발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위대한 선수를 결정짓는 최종 척도'임을 목격했다.
(p.338) 위대한 리더십은 상급자가 하급자를 존중하는 데서 시작된다.
(p.343) 팀 문화의 마력은 한 선수의 투지가 다른 선수에게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p.345) "성공이 결코 끝이 아니며 실패는 절대 치명적인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용기이다."
(p.347) 제바이스는 개인과 팀의 탁월성을 증진시키는 두 가지 핵심 요소가 '진심 어린 지지와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을 듣는 동안 머릿속에 반짝 떠오른 생각이 있었다. 지지해주고 요구하는 양육은 심리적으로 현명한 양육방식이며 자녀가 부모를 본받도록 장려한다. 그렇다면 지지해주고 요구하는 지도자도 마찬가지일 거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p.354) 사실 어맨다와 루시도 나처럼 되기를 열망한다. 그들도 몹시 힘든 일이라 해도 자신과 타인을 위해 중요한 일을 시도하고 잘해낼 때 느끼는 만족감을 맛보았다. 그래서 더 경험하기를 원한다. 그들은 현실 안주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자기 잠재력의 실현에서 오는 충족감과 맞바꿀만한 가치는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p.358) 내 딸이 내게 "엄마, 나는 절대로 모차르트가 될 수 없으니까 오늘 피아노 연습을 하지 않겠어요."라고 말한다면 이렇게 대답해줄 것이다. "너는 모차르트가 되려고 피아노를 연습하는 게 아니란다."
(p.358) 우리 모두는 재능뿐 아니라 기회에 있어서도 한계에 직면한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부여한 한계가 생각보다 많다. 우리는 시도했다 실패하면 가능성의 한계에 부딪쳤다고 결론을 내린다. 또는 겨우 몇 걸음 가보고는 방향을 바꾼다. 어느 경우든 우리가 가볼 수 있는 곳까지 아직 가보지 못했다.
(p.362) 천재란 노력하지 않고도 위대한 업적을 달성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면 아버지 말이 맞다. 나도 아버지도 천재가 아니다. 하지만 천재를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부단히 탁월성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면 아버지도 천재고, 나도 코츠도 천재다. 그리고 여러분도 부단히 노력할 마음만 있다면 천재다.
(p.225) "지금으로부터 15년 후의 당신을 상상해보세요. 그때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 "당신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자극을 줬던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삶을 보여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가 자극이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 여러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롤모델이 있나요?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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