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사람도 조장해도 될까? [스페스] (3번째 조장을 마치며)

안녕하세요,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자 스페스입니다.

어느덧 2023년도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내년이면 '벌써 2024년이라고?'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조금은 어이없는 시간이 와버렸네요.

(예전에 2024년 미래도시 그리기 할때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그렸던거 같은데..)

그래도 2023년 들어서 이전 삶과 크게 달라진 것이 하나 있다면,

월부 생활을 시작했고, 절반을 돌아서면서부턴 조장을 했다는 것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월부를 시작했기에, 조장을 처음 지원할 당시에 나눌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재수강하는 강의에서만큼은 다른 마음가짐으로 강의에 임하고자 첫 조장을 지원하였고,

감사하게 이후에 3번의 조장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 ❤내집마련반 35기 58조 5늘부터 차곡차곡 80억 모아가조❤

- ❤실전준비반 47기 72조 7ㅏ슴뛰는 투자하고 2제 은퇴하조❤

- ❤서울투자기초반 7기 84조 부자될 8자, 아파트 4서 다 이루조❤

앞으로 강의에서 조장 지원이 고민이 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우수조를 달아본적은 없지만

용기를 내서 아래 나눔글 적어봅니다 :)

사진을 많이 넣고 재밌게 글을 쓰고 싶으나..

편집능력이 미비하여.. 글로 마음을 전달하니 양해 바랍니다 ㅎㅎㅎ

# 1. 나도 조장을 할 수 있을까?

난 아직 월부력(力)이 적다며 조장 지원을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상상 속의 동물 : 멋진 조장

조원분들이 질문하는 내용도 척척 대답해주고,

미리 임장지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들을 공유하며,

조원 개개인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여유로운 뒷모습..을 지녔다

제가 항상 그리는 ★멋진 조장★의 모습이지만.

저의 현실은 이와는 조금 거리가 멀었습니다.. ㅠ

매주 밀려오는 과제 / 임장 / 임보의 수레바퀴 속에서

아직 저같은 초보 투자자가 멋진 조장의 모습을 유지하기엔 깜냥이 부족했습니다.

저는 조금 더 낮은 레벨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였습니다.

그 결과 제가 선택한 방법은 한달간 임장지와 강의에 대해 진심으로 열정 보이기 였습니다.

강의를 수강하는 한 달동안 만큼은 조원 분들 중 가장 먼저 강의를 듣고 후기글을 남겼으며,

조원분들께서 한 달간 재밌게 임장하고, 임장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때론 임보를 어려워하는 조원 분들에게 왜 임보를 쓰는지 임보데이터에 대한 제 생각을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 그저 조금 강의를 열심히 듣는 한 사람의 역할에 지나지 않았으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으신 조원 분도 계셨고

- 재밌는 임장길이 되기 위해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단지임장을, 저평가 아파트를 찾는 게임으로 만들자

임장 막바지에는 외곽에서 아파트만 보고 연식과 가격이 바로 맞추며 즐거워하는 조원 분들도 계셨습니다.

제가 진심이 담긴 열정으로 임장지를 대하고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려고 노력하니

저의 그런 면을 좋게 봐주시는 조원분들이 계셨고

비록 우수조로 결과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지금도 원씽인사를 함께하며 투자에 대한 발걸음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많은걸 도움을 드리기 보단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다면,

진심이 언젠가는 조원 분들에게도 닿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2. 그래도 두렵다면..? 거인의 어깨에 기대라

괜찮아 반장님이 계셔...선배의 어깨에 기대기

한 달간 조를 운영하면

언제 공지가 나가야하는지, 조원 분들의 질문은 어떻게 답하면 좋은지,

임장하면서 주의해야될 점은 무엇인지, 시시각각 수많은 질문에 봉착하게 됩니다.

내가 투자 경험이 없어서 이런 질문에 잘 대응할 수 있을지 고민되신다면

저희에겐 ★반장님★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장을 지원한다면 10명 정도되는 조장님을 지원하고 계시는

든든한 반장님들과 톡방이 파이게 되고 매주 조모임으로 반장님과 이야기하게됩니다 :)

반장님들은 선배투자자로 월부에서의 경력도 많으시고 투자경험도 있으시고.. (수많은 장점 중략)

무엇보다 무적이십니다 ㅎㅎ 무슨 질문이든 도움을 주시고 정말 무한하고 마르지 않는 도움 샘물같은 존재십니다.

조원의 질문 대응에 고민이 되신다면, 감히! 고민 덜어놓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선배 투자자인 반장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 나도 저렇게 앞으로 투자생활을 이어나간다면 반장님 경지에 이를 수 있겠구나'

라는 자극과 목표 시각화를 하게 되고 더욱 더 저를 정진할 수 있는 추진력을 얻게 됩니다.

사실 이번 복기글을 써야겠다고 마음 먹은 중요한 계기도

이 자리를 빌려 연말이 가기 전 저를 도와주신 반장님 세 분께 감사인사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To. 新/舊 반장님

내집마련기초반 35기 채채나무 반장님

실전준비반 47기 일월일일 반장님

서울투자기초반 7기 한양인 반장님

반장님들이 안 계셨음, 조장 생활 마무리를 어떻게 했을까 싶습니다.

팔로우에 있는 반장님들 닉네임을 보면 매번 반갑고 근황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항상 화이팅하고 앞으로 가시는 걸음걸음 강의 신청이 1빠로 되는 축복의 길을 걸으소서.

#3. 월부를 구성하는 최소단위 기버, 조장

나눔을 통해 얻은 또 다른 성장

성장하고 싶으면 내 주변 환경을 그렇게 세팅해라.

내 주변 사람의 평균이 나라는 말도 있듯이

내가 어떤 사람들과 어떤 이야기를 하는가는 삶의 방향에 있어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월부라는 곳은 유일하게 나를 위해서가 아닌

남을 도우면서 성장의 가치를 전달하는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가치를 이루는 가장 기본이 되는 최소단위가 바로 조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눔을 하고자 자진해서 모인,

기버의 마음이 가득한 조장님들이 계신 환경 속에 있는 것만으로도

내가 더 높은 수치의 목표에 도전하고 발전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더 나은 환경으로 나를 밀어넣을 수 있는 것,

저는 이것만으로도 조장 지원이 엄청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조장에 지원할 것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당연히

네 저는 앞으로 강의+조모임에 참석하는 한 조장을 계속해서 지원해볼 예정입니다.

라고 답을 드릴 것 같습니다.

그러니 지금 고민이신 많은 분들도

다음 강의 부터는 꼭꼭!! 조장 지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