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집값이 빠르게 오르는 걸 보면서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그래서 “일단 내 집 마련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집 근처 아파트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서울과 경기 동북권에서 5억 원대 매물을 보니, 조건이 마음에 드는 곳은 대부분 연식이 오래되거나 역에서 15~20분 이상 떨어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지금 제대로 판단하고 있는 걸까? 그냥 열심히 알아보는 척하면서 불안을 달래고 있는 건 아닐까?’
결국 유튜브 월부채널 영상을 보다가 강의를 신청했고, 오프닝 강의에서 용용맘맘님의 한마디가 계속 귀에 남았습니다.
“이게 지금 전형적으로 감성이 올라오는 거에요, 이성이 아니라.”
돌아보니, 제가 딱 그 상태였습니다.
내가 고민했던 두 곳
당시 제가 고민했던 단지는 두 곳 이었습니다.
(참고로 중랑구 단지가 약 3천만원 비쌌습니다.)
경기 구리의 9년차 단지
- 1,000세대 이상 대단지, 계단식
- 주변 시설이 깔끔한 신도시 느낌
- 역삼역(회사)까지 지하철 최소 시간 1시간 10분(평일 출근시간 기준)
서울 중랑구의 26년차 단지
- 300세대, 복도식
- 수리/보수할 곳이 많고 주변 컨디션은 낙후된 느낌.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 있음.
- 역삼역(회사)까지 지하철 최소 시간 57분(평일 출근시간 기준)
“서울”이라는 타이틀 vs “내 마음이 끌리는 곳”
이성적으로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서울이니까 중랑구가 더 낫지 않을까?”
하지만 실제로 임장을 하면서 단지 컨디션과 주변 환경을 보니, 마음이 쉽게 가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구리는 ‘깔끔하고 살기 좋겠다'는 느낌이 강해서 자꾸 그쪽으로 마음이 쏠렸습니다.
문제는 여기였습니다.
두 단지 중 어디가 더 나은지 합리적으로 분석하지 못한 채,
“깔끔해 보이는 구리”라는 감정에만 계속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선택 기준이 정리되지 않으니 결론도 안 나고, 불안만 커졌습니다.
2026년, 처음으로 세운 새해 목표
저는 지금까지 새해 목표를 따로 세워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꾸준히 내 앞에 주어진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왔고, 그 결과 12년 전 2,600만 원이던 연봉이 지금은 8,000만 원이 되었습니다.
그런 제가 2026년에는 처음으로 이렇게 결심했습니다.
“올해는 내 집 마련을 하자. 최소한 ‘어느 단지를 살지’는 확실히 정하자.”
이 강의를 통해 얻고 싶은 것
이번 내 집 마련 기초반을 통해 저는,
무엇보다, 내 집 마련 과정을 통해 앞으로는 삶도 조금 더 계획적으로 설계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함께 수강하시는 모든 분들도 각자의 목표를 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끝까지 해보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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