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울입니다.
역시 월부학교는 양파링 멘토님의 강의와 함께 시작해야 제 맛입니다.
강의 중 일부는 지난 가을학기와 비슷한 내용이었음에도
또 다르게 다가와서 신기했고, 실력을 많이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기 간략하게 작성해보겠습니다.
1)OO마저도 안 사서 돈을 못 버는 것
저는 하락장에서 월부를 시작해서 그런지
시장이 투자 기회를 계속 지속 줄 거라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랜 기간 가격을 낮게 유지하고 있는 단지들은
가치가 낮기 때문에 굉장히 후순위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영상의 내용은 1~2년 전 관악구 투자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었습니다.
영상보다는 댓글의 내용이 놀라웠는데,
관악구는 언덕이 많아서 안된다, 관악구 가보시면 왜 그런 가격인지 아실거다.
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제대로 가치를 보는 눈이 없으면
똑같이 부화뇌동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현재의 내가 가치를 디테일하게 파악하고 있는지 반성했습니다.
가치와 가격을 정확히 판단하고 있어야,
‘그 단지는 안돼’에서
‘이 단지는 우선순위가 아닐 뿐 가치가 있어. 지금 상황에서는 이거라도 사야 자산열차에 올라탈 수 있어’
로 생각의 흐름이 바뀔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주어진 시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노력하고
아무것도 안 사서 내 손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 최악의 선택은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선호도를 디테일하게 파악하기 위한 행동으로
지금과 비슷했던 18년 시장에서 어떤 단지들이 올랐고,
그 단지들의 특징은 무엇이었는지 임보에 기록하겠습니다.
2)나와 타협하지 않는다
투자의 본질은 가치가 좋은 것을 괜찮은 가격에 사는 것입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실제 투자 프로세스에 돌입하게 되면
바뀌지 않는 원칙보다는 상황에 쉽게 휩쓸리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급매들이 빠지고 월부학교 종강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조급함이라는 감정에 휩쓸렸습니다.
2호기를 투자하면서 크게 2가지를 반성했는데
1)왜 미리 더 좋은 물건을 보지 않았을까?
2)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은 이게 최선이었을까?
였습니다.
결국 내 손에 남는 것은 등기필증이며,
1호기를 통해서 모든 곳이 오르는 중 내 물건만 오르지 않는 상황을 경험했음에도
더 좋은 단지를 적은 종잣돈으로 가져오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던 것을 반성합니다.
과정속에 있을 때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복기해보니 정말 그게 최선이었을까?
과정에 지쳐 나와 타협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3호기는 ‘다시는 그렇게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후회없는 노력으로 복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투자를 하기 전, 그리고 투자를 하고나서
듣는 양파링 멘토님의 포트폴리오 얘기가 정말 크게 와닿았습니다.
결국 내가 손에 쥐게 될 것을 기준으로,(단지)
나머지는 부수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겠습니다.(세금, 감정 등)
3)올바른 복기는 상황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것
이 파트는 앞의 1), 2)와 이어지는 것 같아요.
분명히 그 당시의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고
정직한 프로세스를 거쳐 산 물건임에도
그 물건이 오랫동안 오르지 않으면
내 판단이 잘못되었다.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자책하게 됩니다.
그러나 양파링멘토님께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직 투자한 물건이 결실을 보지 않았기에
현재는 더 좋은 물건으로 갈아타는 것도 고려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투자는 가치 있는 물건을 사서 수익이 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또한 시스템 투자는 단순히 개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고 좋은 물건을 모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또한 올바르게 투자하려면 가장 앞단에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좋은 가르침 주신 멘토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단 하나의 BM요소: 18년도 급상승 여부→단지분석 때 반드시 생각 넣기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학기 그릇둥이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