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은은하지만 뜨거운 열정을 품은 투자자
스뎅 입니다.
오랜만에 양파링 멘토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들었던 강의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내용에
“역시 월학은 남다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주옥같은 강의에 흠뻑 빠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매수·매도 프로세스가 아니라,
멘토님께서 실제로 매수와 매도를 하며
겪었던 복기를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으로 전개되어
더 깊이 몰입하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갑작스럽게 토허제로 묶이면서
저뿐만 아니라 많은 동료분들이 멘붕에 빠지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과연 이 시장이 평생일까?”,
“한강벨트가 많이 오른 것은 맞지만, 여전히 기회는 있다”는
관점을 다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018년과 지표가 비슷한 시기를 기준으로,
1차 급등 당시 어디부터 상승이 시작됐는지
과거 지표를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생각을
입힐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토허제가 어쩌면
시간을 벌어준 제도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 돈을 모으고,
매도와 갈아타기를 준비하는 시기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지표를 넓고 크게 보니,
2018년 당시 경기도 역시 상승했던 지역이었고
그 배경에는 교통 호재와 재정비 사업이라는 기름 역할이 있었습니다.
경기도 외곽 역시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이었고,
지금 시장과 유사하게 퍼즐을 맞춰본다면
수도권 비규제 지역과 지방 광역시까지
함께 비교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0밖에 못 사서 돈을 못 버는 게 아니라,
00마저도 안 사서 돈을 못 버는 것.”
지금 투자할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더라도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실행하며,
내 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을 하면 된다는 것.
투자는 언제나 그 시점에서의 나의 선택임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1. 사야 할 때 안 산 것
취득세 중과로 매수를 망설였던 경험을 말씀해주시며
지도 위에 펼쳐진 세 개의 단지를 보여주셨는데,
그 장면이 오래 남았습니다.
저 역시 1호기를 하면서
용기 내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 매물을 놓친 경험이 있습니다.
그 매물들이 지금은 돈을 벌고 있는 모습을 보며
배가 아파 그 근처조차 가기 싫었던 기억도 떠올랐습니다. 😅
하지만 멘토님의
“가격이 보기 싫은 단지를 만들지 말라” 는
말씀을 듣고
제가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을 하고 있었는지 깨달았습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
현명하게 판단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행동력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습니다.
2. 팔아야 할 때 안 판 것
“나는 과연 매도에 열심히 노력했는가?”
제가 아직 임장으로 가보지 못한 의외의 지역 사례를 통해
결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 매도를 해야 하는지
매수보다 더 어려운 매도의 본질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매도 시기에 시장이 어려워진다면
내가 어떤 물건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나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좋아할 물건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후 가가실대 매도 프로세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복기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1호기를 떠올리며
이게 옳은 선택인지,
파는 게 정말 이익인지,
그리고 이 행동을 통해 내가 무엇을 하려는 건지
스스로에게 깊이 질문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3. 팔지 말아야 할 때 팔려고 한 것
지방의 공급 시기와 함께
멘토님의 경험담을 들으며 또 한 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오래 올랐다면, 오래 안 올랐다면
많이 올랐다면, 많이 하락했다면
반드시 하락의 시간과 상승의 시간은 돌아온다는 법칙.
그래프의 골이 깊을수록
“이제 올라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며
리스크를 피하는 동시에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돈이 없더라도
항상 준비된 자세로 계속해서 해 나가는 것의 중요성,
그리고 우리는 최고의 물건이 아니라
내 종잣돈과 내 실력으로 만들 수 있는 최선의 물건을
오래오래 지켜야 한다는 점을
지난 시장에서 떠나간 선배님들을 보며 다시 느꼈습니다.
결정 앞에서 후회 없는 선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래도 저래도
“조금 더 해볼걸”,
“조금 더 좋은 걸 살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은 남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기회가 왔을 때 머뭇거리지 않고,
나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멘토님 말씀처럼
투자 복기를 통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주변 동료가 같은 실수를 하고 있다면 알려주며,
실수 앞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하기 싫은 것을 해야 오히려 크게 성장하고 성공한다.
걱정하고 고민하고 주저하기보다는
차라리 그 시간에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용기 내어 해내라.”
이 말을 마음에 깊이 새기겠습니다.
후회 없는 월학 겨울학기 3개월을 위해
멘토님께서 말씀해주신 두 가지.
내가 안 해본 것,
내가 힘든 것.
걱정하고 주저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용기 내어 실행하는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3개월 뒤,
이 두 가지에 얼마나 실행력을 쏟아부었는지
치열하게 복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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